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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1 17:41
혼자 운전하셨을 때 사고가 날 뻔 했다거나 아직 운전대 잡는게 너무 무섭다거나 하시면 연수받으시는게 나으실 것 같은데.. 그런 경우 아니면 굳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초보운전 다시고 살살 방어운전 하면서 감 익히시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18/05/31 17:41
그 정도면 연수에 시간 돈 쓰는거에 비하면 + 되는게 별로 없겠네요.
완전 면허따고 얼마안됨사람, 면허는 땄는데 본인이 차 운전 안해본사람이 운전시작할때 추천하는게 연수라서
18/05/31 17:54
도로 연수는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혼자 해야 됩니다. 단 처음부터 복잡한 시내에서 연습하시면 안됩니다.
비교적 한산한 도로를 찾으셔서 반복 숙달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망신을 당하고 욕을 먹는거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 사고가 나면 안됩니다. 초보때 사고가 나면 운전하기가 싫어집니다. 무조건 차가 많이 없는 도로에서 연습 많이 하시길...
18/05/31 18:05
운전학원에서 면허취득자에게 유료로 해주는 도로주행강습은 특별히 뭘 가르쳐준다기보다는 심리적인 안정감(내가 뭘 잘못하면 강사가 알려주겠지...)을 받는 용도로 생각하시구요. 지금 상황이면 유튜브에 운전연습 관련 동영상 좀 보시고 직접 차 몰고 운전 많이 해보시는게 더 낫습니다.
18/05/31 18:23
10시간 정도면 연수 안 받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전 면허 따고 약 10년 간 한 번도 안 몰아보다가 신혼여행에서 처음 렌트카 몰아야 해서 연수 받고 갔었는데요. (애초에 운동신경도 꽝이고...) 혼자 도로 나갈 자신감이 있으신데 굳이 연수 필요없으실 것 같아요. 안전운전 + 서행만하세요~
18/05/31 19:02
기술적으로야 요즘 다 오토차인데 뭐가 어렵습니까.
밟으면 가고, 밟으면 서고 하는데. 조작방법이야 과장해서 범퍼카 운전과 큰 차이 없죠. 다만 운전이 기술적인 면만 있는게 아니라서... 매너라든지, 흐름파악하든지, 은근 몰랐던 교통규칙이라든지 여러가지 팁 같은거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긴 하지만 모르는 사람은 끝끝내 몰라보이는 사람이 도로에 태반입니다. 주말에 운전 잘하는 친구에게 코치받으면서, 잔소리 들으면서 한이틀 연습하면 훨씬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운전연습할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다니면 안됩니다. 그건 운전 잘 하는 사람이 하는 말그대로 드라이브죠. 목적지나 코스를 정해서 연습하시기 권장드립니다.
18/05/31 20:42
주차는 어차피 감과 자차 이해도인것같고
도심지나 이런데 혹 불안하시면 2시간만 끊어서 법규나 매너 잔소리 많이 해달라 그러시고 같이 돌아댕기는것도 좋겠네요. 전 잘 몰라서 3일 끊어서 6시간 했었는데 첫날 하고 나니까 할게 없어요. 진짜로 동성의 강사님이랑 드라이브 했어요.
18/05/31 20:45
제 와이프는 갱신을 한번 할 동안 운전을 안해봐서 25만원 주고 연수시켰어요.
얼만큼 운전하는지 확인해야해서 저도 동승하였습니다. 연수받기 전에 외길까지 제가 운전해가서 외길만 왔다갔다 몇번 반복하길 1주일, 첫 연수 받고 큰 길 나가 차선 변경없이 우회전만 뱅글뱅글 1주일, 둘째 연수 받고 큰길에서 차선 한번씩 바꿔가며 뱅글뱅글 1주일, 세번째 연수받고 저와 함께 출퇴근길 운전하고 있는데 이젠 주차를 제외하면 지하주차장 들어오고 나오고 까지는 대체로 큰 문제 없는 것 같아요. 전 연수를 받은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첫 연수때 바로 큰 도로 나갔는데 차선변경 아예 못해서 강사님이 브레이크를 엄청 밟으시고 아예 핸들까지 만져주셨는데, 제가 가르쳤다면 사고가 몇번은 났을 것 같아요. 본인이 운전할 때 감이 잘 안잡히고 불안하면 연수 받으시고, 큰 불안감이 없으셨으면 굳이 연수까지는 필요없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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