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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9 18:49
모니터링 스피커는 말 그대로 레코딩/믹싱 시에 모니터링을 위한 제품입니다 음악 감상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아요
실제로 사운드 엔지니어들도 후반작업시에는 일반 음악 감상용 스피커로 같이 들어보면서 작업 하기도 합니다 구지 비싼 모니터링 스피커 구입하실 이유 없습니다
21/01/10 10:28
가장 좋은 건 들어볼 수 있으시면 들어보시는 거구요. 어쨌든 개인마다 취향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다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듣는 것은 저음 부분이 다소 강조되어 있다든가 등으로 완전 평탄한 사운드가 아닌 다소의 튜닝이 있는 사운드입니다. 말하자면 일종의 왜곡이 들어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건데, 모니터링 스피커는 음을 재생할 때 왜곡이 있으면 안 되므로 되도록 전 대역에 걸쳐 평탄하게 재생을 하는 경향이 있을 겁니다. 근데, 그러면 사운드가 좀 심심하게 들릴 수 있거든요. 다만 이것도 취향 차이라 이 쪽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볼 때 모니터링 스피커가 정말로 대부분의 감상자에게 좋게 들리면 대다수의 스피커가 그런 식으로 만들어지겠죠. 근데, 그렇지 않은 걸로 보아 대중의 취향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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