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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8 11:44
지속적 관리실 항의,
엘리베이터에 누구라고 특정짓지 말고 항의글 올리기 등등 직접적인 만남은 최대한 피하시고 지속적인 항의...
18/09/28 11:54
오늘 출근전 아파트 관리소장님과 면담하니 직접 방문해주시겠다고는 하셨는데
자기들도 을도 아니고 병,정 정도 된다고 하소연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안되면 대자보를 붙이든 윗집들과 연합하여 단체로 방문을 하던 해야겠어요ㅠㅠ
18/09/28 11:46
경비실통해서 지속적으로 얘기하는수밖에없어요. 아랫집 남자가 어떤사람인지 전혀 모른상태에서 직접적으로 부딪혔다가는 나없는상태에서 우리가족에서 무슨일이 생길지도 모르거든요. 진짜 최악의 경우겠지만 이런경우까지다 상상해가면서 행동해야되는게 맞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18/09/28 11:52
한번의 저희가족이 외출했다가 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공동현관문안쪽에서 엘베가 도착하여 그 엘베 잡으려고 빠른걸음으로 가는데
와이프가 먼저 저 사람들 보내고 가자고 하더군요. 아랫집 이사온사람들 같다고, 어색하고 그러니 다음꺼 타자길래 제가 '무슨소리야, 이기회에 인사한번하고 얼굴한번 보는게 낫지' 하고 걸음을 재촉해서 엘베를 같이 타고 아이를 안은채로 인사했습니다. '얼마전 4층으로 이사오신 분이시죠?' 안녕하세요. 5층 사람이예요. 저희 아이가 이제 3살인데 말귀를 잘 못알아들어 뛰고는 하는데 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시키겠습니다. 이해 좀 해주세요~' 하고 말이죠. 이때가 이사오자마자 부엌쪽 세탁실에서 담배를 펴서 관리실직원이 방문하고 며칠 뒤였습니다. 설마 아이 얼굴까지보고 인사도 했는데 담배를 또 피겠냐라는 생각에 그렇게 어색하게 인사까지 해봤지만... 소용이 없네요;;
18/09/28 11:57
어디선가 봤는데... 아이코스를 아랫집에 선물로 줬다고...
그거 줘서 담배 안피고 그거펴서 냄새 안나게 해준다면 그깟 아이코스 하나 줘버리고 말겠는데... 몇번의 관리실을 통한 항의에도 앞에서만 알았다고 하고 뒤에서 담배를 계속 피는 양심없는 사람이 아이코스 준다고 그거 펴줄까요? ㅠㅠ 정 안되면 편지한통 써서 아이코스라도 갖다바쳐야겠네요....
18/09/28 17:41
여기 유게에서 본 걸로 압니다(검색해봤는데 담배나 선물로는 검색이 안되네요;;;)
그리고 그 글 마지막에 갖다바친 아이코스는 어따 팔았는지 다시 담배를 피더라는 글도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18/09/28 11:58
솔직히 그냥 말만 몇마디 하고 끝나니까 철면피인 인간들은 계속 그러는거고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선 당연히 법으로 금지하고 벌금 물리든 해야죠.
다만 동마다 흡연 공간 정도는 만들어 줘야 하는데 그것도 문제 같습니다.. 내려가서 핀다고 그게 또 남에게 전혀 피해안주는게 아니라..
18/09/28 12:12
금연아파트인데 피우는건 문제가 있을거 같은데 법적으로 제제할 수 있는 방법은 딱히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본가살땐 아랫집 젊은 친구가 하도 담배를 펴서 난리를 쳤는데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결국 아랫집이 10년만에 이사를 갔습니다만...)
18/09/28 12:27
이거 진짜 안겪어보면 모를 정도로 심각한.. 글쓴이분이 글을 잘쓰셨네요..
누가 몰래 들어와서 담배피우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죠...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참..
18/09/28 12:54
예전에 5층짜리 맨션 1층에 살았는데 윗집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니까 저희 베란다에 꽁초가 자꾸 떨어졌습니다.
어머니가 몇번 얘기해도 안된다길래 제가 윗집에 찾아가서 얘기하니까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나와서 삐딱하게 "제가 안했는데요! 안했다니깐요!" 하더군요. 말이 안통할것 같아서 알겠다 했는데 전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그집 윗집에서도 뭐라했는데 그 남자애가 윗집 아저씨 차에다가 연탄 집어 던지고 그러는 쌍또라이로 유명한 놈이었다는.. 그놈때매 이사 간 건 아니지만 결국 이사 가서 잘 살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18/09/28 16:37
저는 경비실에 연락하고 관리사무소에 연락해도 해결이 안되서 직접 내려가서 한마디 했습니다만... 씩씩 거리고 내려가서 따지니까 자기가 안 폈다고 자기는 나가서 핀다고 오리발을 내밀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내려가서 지랄하니 안 피다가 또 반년쯤 지나니까 냄새나고 냄새나고... 그 후로 화가 너무 나서 담배 냄새 올라올때면 쿵쾅거리며 뛰어다녔습니다. 흡연에는 층간소음으로 대응하는 걸로 화풀이를 합니다.
이거 말고도 아파트 저층에 입구 상가 편의점 근처에 가까워서 새벽마다 웃고 떠들고 소리지르고 전화하고 하다하다 새벽 5시에 노래 틀어놓고 랩하는 놈들까지 별의별 놈들 때문에 창밖으로 소리지르고 욕하고 싸우네요. 어휴 답없습니다. 결국엔 귀마개나 이어폰 끼고 자는게 생활입니다. 싸우는 것도 한두번이지.
18/09/28 20:48
정말 인간성 더러운 사람 많죠
옆집에서 핀 담배가 쏘군님 처럼 제 방에 가득 차서 새벽마다 몇번씩 잠을 깬 적도 있었습니다(깰 때마다 항의해도 또 깨게 만드는..) 결국 나중에 피곤하고 담배냄새를 자꾸 맡다보니 대상포진까지 오더군요 바로 이사가는 바람에 그에 대해 따지지는 않았지만 말로는 안 되더라구요 차라리 호수 공개하고 항의하는게 낫습니다.. 층간흡연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은 한 두 가정이 아니고 그 가정이 모두 1인 가구인 것도 아니죠 어느 정도는 다 미안하다하고 조심하는데 진짜 생각이 없는 막무가내 인간들이 꼭 있습니다
18/09/29 01:50
아랫집이면 항의 그만하시고 층간소음으로 받아치세요. 냄새 날때마다 스피커로 웅장한 음악감상을 시켜주시고, 전세집 아니시면 바닥에다가 푸대자루 하나 깔아놓고 던지고 싶은걸 그 사람 머리라고 생각하고 신나게 던져주세요. 이렇게 쓴게 농담이 아니고요.. 지속적으로 항의해봤자 안 받아들여지면 오히려 해코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내분은 나중에 백프로 불안해하실거고, 그럼 쏘군님도 피곤해지실거예요. 저런 사람들은 본인이 즉각 되돌려받아서 불편함을 못느끼면 절대 못고쳐요. 앞으로 마주치면 밝게 인사하시고, 항의도 하지 마시고, 이렇게 하시면서 그 쪽이 불편함을 느끼고 파블로프의 개처럼 반응하게 해주세요.
18/09/29 04:17
저도 이 의견생각헀는데 댓글들에 없네요 아파트는 윗집이 갑 아닌가요?
3번정도 타이르고 그다음에 해결안돼면 서로 헬게이트 열어서가야죠 저라면 부엌에 일부로 삭힌음식물쓰레기라도 넣어버릴거같습니다.
18/09/29 04:57
예전에 10년 간 살던 집에서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랫 집 아들내미가, 24시간 상주하며 종일 담배를 피워댔죠. 베란다가 없는 구조라, 창가에서 피면 바로 제 창으로 들어오는데 여름엔 정말 살의가 생겨서, 어느 순간은 제가 칼을 들고 내려갈 거 같다는 욕구가 계속 들 정도 더라구요. 층간소음으로 살인도 난다던데, 층간흡연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제 경우는 공고문, 경비실, 등등 여러 방법을 통했으나 결국 소용 없었고 그냥 이사를 제일 저층으로 이사가서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윗집 소음이...
18/09/29 05:09
층간소음, 층간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조금씩 경험해 본적이 있어 십분 이해가 되고
해결이 잘 안 되다보니,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층간소음 등으로 갚아줘야 한다는 의견들이 심정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저는 30대 혈기왕성한 남자라서 그렇게라도 갚아주고 싶은데, 걱정되는 점은 집에 부모님이 계시니까 혹시라도 내가 없는 사이에 해코지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참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18/09/29 09:23
이거 관리실에 백날 항의해봐야 힘없는 사람들 고생시키는거밖에 안됩니다. 착한아이님 말씀처럼 그냥 전쟁시작하세요. 그만큼 말로해서 안되면 헬게이트 오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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