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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9/06 09:10:26
Name 102
Subject [질문] 프로야구 투수들은 상무나 경찰청보다 공익이 더 낫지 않을까요?
투수는 팔의 수명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2군에서 2년 군생활하며 공 던지는것 보다, 2년동안 몸 만들고 허락받고 근무시간 외 야구연습경기뛰며 감을 유지하고
저녁에 웨이트하고 병원치료받으며 건강관리하고 몸 만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어쨋든 말뚝박을것도 아니고 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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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vatron
18/09/06 09:12
수정 아이콘
자주연습이란게 말이 쉽지.....
게다가 단체종목이라 같이 연습할 사람이 반드시 필요한데 혼자서는 안되겠죠
18/09/06 09:15
수정 아이콘
투수는 경우가 다른것 같아서요.
Semifreddo
18/09/06 09:16
수정 아이콘
2년동안 알아서 자기관리하는 게 쉽지 않은 거죠..

퇴근하고 개인시간 반납해가면서 열심히 하면 되기야 한데 막상 선수에서 공익으로 생활환경이 달라지면 마음도 달라지기 마련이니까요..
18/09/06 09:20
수정 아이콘
사실 팬들 사이에서는 투수는 공익, 야수는 군경팀 이런 기조가 있긴 있어요. 님이 말하는게 어느정도는 맞긴하거든요.
근데 윤형배(현 이름 윤호솔) 사례처럼 워크에씩이 구린 선수는 구단품 떠나서 개인훈련, 자율훈련 잘 안되고 그냥 퇴보하는경우도 있어서..

선수들도 그냥 사람이거든요. 자게에 의지력에 관한 얘기가 있었는데 딱 여기에도 해당되는 얘기같군요
야구하는팀에서 먹고 자고 운동하는것과, 공익다니면서 스스로 몸만들고 훈련하는데 필요한 의지력 차이가 어마어마하지 않겠어요
미네랄은행
18/09/06 09:22
수정 아이콘
A급 투수라면 생각해볼만할것 같은데, 이 경우 면제도 많고, 경찰청,상무가더라도 이정도급의 선수는 투구수 관리 잘 해주는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일단 어깨고 자시고... 정신적으로 편할거 같아요. 공익가서 익숙치도 않은 업무보고 스트레스 받는것 보다요. 스스로 어깨보호를 위해 평생 운동만 한 선수가 경찰청, 상무를 제끼고 공익을 간다면 진짜 난놈일것 같네요. 오타니급 멘탈이랄까...

그 아랫급 투수 같은 경우에는 2군 경기 꾸준히 뛰면서 실력을 키우고 프로구단에 어필하는게 더 이익이라고 생각할것 같고요.
정지연
18/09/06 09:27
수정 아이콘
어깨 소모가 심했던 선수고 자기 관리를 잘할 자신이 있는 선수면 휴식기동안에 몸을 만들수 있겠지만..
경찰, 상무가는 선수들이 어린 선수가 많다보니 경기운영능력이나 변화구 개발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고 그런 선수들은 부담없는 2군경기를 통해 잠재력을 터트리는 경우도 많아요..
어차피 군복무중엔 암만 잘해도 1군은 못가니 팀내에서 1군을 가기위해 받는 심리적 부담이 적어서 가능한게 아닐까 합니다..
초코궁디
18/09/06 09:35
수정 아이콘
이론상 가능하긴 합니다. 실제로 일본의 스가노 도모유키 같은 경우에는 드래프트로 지명된 팀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아예 1년을 통째로 쉬고(대학리그 소속이긴 했지만 팀 내 훈련에만 참여하고 실전에는 1년동안 등판을 아예 안했습니다) 원하던 팀으로 입단한 뒤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고... 그런데 보통 그렇게 하긴 힘들겠죠
18/09/06 09:45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다보니, 수능 2등급의 독학재수 VS 재수학원 종합반 느낌이네요.
독하게 마음먹으면 독학이 훨씬 나은데 컨트롤이 안되니 학원을 다니는..
저는 그래도 팀의 유망주 선발급 투수면, 꼭 경찰이나 상무로 안가도 될것 같단 생각이 계속 들어요. 법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프로팀 청백전 이런데 공익들도 뛸 수 있는건지...
율곡이이
18/09/06 10:01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런데 현역 선수가 공익으로 가는 등급 받기가 일반인이 공익 받는 비율 보다 더 낮지 않나요?
재활이 필요한 선수가 아니라면 왠만해서는 공익 등급 받기 어려울거 같은데요.
18/09/06 11:03
수정 아이콘
팔에 칼을 댄 선수들이 많고 투수는 이것저것 어깨나 팔에 문제가 있다보니..
율곡이이
18/09/06 11:10
수정 아이콘
아... 공익 판정 받는건 크게 어렵지 않겠군요.
Lord Be Goja
18/09/06 1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투수들이 팔 수술성공 후에도 동일수술한 다른 투수들과 기량차이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그동안 타자를 상대로 투구를 제대로 못해서 감을 잃는게 크다고 하더군요.
18/09/06 10:17
수정 아이콘
공익이면 팀에서도 어느정도 케어가 될텐데 군대면 좀 별로긴 하죠.
뭐 투수는 공익이 더 괜찮지 않나 하는 말은 있어 왔습니다.
단 기량이 확실한 1군 주전급에 한해서겠죠.
군팀 가서 기량이 늘어오는 투수들도 분명히 있으니깐요.
모모이 하루코
18/09/06 10:30
수정 아이콘
엘지 야구선수들중에 구리시청 공익이 꽤 있었죠
퇴근하고 챔피언스파크행...
덮어쓰기
18/09/06 10:58
수정 아이콘
신체 건강한 운동선수가 공익 대상이 되나요?
18/09/06 11:06
수정 아이콘
운동선수가 신체 건강한건 쉬운 일이 아니죠
덮어쓰기
18/09/06 11:34
수정 아이콘
상무같은데 가려면 별도의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하는 걸로 아는데 기준이 다른가 보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지연
18/09/06 11:26
수정 아이콘
부상으로 수술한 이력이 있으면 면제나 공익으로 나오는 경우 많습니다..
덮어쓰기
18/09/06 11:57
수정 아이콘
대상을 상무 입단 가능한 인원으로 봤습니다.
다른 스포츠같은 경우 상무 입단 조건이 신검 3등급 이상 이런걸 본 것 같아서..
선택 가능한 상황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었습니다 흐흐..
곰그릇
18/09/06 11:38
수정 아이콘
대부분 운동선수 몸들이 20대 초반 일반인들보다 건강하지 못합니다
프로스포츠라는 건 결국 몸을 갉아먹는 일이거든요
화염투척사
18/09/06 12:4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조현우 선수도 금메달 못따면 공익 대신 상무로 갈 계획이었다는걸 보면, 4급 사유가 있어 재검하면 공익으로 가야하는 경우에도 운동선수의 경우에는 재검받지 않고 3급 이상으로 상무나 경찰청등을 지원하는것 같습니다. 일반인이라면 당연히 재검받고 4급으로 공익가겠죠. 저건 의미의 선택 가능이 아닌가 싶네요.
덮어쓰기
18/09/06 13:19
수정 아이콘
다른 분 질문글인데 제가 얻어가네요 흐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가다...
18/09/06 13: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투수는 상무나 경찰청에서 자신을 어필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말씀하신 대로 공익 가는 게 나을 경우도 많습니다.
어차피 공익 가도 구단에서 관리해 줍니다.
18/09/06 17:35
수정 아이콘
자기관리되면 투수는 공익이 낫죠. 쓸만한 투수라면 고등학교때 혹사당했을 확률이 높고 어차피 군역은 수행해야 하니 어깨와 팔꿈치 쉬면서 운동하면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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