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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7 16:38
(수정됨) 음 3번이려나요? 일하기 힘들고싫어서 꿈을 좇게되면 망합니다... ㅜ
그리고 돈없으면 정말 아무것도 안되구요. 뭘하셔도 돈을 버셔야합니다. 근데.1번과 3번 차이가무언가요? 같은말아닌가요.
18/05/07 16:44
아..
업무강도가 낮은 일을 하면서..아무래도 생활비같은경우에는 지원을 받을수가 없기때문에 그 일을 함께 하면서 병행한다는 뜻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8/05/07 16:57
부모님 살 집을 구한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부모님은 아예 벌이가 없으신가요? 28살은 정말 젊은 나이 입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일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휴학하면서 일을 했다면 돈이 제법 되어야 정상인데. 주어진 정보가 너무 없습니다.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하면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오픈하고 질문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힘들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해야한다는 주의라서, 여건만되면 대학을 입학하라고 하고 싶어요. 실패만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18/05/07 17:19
집이아무래도 없다보니 돈을 벌어도 생활비로..나가는 경우가..다르게 말씀드리면 집 수입에 70%가 저 입니다..다만 지금 상황에선 부모님께서는 아무래도 제가 버는돈이 많아지니 좋아하시면서 집 구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구요..부모님과 가장에 대한 압박감과 제가가고싶은 길이 서로 충돌하고 있는상태인거같습니다..
18/05/07 17:28
결국 부모님의 존재를 손절하지 않으면 본인의 미래는 없는 것 같네요.
저도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님 상황과 비슷하게. 아버지 어머니가 진짜 엄청 힘들게 이것저것 안 해 본 일 없이 일 해서 4년정도 월 80만원씩 저 한테 보내주셨어요. 본인들은 바쁘게 일만 하면 돈 시간 없다면서 월세랑 빚 이자만 내면서 그나마 조금 여유 있는 부분 보내주셔서 제 방값이랑 생활비랑 교재비 해서 저 자격시험 붙을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신용대출이랑 마통 받아서, 부모님 집 전세금 마련해 드렸구요. 요즘 같은 시기에 집 마련한다고 일단 돈 부터 모으는 게 맞는 행동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시간이 필요한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또한 아버님?께서 국가 유공자면 얼마나 연금이 나오는지 어떤 일이 가능하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하나는 알겠습니다. 부모님이 아들의 미래를 너무 저당잡아 현재를 살고, 이후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분명 잘 못 된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더 노력하셔야 할 일인 것 같아요. 전 어느정도 손절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8/05/07 18:57
(수정됨) 원하시는 진로가
1. 프로그래밍 관련 일을 하면서 2. 성공하고 싶으신 것 이라서 성공의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많이 다르겠네요... 프로그래머는 될 수 있겠지만 성공하시기엔 어려울 것이고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스물 여덟 늦은 나이가 아니라고 하긴 쉽지만 지금부터 공부해서 취직, 그 다음엔 평범한 프로그래머로 몇 세까지 직장생활 가능할 지... 지금 직장에서의 수입과 앞으로의 기대 수입, 언제까지 일할 수 있는지, 부모님 생활비로 지출할 용의가 있는 금액과 부모님 전세비 기대값을 엑셀표에 연도별로 적어보셔서 일단 견적을 내보세요. 성공하지 못한 프로그래머일 때 예상되는 기대수입과 기대지출도 적어보시고... 결혼은 하실 건지, 자식 교육 비용 등을 고려하셔서요.. 집을 마련해 주셨다면 부모님께 아이를 대신 좀 봐달라고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여튼 견적을 내보시고 어차피 현 상태로는 답이 안 나온다 싶으시면 도전이라도 해봐야 후회가 없겠죠... 휴학-일 반복한다고 제적당하지는 않는데 일과 공부를 병행하기 많이 힘든 스타일이시라면 1번 3번도 힘들 수도 있을테니 잘 생각해보시구요
18/05/07 22:30
저는 3번이요.
안타깝고 힘든 상황이시긴 한데, 만약 1번을 선택하신다면 분명 가족들 간의 분쟁이 생기게 될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공부가 제대로 될 수가 없죠.
18/05/08 04:11
(수정됨) 제가 봤을 때에는 이상적인건 3번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프로그래머로서의 재능이 있다면 2~3년 내에 충분히 다른 공부하는 이들보다 두각을 드러낼텐데 얼마나 집중적으로 공부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재능이 있는게 아니라면 '프로그래머'로서의 꿈이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를 수 있어서 조금 조심스럽네요. 방통대 커리큘럼을 제가 잘은 모르는데 대학을 가면 소프트웨어공학에 대한 기본을 키우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실력 키우는 것은 많이 천천히 가는 편이거든요. 당장 생활이 어려우시면 일단 3번으로 어떻게든 실력을 키워서 그 실력으로 자리 잡고 그 다음에 기본을 잡는 순서로 가는게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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