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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0 10:46
한번 늘어나면 원래대로 안아프게 고친다 개념은 불가능합니다.
안아프게 혹은 덜 아프게 관리한다 개념으로 가셔야합니다. 자세교정은 평생 지속적으로 관리하셔야 그나마ㅜ덜아프게 사용이 가능하실겁니다..
19/02/20 12:41
저는 군대에서 허리를 삐끗해 나중에 걷기도 힘들어 결국 수술까지 했는데 수술 후 한 4-5년은 1년에 한번 씩 통증이 올라와 하루종일 누워서 쉬곤 했었는데 이제는 아주 멀쩡해서 잘 지냅니다. 척추를 견뎌주는 근육을 발달 시켜야 하는데 등산과 수영이 정말 좋다고는 해서 저는 수영을 잠시 했었어요. 사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술없이 낫게하려면 그냥 쉬는게 최곱니다. 물론 그러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겠죠..힘내시길
19/02/20 14:23
답변 고맙습니다. 수술... 굉장히 고려해보고싶어졌어요.
아직 MRI도 안찍어봤지만요. 하... 만약 수술을 하게된다면 부담없이 할수있을거같이 편안해졌어요. 고맙습니다.
19/02/20 13:16
허리디스크 17년차입니다. 하우두유두님 말씀대로 허리디스크는 완치가 없습니다.
신경치료나 물리치료는 통증 완화나 일시적인 치료에 가깝고 직접적인 치료는 자세교정과 스트레칭으로 하셔야 합니다. 당연히 오랜 시간이 걸리며 말씀드렸다시피 완치가 불가하기 때문에 상태가 좋아져도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스트레칭은 방법은 병원에서도 알려줄텐데 인터넷 검색하셔도 금방 찾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상태가 좀 안좋은 상황이신거 같습니다. 저도 첫 1년이 굉장히 괴로웠던 기억이 나는데 상태 안좋을 때는 걷기는 몰라도 뛰기는 허리에 충격이 가서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뛰는건 조심하라고 하셨었네요. 체중이 늘어나면 허리에도 안좋기 때문에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하니 우선 자세교정 및 스트레칭과 물리치료 병행하시면서 걷기로 가볍게 운동하시고 통증이 많이 없어지면 달리기나 수영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헬스도 트레이너에게 사전에 허리디스크 있다고 말씀하시고 정확한 자세로 조심히 하시면 괜찮구요. 하시는 일이 허리에 부담이 많이 가는 일인것 같아서 고생이 많으실 것 같네요. 관리 잘 하시면 전혀 문제 없이 일상생활 하실 수 있으니 완치가 안된다고 너무 걱정하시거나 조바심 가지지 마세요. 옛날에 한참 고생할 때가 생각이 나서 주저리주저리 글 남겨봤습니다.
19/02/20 14:32
항상 안좋고 나을 기미는 없어보이는데 고통이 완화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알려주신대로 물리치료와 자세교정과 스트레칭까지 신경쓰면서 지낼게요. 다시 한번 정말 고맙습니다.
19/02/20 13:30
저도 작년에 신경치료를 하고 MRI찍어서 디스크 판정 받았구요 지금은 물리치료만 받고 있습니다.
주사치료자체가 아픈걸 무마하는거지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는다고 해서요.. 한 6개월 정도 아프면서 몇 가지 깨달은건 아래와 같습니다. 1) 아플땐 그냥 가만히 쉬는게 좋다 불안함에 운동을 하게 될때도 있는데 이 경우 스트레칭 정도 아플때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운동 쉬고 싶지 않아서 몇번 해봤는데 역효과가 남 2) 최고의 운동은 걷기, 땀흘리기, 그리고 뜨거운물 대워서 반신욕 여건만 되면 메일 걷고 싶습니다. 출퇴근 시 걷는거 말고 정자세로 운동화 신고 걷기.. 2시간 정도 걷고 나서 더운물에 허리 담그고 있으면 체감상 하루정도는 통증이 엄청 완화 됩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주말밖에 못하지만 날 풀리면 매일 할까, 아니면 일주일에 절반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뭐 저도 아직 아픈 상황이고, 아직 더 겪어봐야겠지만 의사가 고쳐주는 병은 아닌거 같습니다. 운동 방법도 여러가지로 자신이 판단해서 맞는 걸 찾아야 하고, 자는방법,쉬는방법, 마음가짐 전부 시행착오가 따라오더군요 건승을 빕니다. 저도 덜 아프기 위해 매일 노력중입니다.
19/02/20 14:45
예 저도 고맙습니다. MRI도 시간내서 꼭 찍으세요 많이 싸져서 20 아래로 할 수 있더라구요 실손 있으시면 절반이상 보험료
나옵니다. 만원 더 내면 CD에 사진 저장해 주는데 병원 옮겨도 의사 보여주면 바로 파악 가능하고,, MRI사진 보면서 내 허리 가 이정도 아프구나,, 알게 되니깐 오히려 심리적으로 편하더군요 아플만 하니깐 아프구나 생각이 들거든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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