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출산한지 2년이 지나니까 슬슬 육아할 체력이 바닥 나는 거 같고 아이랑 미래에 좀 더 잘 놀아주기 위해 일주일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출산하고 이때까지 한 운동은 숨쉬기랑...지난 두 달 필라테스 다녔던 정도입니다.;;)
문제는 운동하고 오는 근육통 회복이 너무 느려요. 폼롤러로 아침, 저녁 풀어주고 있는데도 하루 운동하면 거의 3일은 쉬어야 합니다.

점핑 프론트 토킥 45번 2세트 했다가, 무릎 뒤쪽 근육이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너무 당겨서 3일 쉬었고...
맨몸 스쿼트 30번 2세트 했다가, 앉았다 일어나는 일상적인 행동이 불편할 정도로 허벅지가 아파서 3일 쉬었습니다.

절대 운동을 하기 싫어서 엄살 부리는 건 아니고! 아파서 동작을 수행 못할 정도라 운동을 못해요ㅜㅜ 저는 일주일에 4-5일은 운동해서 얼른 체력을 키우고 싶은데, 아파서 못하니까 엄청 답답합니다. 제가 너무 저질체력이라 그런거 같은데 다른 운동으로 바꿔서 해야하는지, 횟수나 세트를 줄여야하는지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