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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8 18:38
광고가 굉장한 수입원이죠. 광고성 기사도 개당 얼마씩 해서 수입이 있고요. 그리고 구독료도 무료는 아니어서 수입원에 해당이 되고...
여기까지가 공식적인 수입원이라 봐야하고 비공식 수입원이 누군가의 후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18/09/28 19:18
언론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올라오는 기사의 상당수는 돈받고 써주는... 아니 돈받고 게재해주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거 영업하는 광고회사들이 있죠. 그리고 매체마다 때 되면 어쩌구저쩌구 소비자 OO상 이라는 명목하에 기업들 대상으로 영업해서 얼마 내면 무슨 상 주고 그런거 합니다.
18/09/28 19:34
아하! 그 때 되면 언론사가 개최하는 별에 별 시상식들 전부 기업 삥뜯는 용도였군요 어쩐지.... 제가 볼 때 광고료, 구독료는 얼마 안 되고 주로 이런 걸로 수입땡기는 것 같네요.
18/09/28 19:35
예 그런 언론사들이야 영세언론들이고 전부 후원으로 돌아가긴 하겠습니다만 한겨레 경향 한국일보 같은 언론사가 진짜 불가사의하더라는...
18/09/28 20:19
그런 회사들도 메이저로 분류되기 때문에... 광고 외에도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을 겁니다. 건물 임대업하는 곳들도 있을 거구요.
18/09/29 01:01
삼성을 까냐 안까냐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덮어놓고 무조건 똑같다고 하면 안되죠.
http://www.ccdm.or.kr/xe/watch/245289
18/09/29 08:41
삼성을 까면 양심적이고 안까면 비양심적인게 아니라서..
삼성을 까는 비양심 신문사와 삼성을 안까는 비양심 신문사가 있다고 보시는거겠죠.
18/09/29 11:37
애초에 질문글의 요지는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을 조지는 기사를 쓰는 언론을 (대놓고 대기업 지지 기사를 써주는 조중동과 비교해서) 나름 양심적인 언론이라고 한 뒤 그 경영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물은 거죠.
언론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가장 큰 수입원인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을 비판하냐 안하냐가 회사의 존폐를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삼성을 비판하는 펜을 드는 순간 재정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훨씬 구질구질하고 비참한 사업들을 해야 하는 고통을 받는 건 명확하죠. 한겨레 경향 등의 논조나 행태를 싫어하는 거야 자유고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닙니다. 다만 모든 언론사의 대기업 관련 논조가 결코 똑같지는 않고, 이는 극심한 재정적인 고통을 감수하면서도 그렇게 하는 겁니다.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언론의 사명이라는 점에 비추어 저는 경제권력을 비판하는 이 점을 양심적이라고 칭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8/09/29 00:56
경향은 삼성 광고 없고 항상 광고 지면 못채워서 자사 주최 이벤트 알림으로 씁니다. 기자 월급 밀린다는 소식 한창 들리고 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18/09/29 11:45
전직 종이매체 종사자입니다. 위에 적어주신 것과 비슷합니다. 구독과 지면광고가 주요한 매출원이고 광고성 기사는 주요일간지에서는 매출 비중이 크지 않을겁니다. 이거가지고 운영이 되겠냐 싶지만 정말로 겨우 운영이 되는 수준입니다.
신문사 매출과 순이익을 한번 찾아보시면 조선을 제외하고는 중앙, 동아도 매출대비 순이익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어떤해는 순이익이 10억도 안됐던것 같네요. 한겨레 경향 같은 경우는 정말로 어렵게 운영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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