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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6 10:36
행법만 조정점수로 잘 못 올린 거 아닌가요? 주변에 보면 행법이 공부량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공부하면 점수는 확실한 과목이라고 얘기 들어서요.
18/08/06 11:04
점수가 선택과목만 좀만 더 올리면 될 점수라고 보여서 정말 고민이 크시겠어요. 장수하시면서 에너지가 많이 고갈됐을텐데 여튼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18/08/06 10:43
흠 저도 아프기도 하고 공무원도 하고싶고 해서 2년정도 준비하다 딱 30에 포기했었는데 남들보다 늦었다는거 친구들은 다들 직장인에 차뽑고 결혼하고 하는데 혼자 뒤쳐지는건 아닌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죠.
저는 작년에 친구가 알려줘서 고용노동부에 취업성공 패키지라는걸 했었습니다. 가면 직업상담사랑 상담도 하고 국비지원 교육 공짜로 받으면서 달달히 40만원 지원도 받고 괜찮더군요. 저도 교육받기전에 정말 자괴감이 든 상태였는데 교육받으면서 놀란게 저보다 나이 많은사람들도 있고 공시생도 2명이나 있었는데 저랑 동갑인 분과 한살 어린분이었는데 다들 3년정도 공시생하다 왔었는데 나중에 애기해보니 수업시작할 때 평균나이가 30이 넘는걸 보고 내가 아직 늦지 않았구나 하고 희망을 얻었다고 하더군요. 30이면 아직 늦지 않았고 저도 31살 나이에 취업했는데 청년내일배움공제도 신청해서 할거고 요즘 청년들 취업만해도 지원해주는 정책도 많아서 34살 넘지만 않으면 그래도 많이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18/08/06 10:48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많은 나이도 아니시고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지요. 직접적인 조언은 어렵지만, 오래 공부했는데도 점수가 잘 안 나올 땐 공부방법을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18/08/06 11:14
한시험을 오래준비하다보면 뭔가 자만심같은게 생겨서
차라리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초부터 하시는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마음 다잡고 하시면 충분히 합격하실수 있을겁니다
18/08/06 11:00
공기업 내지 공단 쪽 알아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죠.
그쪽도 공시생 출신 30세 이상 신입들 많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하반기 공채 실시하는 굵직한 기관들 한번 체크해보세요.
18/08/06 11:11
만약 일본어가 조금 되신다면 일본 취업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 단위 IT 교육을 받으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해당 IT 교육은 일단 취업까지는 확실하게 시켜주는 교육이라서요. 취업시켜주는 기업 네임밸류도 그럭저럭 괜찮고요. 다만 일본어가 현재 최소 일본어능력시험으로 N2 이상이 아니고, IT 쪽 기본 베이스가 전혀 없으시면 꽤 힘드실 수는 있습니다. 제로 베이스에서 해당 과정 따라가서 취업 성공하신 분들이 적잖이 계시기는 한데, 결코 쉽지는 않다 들었습니다.
18/08/06 11:19
https://newtradecampus.kita.net/
이쪽으로 들어가셔서 취업연계 과정으로 들어가보세요. 저도 오랜만에 들어가봤는데, 현재 과정 접수 중인 것 같더라고요. 이번달 19일까지니까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하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8/08/06 11:11
사실 공무원 시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높은 점수지만 경쟁률에 밀려서 떨어진 것이 아닌 그냥 점수가 낮은 것 같아 보이는데 어떤건가요? 주변 경험상 평균 수험기간을 초과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집중을 잘 못하고 그래서 점수가 낮아지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글의 내용만으로 스스로의 생활 습관이나 태도 등을 알 길이 없으니 디테일하게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네요. 쉽게 포기하기 힘들겠지만,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되돌아보고 나는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그 점수가 최선이었다면 그냥 떠나시는 게 맞습니다. 그치만 한 두번 더 도전할 체력과 그리고 근성이 남아있다면 하시는 것도 괜찮구요.
18/08/06 11:17
마음은 재시도에 많이 기우신 것 같은데, 아마 다음 시험은 여러가지로 고난이 많을 겁니다. 지원도 끊기고, 주변 사람 눈치는 더 보게 될 테니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쉽지는 않을거에요.
평소 실력이 충분히 합격권이었는데 시험 당일의 문제로 떨어진건지, 아니면 이전에도 확신할 수 없는 상태였는지 등등 원인과 해결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플랜을 짤 수 있다면 재시도를 추천드리지만, 단순히 공부가 부족했다, 공부방법이 잘못됐다 정도의 결론에만 머물고 진짜 무엇이 문제인지 본인도 모르겠다면 투자비용 생각하지 말고 다른 길을 찾는 게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18/08/06 11:19
저라면 일행 접고 컷 낮은 직렬로 돌리거나, 지방은 군단위 지역으로 눈을 낮춰 재도전 하겠습니다.
5년 한게 아깝잖아요. 그 시간을 무의미하게 만들면 안되죠. 재도전 추천합니다.
18/08/06 11:32
이번 지방직 사복이 합격컷이였는데...
마킹 실수 때문에 떨어졌거든요.. 그게 너무 멘붕입니다. 다시 공부한다면 더 낮게 잡더라도 무조건 되는 쪽으로 선택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8/08/06 11:34
저도 공무원쪽은 전혀 모르는 세계라 함부로 말하기 어렵지만,
분명히 말씀드릴수 있는건 기대치를 낮추셔야 할거 같아요 5년이나 했는데 안된거고 사실 6년차에도 큰 차이 없을겁니다 전 손절을 추천드리고 아니면 윗분 말처럼 도전 목표를 크게 낮춰서 이거도 합격 못하면 진짜 난 인연이 아닌거다 싶은거면 도전하세요 5년이나 수험을 했는데 안되면 냉정하게 다음에도 안되는게 맞아요 차라리 머리를 리셋할수있으면 그게 더 확률이 높을건데 이미 머리속에 표현할수없는 무언가가 생겼을거고 절대 좋은 방향으로 작용안할겁니다...
18/08/06 11:36
포기는 2년차 정도 사람들이나 하는거죠.
다른 길이 있으니까요. 장수생들은 포기하면 오히려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늦은 거, 어차피 가족한티 민폐 끼치는 거 얼굴에 철판깔고 다시 공부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정도 했으면 뭐가 문제인지 스스로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10시간씩 공부할 필요없어요. 오늘부터 딱 4시간씩만 공부해도 내년 저직렬 합격하는데는 무리없어요. 그리고 기초강의 다시 들으려고 하지마세요. 그건 초시생만 듣는겁니다.
18/08/06 11:52
철판을 굉장히 두껍게 깔아야겠죠...ㅠ 이젠 집의 지원도 기대할 수 없어서 다시 시작한다면 일단 인강 비용부터 벌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8/08/06 11:56
제 와이프가 현직인데 주변에 5년이상 공부해서 붙은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힘들어지는 시험 같다고 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본인 의지가 중요하겠죠.
다음 시험에 모든 걸 다 제끼고 시험에 올인하겠다는 마음 자세가 되어 있다면 누가 말려도 도전하시겠죠. 하지만 이런 질문글 올리신거는 자신에 대해 확신이 없어서 올리신거라고 판단됩니다. 다른 길 생각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18/08/06 12:04
아.. 미치겠네요..ㅠ
5년 이상 붙은 사람 한명도 없다는 말에 의욕이 확... 솔직히 나이 30에 뭔가를 새로 한다는 게 두려운 것도 있어서 다시 할까 생각중이긴 한데..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8/08/06 11:56
년수로 5년이고 다섯과목이면 9급 같은데 2년안에 붙던가 접던가 했어야 했어요 공부 방법이라던가 이런걸 이야기 하긴 너무 늦었네요 지금와선 매몰비용이 너무커서 접기도 힘든 상태가 되버린거 같네요
혹시 현재 수험생활에 적응되서 편안하다는 느낌이 드신다면 위험합니다 결국 선택과 책임은 본인의 몫이죠
18/08/06 12:03
제 친구가 7년인가 공뭔공부했다가 결국 합격했었네요. 그렇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3년안에 쇼부 못보면 안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18/08/06 12:04
본인도 마음 속 한구석에서는 알고 계실겁니다.
5년 공부했는데 행정법이 45점이라.... 5년 공부하고 저정도 점수면 이미 직업이 공시생인겁니다... (채점했을때 99.999% 느낌 오셨을텐데요 광탈이구나 라고..) 다시 도전하실거면 행정직은 꿈도꾸지 마시고 사복직도 국가직, 서울시, 경기도권까지는 꿈도 꾸지마시고 지방 소규모 지 or 소수직렬 노리시든지 아니면 포기하시든지 둘중에 하나밖에는 답이 없다고 봅니다.
18/08/06 12:09
다시 시작한다면.. 그런 식으로 해야겠죠.. 이미 자존심이고 뭐고 나락으로 떨어진 지 오래입니다.
포기한다는 것도 생각해봄직 한데.. 아직 혼란스럽기만 하네요.. 겁도 나구요.
18/08/06 12:06
그리고 지방직 컷이었는데 마킹실수로 떨어졌다..
이거 전혀 아쉬워 할 거 없습니다. 어차피 1:1로 뽑는거 아니면 컷은 그냥 면탈이에요... 괜히 면접까지 보고 탈락하는것보다 필기로 떨어지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멘탈측면이나 주변 시선이나..
18/08/06 12:08
마킹 실수라는게 한 문제 정도가 아니라.. 마킹할 시간에 실수를 해버려서 아예 3과목 전체를 마킹 못 했습니다...
그거 때문에 미치겠습니다..ㅠ
18/08/06 12:24
면접 최종가서 떨어져봤으니 난 될사람이라는 마인드랑 비슷하네요 어차피 떨어진건 서류에서 떨어지나 최종에서 떨어지느 같죠
공무원 시험은 주변에 몇 있는데 5년하셔서 행정접 45점이라... 솔직히 공부를 안하신거 아닌가요? 거의 공시생이 직업인 수준까지 오신거 같은데 저라면 과감하게 접고 빨리 딴길 알아보겠습니다 서른이면 요즘 취업시장에서 늦지도 않은 나이에요
18/08/06 12:31
저는 손절하고 취업해서 잘 다니고 있어서... 저도 4년하고 안되서 접었거든요 그리고 어찌어찌 취직해서 살고 있습니다
그정도 수험기간이시면 그만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8/08/06 12:32
그냥 여기서 전혀 상관도 없는 남들이 이러쿵저러쿵 하는 얘기에 일희일비해서 얻는 건 감정소비일 뿐입니다. 이미 좋은 조언은 위에 다 나왔다고 생각해요.
이 게시물 댓글 읽고 멘탈 흔들릴 시간에 더 나은 걸 하세요. 고생한 자신에게 마음의 휴식을 주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공부를 하든 뭐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간을 쓰면서 다음 1년의 방향을 준비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18/08/06 14:14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제가 멘붕이 크다보니깐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글을 쓴건데..
일단 긍정적인 거 뭐든 생각해봐야겠네요.
18/08/06 13:33
공시생 3수 후 일반 중소기업 다니고있는 실패선배자로서 얘기하자면
가정의 형편도 무시못할 것 같습니다 여유로우면 도전, 어려우면 취업으로 전환이 좋겠어요
18/08/06 13:42
유투브에서 황남기 스파르타? 기숙학원 봤는데 사실인지 모르겠는데 합격생 대부분1~2년차고 3년 넘어가면 합격률 엄청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장기 단기 기억을 잘 구별해서 회독 엄청해서 시험일에 최대한 기억해야된다고. 합격생들 공부량 무시무시하더군요;;
18/08/06 14:16
5년차인데 본인도 공부 안하셨다고 하고 딱히 그 공부를 계속하고 싶지도 않으신 것 같은데
빨리 그만두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와서 딴거 알아보는게 두렵다고 하시는 건 그냥 현실에 안주하고 싶다는 건데 공부한 것도 아니고 공부할 것도 아니면서 수험생 신분에 안주하면 안 되지 않겠어요.
18/08/06 14:18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제가 아침부터 멘붕인지라... 뭐랄까요, 갈피를 잡지 못해서 말이 너무 정신없다는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18/08/06 14:21
일단 진정하고 천천히 잘 생각해 보세요.
저도 공시는 아니지만 수험생활 했었는데 사람이 찌드니까 이성적으로 사고가 잘 안되더라구요 허허허. 충분히 이해합니다.
18/08/06 15:33
공부를 5년동안 했는데 능력이 부족해서 못 합격한거면.. 더 해도 어짜피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손절해야죠.
안타깝게도 적성이 안 맞으신거죠. 적성에 맞는 다른 일을 찾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공시생을 5년동안 했는데 노력을 안해서 못 합격한거면.. 더 해도 어짜피 공부 안할겁니다. 손절해야죠. 5년동안 압박이라는 압박은 미친듯이 받으셨을텐데, 그러고도 안되던 공부가 1년만에 될까요?
18/08/06 19:25
저는 5년은 아니고.. 공시생 2년정도 했는데
솔직히 완전 놀았거든요. 저는 그래도 대학이 이름값이 좀 있어서 그런지 30살에 큰 어려움 없이 좋은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취직하고 나니까.. 왜 취직을 안했는지 후회되더라구요....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구직활동해볼걸.. 싶었습니다.
18/08/06 15:45
(수정됨) 내년에 31살이면 많이 늦은편도아니라서요 한번더 해볼법하다싶네요.그리고 점수는 크게 신경안써도 될정도아닌가 싶고요. 저같은경우 시험3개중 2개를 붙었지만 떨어진 한번은 저정도 점수였던것 같습니다. 행정법도 이제 모를게없다 싶은 마음이었는데 50점나왔었던기억이 있네요
18/08/06 17:54
답변 감사합니다..
한 해 더 한다면 정말 지방 군단위 사복으로 넣으려고요... 올해도 그랬지만 이젠 정말 무조건 공무원 된다는 마인드 뿐 입니다...
18/08/06 16:01
(수정됨) 한 개만 여쭤볼게요
혼자 도서관/독서실에서 하신건지 아니면 강제로 잡아주는 학원에서 충분한 학습시간 확보하셨는지? 제가 볼때 최소 몇 년을 학원 다녔을리는 절대 없고 그건 본인이 절대 못 버티거든요 공부한 햇수만 5년일겁니다 감히 전자라고 생각되는데요 원래 장수생의 특징은 [독학]이 대다수거든요 작은 유혹에도 멘탈이 흔들리고 학습패턴 꼬이기 십상이죠 장수하다가 합격한 케이스들도 많아요 원래 시험이라는게 여러 번 실패해도 마지막 한 번만 성공하면 되는거고 그 전까지의 과정은 다 미화되는거죠 끝까지 남는 자가 승리합니다 어차피 본인도 스펙부족하신거 아시고 다른 길 찾아봐도 공무원보다 나은거 찾기 힘든거 아시잖아요 무조건 학원 가시고 이번은 다르다 합격한다는 각오로 하세요 그 전 5년 간의 과정이 다 보상됩니다 집안이 너무 힘든거 아니면 염치불고하고 한 번 더 지원받으세요 그렇겐 정 못하겠으면 주말알바라도 병행하시고요
18/08/06 17:14
사실 가을 정도까진 혼자 공부하다가 12월 정도부터 학원 다녔던 게 저의 커리큘럼이였거든요..
근데 올해는 인강도 같이 하면서 학원을 다니니깐 오히려 하나에 집중을 못했던 게 실패 요인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물론, 학원의 장점이 강제력에 있다는 말씀엔 동의합니다만... 학원도 꽤 다녔던지라.. 이번에 다시 공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솔직히 고민입니다..
18/08/06 16:15
5년의 저 점수면... 그만 고생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마킹 실수 말씀하시는데 시간 부족한건 당연한거고, 누구나 수십 회독하고 달달달 외운 후에당일 실수와 시간과 싸우는 시험입니다. 변명이 안돼죠. 공부 안하면 안되는 시험입니다.
아직 기회가 있는 나이시고 분명 본인에게 보다 맞는 직업이 있을 겁니다.
18/08/06 17:18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정말 변명이긴 한데.. 마킹 실수가 단순히 하나 잘못 마킹하고 수준이 아니라...
답안을 밀려쓰고 다시 답안지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다시 마킹 실수가 나와서... 아예 3과목 전체를 마킹하지 못한 대형 실수여서요... 그게 정말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이제 와서 말하는 것도 소용없는 일이지요 솔직히... 말씀해 주신대로 공부 부족이 제일 컸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미래에 대해서 좀 생각해봐야겠네요..
18/08/06 16:29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아마 공시생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국사와 행정법이 90점이 안넘는다면 합격을 하지 못한다 (물론 제가 공부할 때 얘기라 지금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국사와 행정법은 쉽게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입니다 여기 암기과목에서 점수를 충분히 획득하지 못했다는 사실은는 5년차이지만 5년동안 허송세월하셨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증명합니다 대대적으로 공부방법을 바꾸거나 생활습관을 바꾸실 생각이 없다면 더 이상 시험치는거는 비추입니다. 하지만 포기하기 전에 딱 한번만 더 변화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생활습관과 공부방법을 바꾸셔서 3개월만 더 공부하면서 본인 공부량과 스케줄을 기록해보세요 현재의 모습처럼 3개월동안 변화가 없다면 그대로 멈추시고 다른거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변화가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유지하셔서 다음 시험에서 좋은 결과가지시길 바랍니다 :)
18/08/06 17:21
지난 시험에서 행정법이 90점 이상이 안 나왓던 건 아닙니다.. 다만 말씀해주신 대로 허송세월했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뭔가 드문드문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우선 공부 쪽으로 가닥이 잡힌다면 일단 알바로 인강비를 다 확보한 다음에 말씀해주신대로 실천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8/08/06 17:28
아마 지방직 사복시험 마킹 실수로 인해 서울까지 영향이 있었던 것 같네요...
사복도 괜찮고, 대학교나 원래 직렬이 어떤건진 모르겠지만, 특수직렬 중 교정직도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지원 문제는 오전 중에라도 알바를 하시고, 오후부터 공부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단 그렇게 공부했었고, 공부만 하다보면 남자들이 모두 그렇진않지만 게으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본인이 또 도전하고 싶은데 도전못하고 마침표를 찍으면, 그것 또한 후회가 남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8/08/06 17:56
규칙적으로 공부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도 중요하겠네요.
갠적으론 다시 하고 싶다가도 두렵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진짜 여기서 그만두면 평생 후회할 거 같기도 하고.... 답변 감사합니다.
18/08/06 17:38
한 해 더 하세요
지금 그만두면 두고두고 후회 남을겁니다 전 합격전이나 지금이나 자신 있게 애기할 수 있는게 혹 떨어지더라도 공부방법에 대한 아쉬움이나 후회는 있어도 좀 더 열심히 할걸 하는 후회는 없을거라고 자신할 만큼은 열심히 했습니다 한번 더 해 보세요 내년에 떨어질지 합격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인생에 아쉬움이나 후회는 없을만큼 열심히 한번 해보세요 그럼 합격여부에 상관없이 인생은 성공할 수 있을겁니다 일단 한 주 리프레쉬하시고 한번 해보세요 처음부터
18/08/06 17:57
답변 감사합니다. 내심 한 해 더하고 싶긴 한데...
한편으로 두렵고 무섭습니다. 일단 지금 너무 멘붕이라 일단 말씀해주신 대로 뭔가 리프레쉬가 있긴 해야할 거 같네요...
18/08/06 18:15
네네 맛난거 먹고 스스로를 위로도 좀 해주고...
그리고 만약 공부 다시 하게 되면 공부하다 어느날 집중안되고 한계에 부딪히면 그냥 울면서 꾸역꾸역 공부하세요 전 그렇게 했습니다 힘네세요
18/08/06 21:26
영어가 45였으면 그만두는 걸 권했을텐데 70이면 너무 아깝네요. 원래 영어만 되면 다 되는 시험이라.
다만 최근 2년이 공무원 시험 붙기 가장 쉬운 시즌이었다는 건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앞으로는 다시 어려워질거라는 것도 각오하셔야 해요.
18/08/06 21:45
제가 딱 공무원준비 5년하고 포기
30살에 취업했습니다 포기에 가장 큰 이유는 내년에 합격 할 확신이 없어서고 그 다음이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해서에요. 내년에 합격할 자신이 있다면 도전 솔직히 모르겠다면 취업 추천드립니당
18/08/06 22:33
일반행정은 사실상 포화상태입니다. 레드오션이에요. 섬지역 빼고는 다 컷이 비슷하게 높습니다.
다른직렬로 바꿔보심은 어떤지요. 우체국이나 고용노동부나 세무나 보호나 교정이요. 물론 적성이 안맞으면 힘들긴합니다. 아니면 지방직 기술직으로 바꾸는것도 좋고요. 일반행정에 비해 컷이 낮습니다. 다만 새로운 과목을 공부해야하는게 부담입니다. 지방직도 시보단 광역시지역하고 먼 군지역을 내시는건 어떤지요?
18/08/06 23:41
행정법을 사복개론이나 사회로 바꾸고 지방 군단위 사복 직렬을 준비할까 합니다.
저도 막다른 길인지라 일단 되야 겠다는 생각 뿐이네요...
18/08/06 22:48
(수정됨) 음.. 저는 딱 6개월 공부하고 올해 서울시 국영사 90/100/75 나왔습니다. (내년 합격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어는 어느 정도 베이스가 있고 (토익 만점) 국어도 수능 때 나름 잘본 편이긴 합니다만... 작성자분 점수는 솔직히 말해서 5년 공부했는데 저 정도라면... 합격하곤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노량진에 있는 관리형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요기가 좀 빡세기로 유명한 곳이라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sky 출신 대학생들도 몇명 있는데 같이 스터디 하면서 얘기 해보니 합격권 점수대에선 진짜 1~2점 차이로 합격이 갈린다고 하더군요... 저희 독서실에 평소 모의고사 90점 이상 꾸준히 찍는 고수들 중에서도 이번에 1~2점차로 불합한 사람도 꽤 있습니다... 공부하면 할수록 막판엔 진짜 문제 하나 차이로 합격불합격이 왔다갔다 하는데 5년 했는데 작성자분은 행법은 40점대 나오고 필수과목 조차 70점대 나오면 솔직히 저희 독서실 관장님께 상담 받으면 때려치라고 할겁니다;; 그만큼 요즘 공시가 힘듭니다;; 저도 6개월 공부한것치곤 나름 잘 나왔지만 내년에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어요;; 요즘도 맨날 관장님한테 혼납니다.. 더 열심히 하라고;; 어디서 공부하는진 모르겠으나 한번 유명한 곳에서 상담 좀 받아보세요... 5년 동안 공부했는데 저 점수면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18/08/07 01:20
5년했는데 영어도 아니고 행정법이 45점이면 죄송하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지 싶은데요..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번 행정법이 사상 최악의 괴랄한 난이도로 나온 회차인가요?
18/08/07 05:30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어려웠던 건 맞습니다..
35점 점수가 조정 받고 40점 이상이 됬던 게 이번 시험이였었지만... 그렀다고 한들 저의 잘못이 없었다고 보기엔 힘들죠.. 5년 공부하고 45점이였던 것은 제 잘못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18/08/07 12:34
2009년 7월에 기본서 구입하면서 공시 입문, 2013년 8월 지방직 붙은 흙수저 일행 현직인데 쪽지로 전화번호나 카톡 아이디 주시면 상담해드리고 싶습니다. 예전 저를 보는 거 같아서요
18/08/12 17:44
다른 과목은 몰라도 행법은 기출이 반복적으로 나오고 또 나오고 해서 한 두달 죽도록 파면 못 해도 80 이상은 나오는 게 정상입니다... 공부법을 기출 위주로 바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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