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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5 08:42
밤새시고 기절하시는게 제일 낫긴 합니다. 짧은 인생이지만 비행은 20번 넘게 한 것 같은데 12시간 이상의 비행은 그냥 자는게 답이더라구요.... 어렸을땐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책도 읽고 했는데 이젠 몸이 좀쑤셔서 그마저도 힘들더라구요. 귀에 이어폰 꽂고 그냥 잡니다..
18/07/05 09:18
졸피뎀이 좋긴한데
이건 푹잠이 안들어 힘들수가 있어요 자다깨다 반복하는수 밖에 자막없이 같은영화 세번인가 네번봤는데 신기하게 내용을 알겠더군요
18/07/05 09:27
노캔 헤드폰 끼면 훨씬 조용하니까 주변에 있으시면 빌려서 한 번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걍 사버리긴 좀 가격대가 있어서요.
18/07/05 10:15
저같은 경우엔 비행기에서 자려고, 전날 좀 덜자거나 피곤한상태로가면 더 힘들더라구요.
그냥 평소 컨디션으로 가고, 장기간 동안 보실수 있는 시리즈물을 넣어가서 보다가 졸리면자고 깨면 또 보고 하는게 젤 좋았습니다.
18/07/05 10:39
당연히 이륙하자마자 잠들어서 착륙할 때 일어나는게 최선인데, 이코노미석에 앉아서 이렇게 자는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죠. 이코노미에선 이걸 완벽히 해결할 방법은 없고, 다음과 같이 하면 운에 따라 해결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탑승률이 저조하면 보통 뒷쪽에 뭉텅이로 빈좌석이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이 좌석들은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인 식으로 운영됩니다. 그런데 문 닫히고 난 뒤(혹은 이륙 후)에 가보면 이미 근처 좌석에 앉았던 사람들이 먹어버린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탑승 도중에 먹어버려야 합니다. 그러니까 좌석지정 자체는 비상구석 등 좋은 좌석으로 지정하시되, 실제 탑승하실 때에는 일단 짐만 원래 자리의 기내선반에 넣으신 뒤, 맨 뒷쪽에 가서 서성거리고 있어보세요. 반 이상 탄 것 같은데 계속 뭉텅이 빈 좌석이 유지되면 꽤 높은 확률로 실제로 빈좌석이니까, 일단 중간열 쯤에 앉아서 눈치를 보기 시작하시면 됩니다(누가 오면 바로 다른 행 빈좌석 점령). 문 닫히면 이륙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바로 팔걸이 다 올리고 누운 뒤 바로 취침 시도에 들어가시면 되고(벨트 안걸면 깨우는 항공사도 있으니 이런 항공사라면 벨트는 채운 것처럼 해놓아야 함), 3-4-3에서 4자리를 먹었으면 어지간한 분들은 취침이 가능합니다. 숙달이 되시면 10-12시간 정도는 연속취침으로 거의 대부분을 보내버릴 수 있고요. 이보다 약간 긴 정도까지는 이륙 후 밀이나 착륙 전 밀을 추가하는 정도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버릴 수 있습니다. 다만 탑승률이 높아서 눕기에 실패하는 경우엔 딱히 답이 없고, LAX-SIN 같은 노선처럼 17-18시간짜리 노선들은 애초에 비즈니스에 타도 전구간 취침은 몹시 어렵기 때문에 최소 몇시간 정도를 보낼 수 있을만한 것을 찾으셔야 합니다.
18/07/05 13:57
13시간 미국출장때 비행기 맨뒷자석 예약한후 누워서 아주 편안하게 갔다왔네요.근데 미국갈때는 비행기에 사람이 거의없어서 이게 가능했는데 귀국 비행기는 사람이 꽤 많이타서 힘들게 왔습니다.
18/07/05 16:36
널찍히 가시는 방법은 윗분들이 많이 적어주셨으니, 시차적응 팁을 공유 드리자면 1) 공복으로 비행기 타기 (저녁 비행기 기준으로 아침 점심 평소처럼 드시되, 그 이후 비행기에서 내리실 때까지 물만 마시기), 2) 멜라토닌, 3) 도착 후 가벼운 운동 정도 입니다.
비행기에서 수면제 또는 수면 성분 있는 약 (감기약 종류) 드시고 기절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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