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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6 07:40
집 대출도 조금 남아있어서..쿨럭
나중에 좋은 차 한대 뽑아주고 싶은 욕심은 있네요 로또라도 꾸준히 사야하나....ㅠㅠ
18/06/25 23:33
제 기혼 친구들은 자유시간을 가장 원하던데 자유시간이 아니라니..
그냥 마음이 심난하신듯한데 서울의 좋은 호텔같은데서 1일 숙박 하시면서 맛있는 저녁도 드시고 마사지도 받고 스파에서 쉬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시간 쭉~ 버리다가 오시는건 어떠신지요 제 경우에 저렇게 한 번 쉬고오면 피로도 풀리고 기분전환도 되고 좋더군요
18/06/25 23:45
게임기 선물을 안 좋아하고 담배한다는 점만 빼면 저랑 비슷한데, 애기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비행기타도 되면 "가족과의 휴양지 여행"이 가장 큰 휴식이 아닐까 싶네요. 저도 회사일을 다 잊고 오로지 애하고만(와이프 미안..)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그 순간 만큼은 너무 행복하고 기분전환이 확 되더군요.
18/06/26 07:44
아 제가 글을 좀 이상하게 썼나봐요 애기는 아직 뱃속에 있답니다ㅠㅠ
이번주에 마침 휴양지로 태교여행 가는데 잘됐네요 어쩐지 매일 그거 하나보고 일 버틴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여행 많이 다니려면 더 열심히 돈 모아야겠습니다 !!
18/06/26 07:46
지금도 나름 며칠씩 억지로라도 주고 있는데 앞으로 더욱더 혼자의 시간을 줘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태어나면 더욱더 필요하겠군요 잊지않을게요 감사합니다
18/06/26 00:13
좀 특이하긴 하네요. 일단 차타고 혼자 몇일 여행갔다고라고 권유해보시고...
차를 바꿔보자던가, 차바꾸는건 비싸다고 하면 차에서 노래 듣는거 좋아하니 차스피커 바꿔준다고도 해보시구요.
18/06/26 07:48
성향도 그렇고 지금 제가 임신중이라 혼자서 더 어디에 안가려고 하는가봐요
차는 저희 형편에 무리지만 ㅠㅠ 스피커 바꾸는것도 좋은것같아요 빵빵한 사운드를 참 좋아하더라구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06/26 00:49
글쓴분께서 친정이나 친구들 만나러가서 남편에게 자유시간을 주는건 어떨까요?
이게 나가놀라고 하는것보다 훨씬 만족감이 큰.. 뭐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꼭 제..제 얘기는 아니구요..
18/06/26 07:50
남편 회사가 자유로워서 징검다리 연휴마다 휴가를 막 쓰는데 그때마다 전 친정가고 억지로 시댁보내요 매번 가기싫다 해놓고는 막상 가면 시댁에 앉아있을 틈도없이 밖에서 친구들 잘 만나더라구요
앞으로도 종종 그렇게 해야겠어요 생각해보니 남편도 그걸 만족하는것 같네요^^
18/06/26 00:54
써주신 뉘앙스 보면 그냥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사시는거 같은데 이건 정답이 없음.
시댁이든 친정이든 애 1박2일 맡기고 둘이서 교외 드라이브도 하고 호텔에서 쉬면서 저녁때 와인 한잔 마시면서 얘기해보세요. 혼자시간 갖는건 미칠듯이 회사일 빡쎄서 야근하고 집오면 애보고 주말에 청소+육아 이런 루틴에서 꿀인데... 나가서 친구만나고 오라고 말하시지 마시고 그냥 애데리고 나가시면 집에서 쉬든 나가서 친구 만나든 알아서 합니다.
18/06/26 07:53
제가 글을 잘 못 써서 전달이 잘못된거같아요 아직 애기는 뱃속에만 있어요 하하ㅠㅠ
말씀해주신것 명심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꼭 그렇게 할게요!!
18/06/26 01:47
뭘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닌거 같고, 본인이 의욕을 찾아야할 것 같은데 쉽진 않아 보이네요.
이야기를 해보는 게 중요할 거 같은데, 이 상황이면 어지간한 분위기에선 쉽게 말을 꺼내시지도 않을거라.
18/06/26 07:56
힘든것도 거의 말 안하고 항상 괜찮다 필요없다 하는 타입이라.... 어렵네요
저는 반대로 힘든 일 있음 힘들다하고 하고싶은거 있음 하고싶다하는데 남편은 기껏해야 떡볶이 먹고싶다 / 드라이브 가자 / 산책갈까 이정도라서요... 제가 눈치껏 더 노력해봐야겠어요...
18/06/26 02:20
개인적으로는 회사 끝나고 친한 사람들하고 저녁 먹기 전 해피아워 한잔 하고 오는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는데, 애기 있으면 부담이 될 수도 있구요.
실내 클라이밍같은 생각 많이 하고 성취감 쩌는 취미활동도 도움이 됩니다. 가족 다같이 캠핑 다니는 것도 괜찮구요
18/06/26 08:00
애는 아직 없구... 저녁에 밖에서 술먹거나 밥먹는걸 싫어하더라구요 내 가정이 있는데 회사사람들이랑 뭐하러 그러냐구요... 전 가끔 남편이 회식하느라 늦게오면 좋던데..;;;흠흠
마침 동네에 실내 클라이밍장이 생겼던데 거기 가자고 한번 꼬셔봐야겠네요^^ 캠핑은 기본 도구는 샀는데 둘다 더위에 쥐약이라 잠시 쉬는중입니다^^ 감사합니다
18/06/26 08:39
제가 약간 남편분 스타일인데, 저런 스타일은 그냥 냅두면 알아서 조절 잘 합니다 (...)
댓글 보니 여행은 다녀오실 것 같고... 추가로 집이 수도권이시면 인천공항 BMW 드라이빙 센터 + 인천의 괜찮은 호텔 콤보를 추천합니다.
18/06/26 09:27
글과 댓글만 봐서는 남편분이 별로 힘들지가 않으신것 같..?
남편분께서 아주 점잖은 스타일이신 것 같은데 인터넷이라 할 수 있는 조언드리자면.. '안하던 야한거' 해주시면 좋아하실겁니다....
18/06/26 10:40
서프라이즈 이벤트 같은 걸 해줘보는 건 어때요?
결혼 전 결혼전제조건으로 연애할 때 섬머송님이 현 남편분으로부터 프러포즈 해주길 은근히 바랐던 적이 있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거 답례하는 차원에서 이벤트 식으로요~ 그 자리에서 선물 같은 걸 줘도 좋겠지만 선물보단 그런 이벤트 자체를 해준 것 만으로도 남편분이 기분 좋아하고 그걸 계기로 삶의 활력소가 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 컨셉키워드는 #여행 #힐링 #로맨틱 #꾸금(-/// -a)을 전략으로 잡아보심이...크흠..
18/06/26 11:21
마사지 예약하셔서 같이 마사지 받으시고
19금인데 어차피 부부시니까 밤에 입으로 좀 해주시고, 평소보다 야하게 많이 해주시는게 유부남이 받을수 있는 최고 같습니다. 게임 좋아하시면 플스프로 같은거 사주셔도 좋습니다.
18/06/26 13:25
저는 그냥 혼자 만화보고 게임할 시간 주면 되더라구요. 정신적인 중압감이라서 달리 도망가거나 피할 길은 없었습니다. 저도 물욕도 없고 필요한 것도 없는 편이라....
18/06/26 13:41
금요일이나 월요일 하루 휴가내시고 2박3일정도 혼자 여행갔다오라고 하세요.
저도 게임 낚시 술 당구 축구 등등 이것저것 다 좋아하는데 멘탈잡는데는 혼자 여행갔다오는게 좋더라구요. 전 2박3일은 못가보고 1박2일만 가봤네요.
18/06/26 21:09
세차와 유유자적 드라이빙에만 관심이 있고 스포츠 주행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분도 있기 때문에 확실치는 않지만, 스포츠 주행에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트랙을 추천합니다. 차가 잘나가는 차가 아니라도 최소한 SUV, 트럭, 상용차, 대형세단, 경차가 아니라면, 아래 링크에서 쉬는날 라이센스 + 스포츠 드라이빙으로 예약하시면 되고, 트랙을 한번도 안 타본 분이라면 서킷택시까지 같이 예약하시면 됩니다. 기왕이면 가기 전에 타이어(e.g. R-S4 같은 것)와 스포츠 브레이크패드까지 사줘서 바꾸고 가는걸 추천하고요.
http://cc.speedium.co.kr/ http://www.speedium.co.kr/shop/content/01circuit/01_01.jsp?reserve_date=2018-08-01 현재 타고 있는 차가 트랙을 타기에 영 몹쓸 종류의 차라면, 아래에서 택시 + M Drift 이상 프로그램 아무거나를 추천합니다. https://info.bmw-driving-center.co.kr/driving-experience/schedule-entry-price.asp?lang=kr 카오디오 같은건 돈을 주는 것이라면 받는 입장에서 괜찮지만, 이상한거 아무거나 붙여놓으면 관심 있는 사람은 오히려 짜증날 수도 있습니다. 트랙에 가보고 아주 좋아하면 그 다음 선물도 고르기가 아주 수월해집니다. 세계에는 트랙이 매우 많거든요(예를 들어 아래는 독일 Nordschleife). Touristenfahrten 일정 확인 https://www.greenhelldriving.nuerburgring.de/#/landing 차량대여 https://www.rsrnurburg.com/ http://r-garage.de/ 물론 인제 트랙처럼 자판기 스타일로 프리하게 운영되는 곳은 독일 Nordschleife 정도를 빼면 거의 없기 때문에(보통 KIC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됨), 해외로 나가게 되면 트랙데이 부킹 및 차량섭외 등이 약간 더 복잡해집니다만(물론 트랙마다 존재하는 체험프로그램-보통 앞에 세이프티카가 길막하고 천천히 가는 것을 따라가는 것-은 예약이 보통 아주 쉽지만, 이건 평소에 Ferrari 등을 몰아볼 기회가 전혀 없는 분이 아닌 이상 하나마나이고, 그런 분이라 해도 처음 한두번이지 계속 할만한 것은 못됨), 인제(자판기+국내자차)/KIC(비자판기+국내자차)/Nordschleife(자판기+차량섭외) 정도까지를 체험시키고 나면 비자판기+차량섭외 조건에서도 알아서 잘 할겁니다.
18/06/27 22:43
제 얘긴 줄....(남편분 부럽습니다^^ 애정이 뚝뚝...)물욕이 많이 줄어든 상태인데도 고급시계는 욕심이 팍 솟더라고요~그런 애착가는 물건 한번 고려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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