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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9 15:45
제 생각에는 [정보의 격차]가 만들어내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어떤 증상이 있는데 이걸로 공익/면제'받았다더라. 또는 의사지인이 이거는 이렇게 분류될 수 있겠다.. 처럼요. 그들간의 연결고리가 힘이 되는거죠. 가난한 자들의 정보나 연결고리는 그다지.. 끈끈하지않죠.
21/01/09 15:51
딱히 자료에 기반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병원 접근성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신검에서 걸러질 수 있는 병은 극히 일부분이고, 나머지는 본인이 직접 다 준비해 가야 합니다. 공익이나 면제라고는 하지만 특히 어릴 때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아픈건 아니니 시간 문제든 비용 문제든 뭐 사소한 불편함 정도는 대충 무시하고 사는거죠. 매번 대학병원가서 정밀검사 같은 걸 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그런 쪽에 돈을 아끼질 않을테니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거고, 병무용 진단서 뗄 때도 혹시나 걸릴 수 있을만한거 다 건드려볼겁니다. 주변에도 간혹 있잖아요? 이걸 미리 알았으면 군대 뺄 수 있었을텐데 하고 아쉬워하는 경우.
21/01/09 15:52
공익을 했던 제 소감을 말해보면 훈련소에서 당연히 공익끼리 훈련받는다 부유층이 온경우는 못봣내요.
뭐 저도 어차피 같은 훈련받은 소대나 1달에 한번 점호할떄 모이는 구청 멤버정도 본거지만 저는 부유층이라고 불리울 사람은 한명도 못만났습니다. 그리고 공익되는건 그냥 의외성이 큰게 저도 공익을 하려고 병원가서 소견서 받아간게 있는데 그 소견서가 3급나오고 외에도 4급 2개 3급 1개가 더나와서 사실상 원래 군대갈 몸이 아니더라구요.
21/01/09 16:03
사실 돈 있으면 병원 갈 일 더 있지 않을까요...(...)
그런 사람이 법적 문제 없이 빼는 거야 뭐... 상관없죠. 뭐... 근데 제가 본 사람들은 진짜 뭔가 아파서 공익/면제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21/01/09 16:20
저도 정보의 차이 + 여유의 차이라고 봅니다.
이게 신검때 확실하게 걸러진다면 몰라도 몸무게 공익, 키 공익을 제외하면 자기가 자료를 철저하게 준비해서 증명해야하죠. 아픈게 있고 그게 추후에 공익 사유가 된다고 할시에 여유가 있다면 꾸준히 병원을 다니면서 자료로 쌓여질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힘들죠. 정보의 차이도 거기서 나오고요. 신체적 사유는 아니지만 주변에도 하수도 공익 한 친구가 있는데 초중고를 외국에서 나왔고 대학은 합격은 했지만 9월 개학이라 아직 다니는 중이 아닌 상황이라 신검때 고등학교까지만 적으면 면제였던 친구가 있었습니다만.. 몰라서 그냥 대학까지 적고 하수도 공익하고 평생을 후회하고 있습...
21/01/09 16:35
병원안가봐서 정보가 부족했다는것도 크게 공감안가는게 공익온사람들 대부분 보면 비만, 정신이상자가 거의 50%정도 될거고 혈약쪽 허리디스크류나 심장수술같은걸 받아서 약한사람들 정도보고 제가 4급나온거 하나가 시력검사중 난시판정나와서 그자리에서 4급이 나왔습니다.
여러분이 보는 정상인과 크게 다를게 없어보이는 공익들은 대부분 오랜지병으로 평생먹어야할 약을 복용중이거나 디스크나 아토피처럼 평생관리안하면 고통받는류의 것들이라 빈곤과 상관없이 본인이 알 수밖에 없고 모를만한 지병으로 공익받기는 힘듭니다. 아 까먹을뻔 했는데 지금은 모르겠는데 저 할떄는 의외로 집행유예로 공익온사람들을 많이봐서 범죄자라 공익온경우는 의외로 많이 봤습니다. 이런부류가 제일 싫었어요.
21/01/09 17:12
서울대공원에서 공익근무한 친구 피셜을 빌려보면, [공익 중에는 환경이 안좋은 친구가 많아서 안타까운 경우가 많고 이들이 대다수다. 근데 외견상 멀쩡한 것처럼 보이는 친구들은 대부분 상류층이었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요. 이것도 벌써 20년전 이야기라서 지금은 얼마나 맞을지 모르겠네요.
21/01/09 22:41
신검 검사 받은거 기억나시겠지만 순식간에 다끝나거든요
한명한명 꼼꼼하게 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병원다니면서 서류 만들어야 하는거라.. 난이도 차이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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