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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1 16:21
사실 이건 진짜 답 없습니다.
반쯤 포기하고 반쯤 부탁해야 합니다. 2번의 경우에는 그 나이 때 아이들은 그게 정상입니다. 교육이 되질 않습니다. 차라리 강아지 교육이 쉽습니다. 당하시는 입장에서는 뭔 소리냐 싶으시겠지만 그 나이 때 아이들은 부모 입장에서도 환장할 노릇입니다. 거실에 매트를 깔아 두어도 매트 안 깔린곳 가서 뛰고 고함 지르고 난리입니다. 오죽하면 말리는 부모도 스트레스 받아서 아이 있는 집에서는 모든 단점을 상쇄하고 딱 하나의 장점인 아랫집에 층간소음 피해를 안준다는 이유로 아파트 1층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애들도 마음껏 에너지 발산하고 좋다구요. 윗집에서 미안해하고 조심하는게 진심인것 같이 느껴지시면 반쯤 포기하고 지내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고, 배째란 식으로 나오면 다른 방법 한번 찾아봐야겠죠. 눈눈이이...근데 이길수 없는 싸움이죠. 이사뿐이 답이 없습니다. ㅠㅠ 107동 1003호 여자 애기야. 새벽 1시에 왜 잠을 안자니. ㅠㅠ 윗집 부부가 엘리베이터 탈때마다 미안하다고 하니 저도 애 키우는 입장에서 좀 이해가 되서 웃으며 넘기고 반쯤 포기하고 삽니다.
18/04/21 16:26
저도 층간소음으로 2년넘게 고생하고 있는데 제 경험담으로 말씀드리면 애들 뛰는거 그거 못 고칩니다.
윗층에서 조심한다고 해도 그건 부모들 생각이고 애들은 뛰지말라고 교육시켜도 말 안들어요. 특히나 남자아이는요. 그냥 참으시거나 이사가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제가 2층에 살고 애들 사는 집이 4층인데 어찌나 빌라를 날림으로 지었는지 4층에서 뛸때 진동이 저희집까지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그나저나 사실 전 4층 애들보다 바로 윗층인 3층 아재가 더 공포스럽고 미칠것 같습니다. 조용히 좀 걸어달라는 쪽지를 2번이나 써붙였는데...
18/04/21 16:34
저도 교육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몇 번 올라가서 얘기하셔야 윗집에서 매트라도 더 사서 깔고 조금이라도 더 신경쓸 것 같습니다.
18/04/21 16:54
아이들은 뛰는게 뭐가 잘못된 건 지도 모르고(...) 교육할, 될 나이도 아니에요. ㅠㅠ 저도 25개월 된 아이한테 뛰지말자 살살 걷자 이야기하지만 전혀 안 통해요. 살살 걷는 모습을 보여줘도 노는건가? 장난으로 받아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주요 경로에다 매트를 다 깔아놨습니다.
맘카페에서 보니 요새 층간소음 민원에 매트 지원해주는 곳도 있더라구요. 한번 알아보심이ㅠㅜ...그게 아니더라도 윗집에 매트를 좀 깔아달라 요청하시는 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8/04/21 17:17
애가 안뛰는건 불가능해요. 부모가 아무리 얘기해도 잠깐입니다. 그러다고 애를 채벌할수도없으니 정말 그걸 제제하는건 힘들죠....매트시공이 답이긴한데
그게 돈도 꽤들어가고(대충 30평이면 200만원정도) 그걸해도 완전하게 없어지는건 아닙니다. 애가 못뛰게하는건 불가능하니 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논의하시는게 어떠실까 합니다.
18/04/21 21:43
아무리 강하게 얘기하셔도 애들을 안뛰게 할 수는 없습니다. 위분 말대로 1~200주고 매트를 깔거나 해야 하는데 그걸 강제하기는 어려워 보이고요.
다만 윗집이 완전히 안하무인은 아니라면 감정 안 상할 정도로 한두번 좋게 얘기하시면 그 집 부모들도 신경을 쓰기는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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