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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31 21:39:59
Name 고전파
Subject [질문] 인생의 책 단 한 권을 고르라면 무엇인가요?
에세이, 추리, 미스테리 등 장르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단 한 권만을 고르라면 어떤 책을 꼽으실건가요?

저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책이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입니다. 고등학생때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과 전율이 잊혀지질 않네요.

여러분들의 인생책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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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날개
18/05/31 21:47
수정 아이콘
전 중학생때 도서관에서 처음 봤던 김용 센세의 영웅문 시리즈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 같습니다.
정말 방학 내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었네요.
아마도그리움
18/05/31 22:43
수정 아이콘
저는 칼 세이건 '코스모스'입니다. 문과 나왔는데도 술술 잘 읽히는데다 더해서 시야와 생각을 정말 많이 넓혀 준 책이었습니다.
마제카이
18/05/31 22:47
수정 아이콘
전 리차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순간이동을 하는 갈매기라니!! 보다 어디 미쳐서 달리는게 좋더라구요.
18/05/31 22:48
수정 아이콘
가라타니 고진의 트랜스크리틱
메모네이드
18/05/31 22:50
수정 아이콘
한 권만 꼽는거 넘 어렵네요.
저는 제일 최근에 충격적으로 본 월든으로 하겠습니다
18/05/31 22:50
수정 아이콘
움베르토 에코 '전날의 섬'
순간 몰입감이 최고였습니다.
18/05/31 23:21
수정 아이콘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삶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많이 바꿔준 책입니다.
18/05/31 23:33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요
비싼치킨
18/05/31 23:35
수정 아이콘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요
고등학교 때 처음 보고 너무너무 재밌어서 지금까지 이백번은 읽은 거 같아요
18/06/01 00:16
수정 아이콘
와… 같은 책 200번 읽기는 정말로 힘들 거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비싼치킨
18/06/01 10:48
수정 아이콘
화장실에 두면 그렇게 됩니다.......
제일 처음에 샀던 책이 요즘 나오는 책들처럼 종이가 막 매끈하진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화장실의 습기에 책이 뿔어서 새로 한 권 더 사고 그랬어요 크크크
브록레슬러
18/06/01 00:20
수정 아이콘
얼음과 불의 노래요~
군대시절부터 보게된 두꺼운 양장본인데 너무 재밌어서 너무 짧게만 느껴집니다..
미드보다 속력이 느린데 책으로 보는게 더 재밌어서 책이 더 기다려지네요..

만화를 고른다면 베르세르크!
빨리 완결이 나왔으면..
봄날엔
18/06/01 14:24
수정 아이콘
222222 얼음과불의노래
링크의전설
18/06/01 15:23
수정 아이콘
얼불노는 미드로 치면 어디까지 진행된 상태인가요? 5부까지라고 하면 존스노우가 읍읍 당한곳 까지인가요?
네오크로우
18/06/01 0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상~ 중학교 때부터 한.. 30대 중반까지 엄청나게 읽고 또 읽고 했었죠.
그 후로 나이 들고는 뭐랄까, 늘 읽으면서 느끼던 감동이 너무 반감돼서 지금은 그냥 책장에만 꽂혀 있네요.
두번째봄
18/06/01 07:41
수정 아이콘
읽을 때마다 깨달음을 주는 어린왕자요
시지프스
18/06/01 10: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문열의 젊은날의 초상입니다. 인생 자체를 바꿔놨죠 중졸로 끝날 비행청소년이 할거 없어서 읽은 열일곱의 그 시간. 그 책 한권으로 검정고시 거쳐 대학가고 지금까지 살았으니까요
조재조재
18/06/01 19:13
수정 아이콘
스캇 펙
아직도 가야할 길 (The road less traveled)
유명한 정신과 의사가 쓴 인생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에 대한 책입니다.
읽고 나면 왠지 어른이 된 것만 같은 책이지요
고전파
18/06/02 12:07
수정 아이콘
다들 감사합니다. 좋은 책이 많네요 세상엔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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