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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4 22:17
저분 말이 반만 맞다고 생각하는데
중학교 까지는 학군 좋은데 다니다가 고등학교가서 일반 학군 머리가 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수시가 현행처럼 유지된다고 할 때)
18/12/04 22:04
저는 자식은 없지만.. 8학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댓글을 써봅니다.
좋은 대학을 바라신다면 닭머리를 좋은 환경과 친구를 바라신다면 소꼬리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8/12/04 22:18
중학교때까지 8학군에서 경쟁하면서 실력을 쌓은뒤 고등학교때 안좋은 학군으로 이사가는게 입시상은 베스트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만 10년 지나면 교육정책이 어떻게 바뀌어있을지 감도 안오긴하네요..
18/12/04 22:19
갈 수 있다면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공부에 소질이 없으면 안해도 그만이지만 좋은 학군(?)이라는게 그만큼 아이에게 유해환경이 없다라는 뜻이니까요 (대치동, 목동은 술집 노래방도 잘 없다죠?) 게다가 좋은 학군은 부동산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루라도 먼저 입성하시는게 재산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하하하
18/12/04 23:35
유해환경? 이것도 조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노래방이야 상관없지만.. 저희동네 여기저기서 길빵? 하고 골목에서 차 막다니는걸 보면 참.. 감사합니다.^^
18/12/04 22:20
저도 요즘 스카이캐슬보면서 생각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지금 광역시에서 제일 학군 안 좋은 지역 신도시에 사는데 신도시라 아기들이랑 초등학생들은 정말 많은데 중고등학생은 많이 없어요 아파트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아침에 등교하는 애들 대부분이 아기~초등학생.... 보고 있으면 학군이 중요하긴 하구나 싶더라구요 저도 강남 8학군까진 아니라도 이 지역에서 아기 학교 보내긴 싫어서 나중에는 주말부부하면서 학군 좋은 지역에 자리잡을 생각입니다 근데 사실 그것도 아이가 잘 따라올 때 이야기고 공부에 흥미를 안 보이면 그냥 막 키울라고요 흐흐흐 지가 싫다는데 뭐 어쩌겠어여
18/12/04 22:33
대치동에서 태어나서 대학까지만 다니다 다른 동네 이사 갔는데요.
물론, 나이가 있다보니 수시 세대는 아니고 정시와 특차로만 대학가던 시절이긴한데...당시도 뭐 그 동네 유명은 했으니까요 여튼, 거기 간다고 막 다 SKY, 의대, 이렇게 가는 건 그 당시에도 절대 아니긴 했습니다. 저야 내놓은 자식이라; 걍 동네 속셈학원 다니고 학원 두 세 개 다니다 대학갔습니다만;; 그 때도 학원 많이 다니는 애들은 진짜 힘들게 다녔구요. 다른 지역에서 나름 공부 잘 해서 중학교 후반, 고등학교 입학 때 전학 온 친구들이 꽤 있었는데 딱히 뭐 그리 성적이 오르거나 그런 거 같진 않더라구요. 게다가 이젠 수시가 메인이니 내신이나 이런 게 엄청 중요할 텐데, 그거 경쟁 너무 치열할 겁니다. 강남에 집을 투자해서 집 값 상승을 노린다 이런 게 아니면 딱히 8학군 가야하나 싶기도하고요. 이젠 인강이나 이런 게 너무 좋자나요. 아는 누나네도 지금 그 동네에서 애들 키우고 사는데, 진짜 피곤하게 산다 싶더군요. 장점은 동네 인프라가 좋긴 합니다. 좋은 큰 병원들이 가까이 있고, 부대시설들 좋고, 그리고 뭐 동네가 상대적으로 더 안전한 것들은 있죠
18/12/04 22:46
갈수있으면 가야죠
그쪽애들이 나중에 결국 좋은직업 가질확률이 높은데 어릴때친분 해두면 나중에 0.1%라도 도움되지않겠습니까? 커서 본인이 좋은직업 아닌이상 좋은직업사람들이랑 친분쌓기도 쉬운것도 아니구요 어릴땐 가난한 아파트랑 같은학교 못보낸다며 난리칠때 저게 뭐하는짓인가 했었는데 연예인 자식 논란일어날때보니까 어떤초등학교에 부자들 모인거보니 이해가가더군요 가난한사람들이랑 친분쌓는거보단 부자쪽이 낫겟죠
18/12/04 22:54
강북 사립국민학교다니다가 8학군에서 중고교 졸업한 입장에서 고교시절 전교 100등안에 들면 sky는 노릴 수 있었습니다. (99-00학번 기준)
얼마전 아는 분 아드님이 돈암동에 사는데 전교 1등이라고 하시더군요. 서울대 가면 좋겠다고 말씀드리니 경희대를 목표로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전교 1등으로 경희대 노린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18/12/04 23:38
흠.. 그렇네요.. 전교1 등인데..
뭐 제가 나온 고등학교 생각하면 비슷한 상황이었어서 별로 놀랍지는 않긴 합니다만^^ 감사합니다.^^
18/12/04 23:55
겨우 조금 무리하는 정도로 강남이 가능한데 안할 이유가....
학군 말고도 좋으면 좋았지 나쁠게 없어요. 애 유치원이면 더더욱 기회죠. 애가 더 크면 조금 무리로는 못갈 학률이 더 높아지죠.
18/12/04 23:58
물음표 두개를 보셨겠지만 사실 조금 까지는 아니고 약간 많이 무리해야 되는 정도긴 합니다^^;
만약 정말 조금 무리하는 정도였으면 큰 고민을 안했겠지요 좋은게 많긴할텐데.. 제 인생이랑 바꾸는 느낌이라 많은 고민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18/12/05 00:17
저는 지방에서 공부 못하는 지역 중학교 졸업 후 잘 하는 지역 고등학교로 입학한 케이스인데요.
확실히 공부 잘 하는 동네 친구들은 도시락 반찬부터 다릅니다. 졸업하고도 다들 좋은 직장 취직하고 전문직 돼서 잘 삽니다. 지방에서도 이런데 서울은 오죽하겠습니까. 갈 수 있으면 가시는 게 좋아보여요.
18/12/05 00:20
댓글들 보니 세월에 따라 정말 다르군요. 저도 한국에서 아이들 키웠으면 비슷하게 고민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어차피 공부는 본인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8/12/05 01:25
사실 공부는 별로 생각안합니다.. 꼭 좋은대학교 가야된다고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기회를 주고 싶은 측면과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것이죠 감사합니다^^
18/12/05 05:59
저도 학군에 따라 친구가 달라진다고 생각해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다 확률게임이라 생각해서 반드시 가야 한다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부모의 입장에서는 뭐든 리스크가 될만한 확률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18/12/05 06:14
자가로 가시나요? 가면 일단 부동산은 무조건 오를거고, 고등학교때 돼서 그때 교육정책에 맞춘 봉황꼬리와 닭머리 등등 여러가지 중 선택이 수월합니다. 학군 좋은 곳 부동산은 드라군이 출동해도 못 잡으니 선택의 폭을 넓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8/12/05 07:40
제 부모가 어릴때 강남 8학군중 한군데로 이사가서 저를 키우고 학교 보내고 했는데요
인생중 가장 후회되는 순간이 뭐냐면 "축구야 엄마아빠랑 너 좋은곳으로 이사가서 공부할래?" 여기에 대답한겁니다 과거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저기에 대답한놈 뒷통수를 때려서 말리고 싶네요
18/12/05 07:42
애초에 무한경쟁에 자식을 노출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그래도 좋은 환경(좋은 친구), 다양한 기회를 가지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본문에 이렇게 적혀 있는데 좋은환경, 좋은친구, 다양한 기회.. 이거 누구 기준인가요 결코 그 동네가 좋지만은 않아요. 엄청 잔인한곳입니다.
18/12/05 08:36
저는 어릴때 아무 생각없이 옆에 친구들 하는거 그대로 따라하는 성격이었는데, 그래서 학군 안좋은 곳에 살 때는 정말 팽팽 놀다가 학군 좋은데로 이사가니까 애들이 전부 공부하길래 그냥 따라서 공부 시작했어요. 물론 케바케겠지만 저같은 스타일에게는 학군이 크리티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18/12/05 09:46
초중고 송파에서 자란 사람입니다. 이동네 온다고 공부 잘하는건 아닙니다. 학원보내도 안될친구는 안되더라구요. 근데 저나 제 돈생을 보면 친구들이 좀 다릅니다. 잘 사는 어느정도 고학력 빕안의 자식들이 친구들에 많이 있어요.
18/12/05 12:06
(수정됨) 어차피 공부는 자식이합니다. 저도 공부 스스로 안해서 어지간히 부모님 속썩였었네요.
간다고해서 자식이 명문대가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강남학교에도 저처럼 공부 안하는사람이 태반입니다. 어차피 할사람은 학원하나 없는 곳에서도 인강들으면서도 잘 해요. 능력 되시면 갈수도 있는건데 무리하게 가랑이 찢어지면서 그럴필요 있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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