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이제 4년차 해외영업 사원이 되었습니다.

지금 회사로이직한지는 이제 8개월쯤 됐는데 바이어 응대하는게 너무 이해가 안되어서 질문 드립니다.

바이어가 서울 본사로 미팅하러 옵니다. 점심 메뉴는 동네 카페 4천원짜리 샌드위치라고 합니다. (1차 당황)

A요일, 저녁 8시쯤 바이어가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래서 배차를 어떻게할지 직속 상사에게 여쭤보니 호텔가는 버스 정보를 알려주라고 합니다. (2차 당황)

바이어에게 답장이 와서 차를 보내줄 수 있냐는 문의가 옵니다.
회사에 픽업해주시는 분이 있는데 그날은 병원 진료가 있어 못해준다고 합니다.

보고를 하니, 제가 직접 공항에 가서 같이 지하철이나 공항리무진을 타라고합니다. (3차 당황)

그래서 오전 내내 고민하다가 그래, 콜밴을 부르자!!해서 직속상사 제끼고 팀장님께 말했습니다. (마침 팀원별 면담이 잡혔음)

공항리무진이나 지하철은 걷는 시간도 있고 또, 아무래도 제가 직접 가면, 바이어에게 식사나 맥주나 물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콜밴을 부르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아니 시간이 늦어서 안그래도 돼. 저번에도 콜밴은 안불렀는데 콜밴은 좀 오바다. 그럼 너가 직접 회사차를 몰고 가라. (그랜저 / 봉고 2개 있는데 어떤 차량인지는 모름)

저는 너무 이 응대가 이해가 안가는데 여러분들 의견이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