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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3 17:03
제 친구중에 머리가 꽤 큰 친구가 있는데 표정도 환하고 곰돌이같은 인상을 줘서 여자들한테서 엄청난 대쉬를 받던 녀석이 있었네요.
머리가 크면 푸근하거나 느긋한 인상을 줘서 매력을 어필하는 타입이 유리하지 싶습니다. 그나마 깔창을 통해 키를 높이셔서 등신비를 맞추시고 흠을 감추는게 아니라 다른 매력을 어필하시는 식은 어떨까요?
16/02/23 17:08
머리 길러서 가리는게 생각보다 더 손해입니다. 머리가 클 수록 머리를 짤게 짤라야 작아보여요. 옷 같은 경우도 박시한 것을 입거나 V 넥 혹은 단추를 3개 정도 풀 수 있는 상의 같은 것을 입어야 합니다.
근데 어차피 이런거는 한계가 있고, 그냥 머리 크기와 뇌용량 및 아이큐가 약간 비례 한다는 점으로 위안을 삼아서 긍정적인 포인트 잡는게 더 좋아요.
16/02/23 17:18
60호 바로 직전이면 뭐 대단한 두상은 아닌 것 같은데, 그냥 다른 문제 같네요.
키가 작고 몸이 왜소하면 더 그럴 수 있구요. 그리고 머리크다고 막 머리 기르면 그 머리카락의 부피 때문에 진짜 훨씬 커보입니다. 차라리 짧게 세우는게, 머리 때문에 커보이는구나 하고 착각을 주게 하죠. 그리고 어깨 넓히고 살찌워서 덩치크게 하면 덜 해보입니다. 스스로 자존감 낮출 필요없어요.
16/02/23 17:51
이런건 머리크기 문제라기보다(물론 머리크기 자체도 있겠지만) 오히려 자존감 문제죠.
극복하는 방법은.. 저도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으로 살아가는 인생이라 모르겠네요.... 어쨋든, 머리크기는 죽었다 깨나도 안줄어듭니다. 머리크기 작아보이는법을 찾기보단 자존감 회복이나, 다른 장점을 키운다는지 .. 해결의 방향을 조금 바꾸셔야 하지 않나 싶네요.
16/02/23 18:07
저도 60호인데요. . 근데 60호도 작았는데 억지로 썼습니다. 보급받을때 그보다 큰게 또 없어서 그런가봐요. 친구들끼리는 머리크다 / 지X 넌 개호빗 이렇게 서로 놀려대며 깔깔거렸는데 확실히 여자들에게는 마이너스가 되긴 하더라구요. 제가 30대 중반인데 이미 2000년대부터 머리 크면 이성에게 플러스될 건덕지가 없었죠. 그렇게 20대 청춘을 보낸 나는 ㅜㅜ. . 일단 체중 95까지 찌우고 운동해서 근육돼지가 되었는데 좀 나아진 것 같습니다. 적어도 가분수 소리는 안들으니. . 체중을 늘려서 운동하셔서 덩치남이 되는 수 밖에 ( 근데 트렌드가 마른 남자라서)
16/02/23 18:22
키가아주작고왜소하지않은이상 얼굴큰 크기가아니신데요.59호라는소린데 소두가56 57 이에요.슈주 김희철 같은훈련소동기였는데 54인가 55로 들었던 기억이나네요. 62 3 되어야 얼굴좀 큰편이지
16/02/23 18:25
안녕하세요 62호입니다.
전 두상도 큰데 심지어 얼굴도 말상입니다. 남자는 모든지 큼직해야지! 라는 신념으로 자신감 갖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건 멘탈 문제니까 자신감을 가져보세요.
16/02/23 18:33
1 외모가 아니라 다른 게 두각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거나,
2 머리크기에 신경을 안 쓰는 사회에서 사는 것 3 본인이 그냥 신경을 안 쓰는 것 이 셋 중에 하나가 방법이 되겠는데, 그나마 3이 제일 쉽지 않을까 싶어요
16/02/23 18:47
남자는 머리도 크고 얼굴도 커야지! 모자는 62호 썼습니다. 아기일때부터 머리가 하도 크고 무거워서 그 누구도 저를 안고 5분을 버티지 못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명절때마다 되풀이되는데 별로 신경안쓰고 같이 웃고 떠들고 친구들한테도 얘기해주고 그러면 의외로 나한테 다른사람들을 웃길 거리가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16/02/23 19:11
얼굴 크기는 중요하지 않아요! 흉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제 남편두 얼굴 엄청 커요. 부피가 제 1.5배 이상... 엄청난 원근감을 느낄 수 있는 정도에요. 근데 저도 남편도 얼굴 커서 어떻다거나 그런 생각은 안해봤어요. 그냥 와~ 크다! 저는 와~ 작다! 이게 끝...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요. 정 작아보이고 싶으시면 머리 짧게 깎으세요. 머리카락으로 가리면 가려진 부분만큼 머리가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경락마사지 받으시면 일시적으로 좀 작아져요. 하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거랑 마사지 그만 두면 다시 돌아오는게 단점이에요. 주변 지인 중에는 수술의 힘을 빌리신 분도 계세요. 얼굴이 작아지긴 하는데 역시 비용+부작용에 대한 리스크가 크더라고요..
16/02/23 22:41
전 머리도 크고 얼굴도 크지만 컴플렉스가 없어요. 근데 어렸을 땐 있었어요. 어느 순간 완벽한 사람은 없고 누구나 장 단점이 있구나 라는걸 깨달은 순간 컴플렉스가 사라졌어요. 이건 컴플렉스가 아냐. 내가 할 수 있는건 없는걸. 이라고 이성적으로 생각한게 아니라 그 자체를 깨닫고 이해한 순간 컴플렉스가 사라졌어요.
16/02/24 11:16
안녕하세요 63호입니다
저는 머리를 작게 보이려고 옆머리를 다 미는 투블럭을.. 투블럭이란 용어가 생기기 전부터 하고 다녔습니다 옆머리를 밀어버리니 머리크기가 좀 작아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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