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님께서 무려 10년동안 무사고를 지키시다가 올 연말부터 운전을 해야 해서 운전 연수를 시키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곧 잘 운전해서 연말에 사려했던 계획을 조금 더 앞당겨서 다음달 정도에 사줄까 하는 마음에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는데요.
우선 와이프가 원하는 차량은 i30와 티볼리 입니다.
기본적으로 suv 차량을 선호하는 것 같은데, 아직 큰 차를 끌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출,퇴근용으로 저 2대 중 하나를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어제 투표하고 나들이겸 티볼리 견적을 받아보니 총 비용이 2700정도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요새 땡기는 차가 벤츠 glc 220d 쿠페 인데요. 새차 가격은 7000만원 중반대입니다.
이 차도 크지 않으니 좀 무리해서 중고로 사면 어떠려나 하고 알아보니까  17년식 1~3만 키로 달린 차량들이 3천만원에서 4천만원 사이인거에요.
1~2년동안 1~3만 달린 차가 반값으로 혹은 반값도 안되게 나올 수 있나요??
저 가격대가 실제로 가능하다면 2000후반 티볼리 사는 것 보다, 1~2년 지난 벤츠 glc 220d 쿠페 사는게 나은 선택 아닌가요??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