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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14 17:05:12
Name 휘군
Subject [질문] 강남에 있는 저가 아파트, 구매 가치가 있을까요?
실거주 & 집값 오르면 좋고...의 개념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역은 서울,
가지고 있는 실탄은 5억 5천 정도이고요. 평수는 33평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물론 금액이 부족하니 대출을 받아야겠지요.

원래는 마포 인근의 지은지 좀 된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매물을 찾다보니 고민되는? 물건이 보여서 문의드립니다.

서초구, 강남구에 33평형 아파트가 10억 미만인 곳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보통 100가구 정도의 1동이 전부인 아파트고요, 지은지는 15년 쯤 된 물건들입니다.
혹은, 15세대 안쪽의 빌라형 아파트들도 이런 곳이 있고요.
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 정도에, 대단지 아파트들과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게 공통점이구요.

시세를 보니 부동산 폭등기에도 거의 오르지가 않았던데
강남권의 이런 아파트, 혹은 아파트형 빌라가 왜 오르지 않는지... (학군 좋고 역세권인데)
실 거주로는 괜찮은 게 아닌가 싶어서 고민이 됩니다.

부동산 잘 아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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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해가뜬다
18/06/14 17:11
수정 아이콘
구축아파트 사는 이유 대부분이 재건축내지 리모델링으로 인한 가치상승인데
소규모 가구는 재건축 가능성이 제로라고 봐도 무방해서...
그 밖에도 대단지에 비해서 여러 메리트가 안좋아요
18/06/14 17:1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보다는 실거주 용도가 커서 고민이 많네요~
아무래도 저런 집을 산다면 재건축 같은 건 포기하고 들어가야겠죠...
데일리야근
18/06/14 17:13
수정 아이콘
잘알까지는 아니어도 저도 매매할때 알아본 결과 일단 네임드아닌 외톨이 아파트는 인기가 별로 없습니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였을 수도 있구요.
18/06/14 17:18
수정 아이콘
아 개발제한구역 같은 이슈가 있군요... 그 쪽도 알아보겠습니다!
srwmania
18/06/14 1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당 지역은 아니고 나홀로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느낀 점을 써 보자면...

1. 자체 상권 및 녹지공간 부재. 나홀로 아파트는 대단지 아파트들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아 더욱 크게 체감됩니다.
2. 관리비와 건물 유지 딜레마 (관리비가 싸면 유지가 부실함 or 유지가 잘 되면 관리비가 단지 대비 비쌈)
특히 연식이 지날수록 동 년식의 단지 아파트와 차이 많이 납니다.
3. 재건축 메리트가 거의 없고, 재개발 가능성도 낮음.

대단지 아파트의 장점은 크게 느끼지 못하면서, 일반 주거지역의 단점은 많이 와 닿더라고요.
다만 주차라든가 엘리베이터, 공간 확보 같은 부분은 빌라와 확실히 차별화됩니다.
가격이 단지 아파트 > 나홀로 아파트 > 빌라형 아파트 > 빌라 인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18/06/14 17:19
수정 아이콘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 부분을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미뉴잇
18/06/14 17:14
수정 아이콘
그 돈이면 강남이 아닌 곳의 신축을 알아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5년된 나홀로에 가까운 구축 강남아파트라...대세 상승기에는 오르겠지만 그 오름폭은 미미할 것으로 봅니다.

그런 아파트가 오르지 않는 이유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도 없고 또 학군 좋고 역세권인건 이미 반영이 되었으니까요.
아파트 매물이란게 상승기에는 계속 거래가 되면서 오르고 오르고 하는데
저런 나홀로는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가격상승이 더딥니다.
18/06/14 17:2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덴드로븀
18/06/14 17:14
수정 아이콘
가격이 안올랐다는건 그만큼 돈있는 사람들에게 매력발산(?)을 못했다는거죠.
구매하려는 집의 주변환경이나 생활에 문제가 없고 본인 마음에 든다면 실거주야 상관없죠.
그런데 실거주라는건 몇년뒤에 집가격이 심지어 떨어져도 나는 괜찮다~ 라고 할수있어야 실거주라는 말을 할수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역이 지역이니 만큼 몇년뒤에도 내가 산집이 도도하게 가격의 미동이 없는걸 과연 견딜수 잇을지 생각해봐야겠죠.
18/06/14 17:23
수정 아이콘
사실 강남 주민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거든요. 그런 이유로 헛된 생각을 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암튼 조언 감사드립니다! ^^
18/06/14 17:14
수정 아이콘
40년된 아파트들도 적폐로 낙인 찍혀서 재건축 못하고 있는데
15년 된 애들 언제 재건축 할까요...
보통 남들 다 오를때 안오르는건 이유가 있어서...
18/06/14 17:24
수정 아이콘
보통 싼 아파트가 10~15년 된 아파트인데,
연식이 그렇다 보니 재건축은 기대를 안하고 있어서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8/06/14 17:15
수정 아이콘
강남의 20년 이상된 아파트 가격이 높은건 재건축에 대한 가능성이 덧붙혀져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즉 100가구 수준의 소형 아파트나 단지들은 매력이 전혀 없죠. 투자로써의 가치는 전무합니다.
18/06/14 17:24
수정 아이콘
실거주 가치만 생각하려 했는데, 위의 댓글을 보다보니 고민이 많이 되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18/06/14 17:18
수정 아이콘
아파트로서의 투자가치는
제1번이 강남과의 접근성이긴 합니다만
대단지(다양한 편의시설과 재개발 옵션).언덕지역이 아닌 평지.역세권.높은 지분이 동반 되어야 합니다.
강남 나홀로 아파트는 실 거주용으로는 가격메리트가 있지만 투자가치는 적은 편입니다.
18/06/14 17:2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렇구만
18/06/14 17:23
수정 아이콘
빌라나 소형 아파트는 땅값 상승보고 가야합니다. 투자가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죠. 그 집들도 강남에서 다른 지역들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게 땅값이 원인이죠. 강남이라는 땅 하나만 보고 가는 겁니다. 대단지 아파트는 땅값+입지+재건축심리+편의 등등 다 합해진 가격이라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18/06/14 17:26
수정 아이콘
아 땅값이라는 부분을 고려해야하는군요.
말씀하신 부분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여자친구
18/06/14 18:55
수정 아이콘
지금 금리가 갭이커서 오를확률이높은데 대출쪽을 잘 생각하셔서 구매하시길 권유드려요.
강미나
18/06/14 20:34
수정 아이콘
원래 외톨이 아파트는 틈새시장같은거라.... 싼값에 그 지역 들어가는 메리트가 있는거지 다른 들어갈 이유는 없습니다.
pppppppppp
18/06/15 04:10
수정 아이콘
저는 강남 같은 도시는 미래를 봤을 때 가격이 떨어질 일은 사실 거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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