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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8 21:27
(수정됨) 구매에 관심 없다기 보단 포기했습니다. 전세한번 살아보는게 꿈이에요. 살고 싶은집은 10억이 넘어서... 달에 400씩 모아도 20년을 모아도 못사요. 물론 한달에 400 모을수도 없지만.. 물론 그렇다고 돈 모으느라 살기 싫은 좁은집에서 살긴 싫어서 월세 많이 내며 살고싶은 살만한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18/05/28 21:53
집 사고 말고는 본인 마음인데.. 그냥 본인의 자산만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집을 안사는 건 그냥 안사는게 아니라.. 집값이 떨어져야만 이득인 거에요. 유지되도 주거비를 내는만큼 손해니까요.
18/05/28 21:54
대출 이자보다 집값이 더 올라서 사는게 결국이득인 경우가 많죠. 전세로 여유롭게 산다? 최종적으로 보면 집 사면 더 여유롭게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요..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18/05/28 22:01
뭐 충분히 가능한 얘기죠...
근데 집이 오를 것이다 생각하고 집 사뒀는데 집값 내리면 그냥 가난하게 집한칸가지고 노후를 맞지만 집값이 내릴 것이다 생각하고 집 안 샀는데 집값 오르면 당장 살곳이 없다. 라는 공포가 크지 않을까 합니다.
18/05/28 22:09
저희도 전세로 살다가 최근에는 집을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전세가 맘이 편해도 이사의 압박이나 전세값 상승의 스트레스를 고려하면 결국 집을 사게 됩니다.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집을 사는 게 훨씬 더 경제적으로 이득인 경우가 더 많기도 하고요. 게다가 아이도 없으면 사실 집을 사나 안 사나 말씀하신 정도의 생활을 영위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18/05/28 23:09
미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서.
그리고 내 의지로 예측하지 못하는 이사가 발생하는게 정말 피곤해요. 와이프가 전세 살았었는데, 2년 살고 집 주인이 집 빼라고 해서 이사, 그리고 또 이사 해서 이사 스트레스가 정말 어마어마. 한 번 이사 할 때 마다 가구 박살 나는 건 당연하고 이사 비용 또한 만만한게 아닌데다가 집 보러 다녀야하는 시간 스트레스도 엄청나거든요. 집 사보니까 진짜 너어어어어어어무 좋습니다. 매달 원리금에 신용대출 상환하는 금액이 좀 크기는 한데, 그래도 진짜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무 좋아요.
18/05/29 00:29
아파트를 대출내서 살까 전세할까 하다 전세했다가
딱 2년뒤 전세금이 2년전 집 매매가랑 맞먹게 되서 후회해서 나오고.. 이후 몇번 이사다니다가 이사다니는거 비용도 비용이고 움직이는거 자체가 너무 신경쓸게 많아서 결국 집 사는 쪽으로 선회했습니다. 이사다닐 때 집 알아보고 흥정하고 짐싸고 정리하고 이런게 너무 스트레스가 크더라고요.
18/05/29 09:21
전 기혼은 아니지만 10년 정도 살면서 이사 대여섯번 다녀보니 점점 집 구매에 대한 생각이 커져서 결국 구입했습니다.
날짜 맞추고 잔금 치르고 하는 이사 프로세스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 가구 구매와 이사 비용 등 소소하게라도 지출하는 비용들 그런 거 생각하면.. 요즘은 전세나 구매나 큰 차이가 아닌 경우도 많구요. 구매하고 나서는 엄청 만족스러워요. 내 집이니까 더 애착이 가기도 하고..
18/05/29 09:33
어렸을때부터 16살까지 거의 2년마다 전세로 옮겨가면서 생활했는데요, 그 이후에 매매한 집에 들어가서 십년 넘게 지내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18/05/29 09:53
대출 풀로 땡겨서 이자 내면서 사는게 더 아둥바둥 같아 보이는데요.
중요한건 니가 살만한집은 남아돌지 않을거라는 겁니다. 수도권 집값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거라는 관점을 가진 사람의 의견이었습니다.
18/05/29 14:07
2012년 정도 고민 많이하다가 향후 20년은 서울에 있을 것 같아서....무리하게 집 샀습니다.
집값 떨어지면 안고 죽어야지 했는데..2.5 배 올랐습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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