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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5 20:12
로마제국 빠로서 알렉시아드 시나리오의 로마 황제 알렉시오스 1세 추천합니다.
황제가 매우 유능하기는 한데 나라 꼴은 데쥬레 포함해서 개판이고, 이웃집 룸 술탄 애들은 길먼 용병단이 가신으로 있고 해서 이기기가 쉽지 않죠. 게다가 로마의 옛 땅을 회복하려고 하는데 뜬금없이 교황이 십자군 선포해서 지들 멋대로 먼저 빼앗아먹기까지... 재수 없으면 로마 제국에 클레임 가진 기스카르 가문이 지들이 로마 황제 되겠답시고 쳐들어오는 경우도 생깁니다. 내외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초보자 용은 절대 아닌데, 그래도 본인이 중수 이상이시라면 추천합니다.
18/07/05 21:42
(수정됨) 요즘 유명한 인물, 가문 잡아서 플레이하고 있는데 꽤 재밌더군요.
예) 867년 시나리오 - 1. 러시아의 단군 할아버지라는 류리크 공작, 2. 바이킹 인베이젼으로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를 구해내 대왕으로 불리는 알프레드 백작, 3. 폴란드 왕국의 토대를 닦은 피아스트 가문 등. 시작하기 전에 위키같은데서 그 인물이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았나 알고 들어가면 더 몰입되고 좋더라고요. 땅 넓혀서 제국 만드는데 집착 안하고 천천히 느긋하게 했습니다.
18/07/06 20:19
답변 감사합니다.
위키를 뒤져봐야겠네요. 근데, 국내문헌으로 찾을 만한 방법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중세 서양이다보니 영어로 찾아야할 것 같은데...
18/07/06 20:32
엇 저도 한글 위키 겉핡기 식으로만 봐서 문헌은 잘..
알프레드 왕 같은 경우 국내도서로 알프레드 대왕: 영국의 탄생 이란 책이 검색되긴 하는데 읽을만한 책인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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