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정도 되는 중소기업에서 근무중인 사람이 있습니다.

이 회사는 외근인력의 비중이 70%를 넘어가는지라

따로 상주 사무실을 두지않고 근태 관리도 어플을 통해서 출퇴근 행선지 보고를 하는 식인데요

내근인력도 같은 어플을 사용해서 출퇴근보고를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이 어플이 안드로이드용만 나와있는 상태고

ios용은 개발 계획도 없다는 점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내근직 인력이 입사를 했는데 이 사람은 아이폰 사용자입니다.

사측에서는 지속적으로 휴대폰 변경 및 근태어플 사용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 사람은 휴대폰 약정과 할부도 상당량 남아있는 상태이고 회사에서 아무런 지원도 없이 일방적으로 휴대폰 변경을 지시하는것이 부당하다고 수 차례 이야기했지만 별다른 답변이 없는 상태로 근무기간이 1년이 넘어갔습니다.

그러다 최근 관리자측에서 전체메일을 보내
근태보고를 하지않는 인원은 불이익을 줄것이다 라고 하며 유예기간까지 명시하고 압박을 주는 상태입니다(물론 ios용 어플은 지원불가 란 입장은 계속 동일합니다)

이상태에서 저런 지시에 따르지 않는 것이
업무지시 불이행 또는 근태불량으로 인한 징계 또는 해고사유가 될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물론 이분은 평소 잦은 지각,결근 같은 근태불량에는 해당되지 않고 성실히 출퇴근을 수행한 상태입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