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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03 21:12:52
Name 흠캐늅
Subject [질문] 관심있는 여자한테 데이트신청했는데 읽씹당했네요ㅠㅠ
우연찮게 연락처를 얻어서  한번 만났습니다. 만나서 밥을먹고 여성분이 일이있어 바로 헤어졌습니다.
이야기하면서 어색한경우가 몇번있었지만, 제 기준에서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했거든요(물론 제기준 크크) 그래서 헤어질때 다음에 또 볼 수있겠죠?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여성분이 '당연하죠 또 뵈요' 그러고 헤어지고 다음에 보자는 카톡을 보내니까 알겠다면서 다음에는 좀 더 오래보자고 하시고 그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틀후에 카톡으로 애프터신청을 했는데
읽씹을 했네요..  
맘에 안들면 정중히 거절하면 될것을 읽씹을 한게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저는 잘해볼 생각이있는데 여기서 전화를 하고 계속 연락을 하면 완전 망할거 같다는 본능에 일단은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다시 이어질 방법이 있을까요?? 참 힘드네요

* Kaise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8-09-0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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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크로우
18/09/03 21:14
수정 아이콘
질게로 옮기셔야 할 것 같은데요.
18/09/03 21:18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읽씹이 제일 무난하고 정중한 거절방법입니다... 너무 일희일비 하지마세요. 우연히 연락처를 얻어 만날정도의 능력을 가지신분이면 다음 기회는 금방 오실거 같네요.
완자하하
18/09/03 21:22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서 없습니다.
여자는 님에게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답장을 보내지 아예 안보내는건 그냥 정말 싫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
PolarBear
18/09/03 21:23
수정 아이콘
읽씹이 제일 무난한데.. 보낸 사람은 제일 상처 일 수도 있쬬..
뽀롱뽀롱
18/09/03 21:29
수정 아이콘
읽고 완만하게 거절하면 여지가 있다고 오해를 줄 수 있죠
yangjyess
18/09/03 21:30
수정 아이콘
대답 없는게 대답이죠. 과연 일이 있어 헤어진걸까요?
삼겹살살녹아
18/09/03 21:33
수정 아이콘
밥먹고 바로 헤어진 순간이 손절 타이밍이죠
흠캐늅
18/09/03 21:3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ㅠㅠ 감사합니다 접어야겠네요
This-Plus
18/09/03 21:37
수정 아이콘
잊으세요.
제 경우 이성한테 읽씹했던 경우는
진짜 관심없는 분에게 연락이 왔는데
정말 뭐라고 대답하지... 라고 고민하다가
시간 애매하게 지나서
에라 모르겠다 그냥 닫고 잊혀지는 경우더군요.
살려야한다
18/09/03 21:38
수정 아이콘
읽씹이면 요즘 세상에 충분히 정중한 거절 표현..
18/09/03 21:42
수정 아이콘
읽씹이면 최고의 답변이죠. 정중하게 답변해줘도 꼬리에 꼬리를 물리는데

마음접으세요
스프레차투라
18/09/03 21:43
수정 아이콘
오늘도 10만명의 썸남 소개팅남 초식남들이 씹혔을 겁니다
힘내세요
배주현
18/09/03 22:03
수정 아이콘
읽씹은 정중한 편이죠.
제가 본 사례로는 왜 맘대로 연락했나고 뭐라고하고 그걸 인스타에까지 올리는걸 봤습니다.
흠캐늅
18/09/03 22:26
수정 아이콘
읽씹이 정중한표현이란것을 오늘 처음알았네요;; 사람과의관계에서 이런식으로 표현을하는게 정중한 표현이라니....이해가 안가네요. 주선자의입장이나 그런걸 전혀 고려하지않는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차라리 안맞는거 같다고 좋은인연만나세요 하는게 더 정중한표현 아닌가요?
By Your Side
18/09/03 23:06
수정 아이콘
굳이 그런 표현을 하기에는 서로 굉장히 어색하고 민망하거든요.

글쓴분도 맘에 안 드는 여성 분 거절할 일이 생기면 아마 이해하실 겁니다.
토폴로지
18/09/03 22:34
수정 아이콘
거절하면 계속 들이대는분들도 있거든요. 요즘엔 읽씹이 거절이다는 표현이 된것 같습니다. 플러스로 안 읽씹도 있습니다.
도라귀염
18/09/03 22:42
수정 아이콘
안읽고 차단> 안읽씹 > 읽씹 순서인것 같습니다 뭔가 원래 아는 사이거나 사회생활에서 엮인 사이면은 저 3가지는 못하겠지만 그게 아니니 셋중에서 정중한 거절이라 생각하면 될듯요
18/09/03 22:43
수정 아이콘
직접 느낀 매너순으로는 거절, 읽씹, 안읽씹순입니다.
CastorPollux
18/09/03 2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톡 받았다고 무조건 대답 해야되는건 아니죠..
그리고 거절의 표현으로 "좋은인연 만나세요" 그러면
상대방이 제가 왜 싫은데요?이런식으로 나오는 사람도 있어서 차라리 대답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만년실버
18/09/03 23:39
수정 아이콘
저역시 아무말도 안하는게 제일 낫다고봐요...무슨말이든 사실 그닥 다르지않아요.
러블세가족
18/09/04 00:11
수정 아이콘
읽씹이 정중한 표현은 당연히 아니지만 거절의 표현은 맞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확실한 거절의 의사를 들을때까지 연락은 해보는 편이었어요. 그게 제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현직백수
18/09/04 03:23
수정 아이콘
읽씹이 언제부터 정중한 거였는지 모르겠네요....
완곡한 거절의 표현도 아니고 ㅡ.ㅡ...
다르게 보면 말 건냈는데 걍 씹힌건데
대체로 정중하게 거절한다고 하면

지성한데 어쩌고 저쩌고 해서 거시기할 것 같다

라고 하지않나요...그 말이 짧든 길든...


대체로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때
저기서 이유를 캐묻고 매달린다면
읽씹이 리얼루다가 정중한거였겠지만..
18/09/04 23:34
수정 아이콘
22
언제부터 읽씹이 정중한 거절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알아먹을 사람이면 정중한 거절로도 알아먹고 못알아먹는 사람은 읽씹해도 못알아먹죠.
18/09/04 07:13
수정 아이콘
저 여성분 입장에서는 한번이라도 억지로 밥먹은게 최선을 다 한거죠...
박현준
18/09/04 13:16
수정 아이콘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 또한 엄청난 에너지가 드는 일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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