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4/11 15:11:16
Name 신묘
Subject [질문] 퇴사를 해야할까요?
저는 4월2일부터 소도시 보습학원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달은 수습이고요.

이 학원에 대해 말씀드리면 영수과학 학원이고 저를 포함해서 7명의 강사님이 계십니다. 원장 부원장 6명강사입니다. 원장빼고 모두 여자강사입니다
원장/부원장님이 근로계약서를 적어주시지를 않습니다. 대신 수업 전 인수인계때 제 등본 통장 졸업증명서같은 것은 다 받아가셨죠.
다른 과목 선생들도 적지 않았다고 하고 월급을 언제 주겠다는 언질도 없습니다. 그러나 강사마다 월급은 딱딱 들어왔다고 합니다. 퇴사하신 선생님이 말해주시던데 (저는 이분의 후임) 원장님도 다음 주에 씁시다 이러시곤 인수기간 포함해서 3주째 안 써줘요.
부원장님과 선생님들의 텃세가 심하다고 해야하나요? 저를 왕따시키거나 면박을 주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과의 중간고사와 연계된 교과서와 관련한 프린트 수업이 끝나서 제가 가진 다른 교재로 프린트하여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 그 학생에게 전혀 의미가 없는 수업이었네요".그리고 학생들 앞에서 일부 선생님들은 가디건, 청바지, 후드를 입고 수업을 하길래 저도 원장님께질문하여 복장을 어떻게하면 좋겠느냐라고 하였더니 그대로 해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부원장님이 아이들은 복장도 잘 보니 구두도 신고 드레스도 입어라고 하셔서 다음 날은 수수한 원피스에 낮은 힐이 달린 구두신고 왔더니 선생님들이 "(남자)원장님 앞에서 잘 보이려는 것 아니냐" 하며 이렇게 다른 선생님들 앞에서 무안을 줍니다. 또한 저를 빼고 다른 선생님들끼리만 수업전에 같이 커피를 마시러 가거나 자기들끼리만 수다를 떨어서 친목놀이를 형성하네요. 제가 토요일 날엔 간식가지고 가서 이것 좀 드세요 하며 끼면 자기들 이야기를 순간 침묵하고요. 어색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더라고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또한 선생님들끼리 단톡방이 있다는데 (퇴사한 선생님이 말씀해주신)아직 저를 초대해주지도 않아서 학원일에 뭔가 느리게 보고 받습니다. 학생의 결석. 교재 비품 준비같은 면에서 자기들은 다 알고 프린트교재를 적게 인쇄하는데 말이죠.
다른 학윈에 비해 페이는 10만원정도 낮지만 원장님이 구두로 2년정도 같이 일합시다하며 안정적으로 꾸준히 일하고 싶어 택했습니다만 ~ 두루뭉술하게 일처리를 하는 원장님과 여자선생님들 텃세때문에 이번 한달기한으로 그만두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조언 좀 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11 15:12
수정 아이콘
굳이 그런 취급 받으시면서 일하실 이유가 없는것 같습니다
플래쉬
18/04/11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첫 학원에서 지금 5년째 일하고 있는데
거기는 좀 이상하네요
급여도 중요하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중요한데
나중에 친해지면 다를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면박주거나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아마존장인
18/04/11 15:17
수정 아이콘
원장님께 이러이러해서 그만둬야겠다 말씀드려보세요. 오해하고 계시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구요. 오해가 아니라 정말 텃세라면 해결이 될 수도 있고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학원입장에서 신묘님이 필요하면 고치겠죠. 아니면 애들에 대한 미안함없이 떠나시길..
예전에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에 볼모로 잡혀있었는데 그런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삼미슈퍼스타즈
18/04/11 15:43
수정 아이콘
단언컨대 이상한 학원 맞네요
원장님께는 자초지종 말씀하시고 얼른 탈출하세요
세상에 좋은 학원이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선생님들은 많이 있습니다.
괜히 저기 한 두달 버티다 자존감만 낮아집니다.
페로몬아돌
18/04/11 16:25
수정 아이콘
본인 멘탈만 터질 듯
18/04/11 16:49
수정 아이콘
구두로 2년 같이 일하자는 전혀 신뢰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닌 것 같아 보여요. 어서 나오세요.
18/04/11 17:11
수정 아이콘
정규직도 아니고 버틸필요가 없죠. 얼른 나오세요!
18/04/11 20:00
수정 아이콘
좋은 학원 많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8497 [질문] Pt 환불 받을 수 있나요? [5] 이비군6392 18/04/11 6392
118496 [질문] 이번 챔스 4강에 든 팀들 펍(술집) 있나요? [2] 트와이스정연1978 18/04/11 1978
118495 [질문] 회사 인사평가 방식에 대해... [7] possible3994 18/04/11 3994
118494 [질문] 퇴사를 해야할까요? [8] 신묘3759 18/04/11 3759
118493 [질문] 잠을 좀 못자고 피곤해서 그런지 오늘 아침부터 옆구리가 쿡쿡쑤십니다 [4] Chandler2101 18/04/11 2101
118492 [질문] 코스트코 가시면 무엇을 사시나요? [29] 나비아스톡스5838 18/04/11 5838
118490 [질문] 윈도우 10 업데이트 [1] Love.of.Tears.2545 18/04/11 2545
118489 [질문] 운동효과가 있는 게임 머 없을까요?? [10] Syncnavy3815 18/04/11 3815
118488 [질문] 회사와 아주 가깝게 사시는분 계신가요? [32] dfjiaoefse8447 18/04/11 8447
118487 [질문] [질문] IT 용어 및 직무 가장 기초적으로 배울 책 있을까요? [3] 소주2340 18/04/11 2340
118486 [질문] [fm] 시디키즈에서 FM 시리즈 사보신분 계신가요? [7] 본좌3561 18/04/11 3561
118485 [질문] 왜 리버풀을 좋아하시나요? 왜 한국에 리버풀 팬들이 많은 걸까요? [39] 세인트루이스4723 18/04/11 4723
118484 [질문] ssd에 윈도우 10 설치 질문입니다. [11] StondColdSaidSo2332 18/04/11 2332
118483 [질문]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이 자꾸 끊깁니다. [6] 스윗앤솔티3577 18/04/11 3577
118482 [질문] 외국인이 한국내 SIM카드 이용 문의 [6] Soviet March5621 18/04/11 5621
118481 [질문] 에그 사용의 장단점을 알고 싶습니다 [10] eedd4788 18/04/11 4788
118480 [질문] K스포츠, 미르재단과 평창올림픽에 대기업이 돈을 낸 것은 동급이다? [20] AirQuick3191 18/04/11 3191
118479 [질문] 어깨 관련 질문입니다. [1] 향티1703 18/04/11 1703
118477 [질문] 건조하고 하드보일드한 만화, 애니메이션 [36] 레몬커피6121 18/04/11 6121
118476 [질문] 실제 현실 연애를 잘 담아낸 영화는 뭐가 있을까요? [30] 트와이스정연4851 18/04/11 4851
118475 [질문] 공유기 관련 질문드립니다. [4] 하얀사신1911 18/04/11 1911
118474 [질문] LCHF 및 영양학 참고서적 오쇼 라즈니쉬2057 18/04/11 2057
118473 [질문] 왕복 70km 자차로 출퇴근 - 가능할까요? [30] 프리템포17753 18/04/10 1775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