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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7 14:21
일부 교회에서 집사, 권사, 장로 등 자리에 임명해주는 대가로 거액의 헌금을 요구하는 곳이 있다는 뉴스를 얼마전에 봤는데 혹시 그런 쪽은 아니신지 한번 알아보셔야겠네요.
18/02/27 14:23
천 이면 너무 딱떨어지는데요....
조심스럽지만 1. 부채는 천이 아닌 당장 처리해야할 급한 빚이 천 정도일것이며 실제로는 더 될 것. 2. 이번에 막아주시면 추후에 또 막아달라는 빚이 나올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에서 나온 추측이니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18/02/27 14:24
교회 다니면서 빚이 생겼다는건 일반적인 과정에선 있을 수 없는 일 같습니다. 도와드리긴하더라도 아버님께는 말씀드려야할 부분인 것 같아요.
18/02/27 14:25
교회 신축헌금 모집하나요? 거기 빚내서 몇천만원씩 헌금하는 경우 꽤 많더군요.
만약 그런거라면 빚내서 헌금하고 거길 안나갈리가 없으니..........
18/02/27 14:28
딱 떨어지는 금액이 천만원 입니까? 그럴리가 없을텐데요
일단은, 교회관련인지, 교회사람 관련인지, 만나셔서 확실히 들으신 후에 진행하시죠. 쉽지 않은 결정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8/02/27 14:31
아버지께 비밀로 하더라도 일단 대면하세요. 일이십도 아니고
그리고 만약 직분이 권사정도 된다면 죽으면 죽었지 교회는 계속 나갈겁니다. 저도 건축이나 부흥회때 일단 빚내서 헌금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8/02/27 14:39
아버님한테도 말못할 일을 왜 자식에게 부탁하시는지...
저라면 아버님께 말씀드리고 가족들이 다 알고 해결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8/02/27 14:44
(수정됨) 어머니와 사이가 안 좋아진다 하더라도, 아버지께는 말씀드리는게 맞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빚이 돈천만원 이상일 확률도 많죠, 급한불 끄기용으로 1천만원일수도... 그리고 교회가 이단인지도 확인하시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교회라면, 빚지면서까지 헌금하라고 하지는 않거든요.
18/02/27 14:48
교회랑 빚이랑 무슨 관련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교회 다니시고, 두분다 권사님이시지만 교회에 돈 내고 이런것 없습니다. 있다면 그 교회가 이상한 곳입니다. 정상적인 교회라면 빚내서 뭘 하게 만든다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저라면 뭐때문인지는 확실하게 물어보되 드릴것 같습니다. 어머니자나요? 참고로 장모님은 절에서 무슨 회장님 맡고 계시던데, 그쪽도 절대 돈 요구 안합니다. 어느 종교던지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면 흔히 말하는 "사이비종교" 입니다
18/02/27 15:11
정상적인 교회도 장로가 되면 감사헌금으로 천만원 권사는 500만원 이런식으로 암묵적으로 정해진곳들 많습니다.
제가 다녔던 교회도 기존에 있던 교회 개척했던 나이든 담임목사가 자기 아들 꽂아넣으려고 했다가 교회가 두동강 나면서 난리였는데 논리적으로 당연히 세습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결국 목사파들을 쫓아내고 정상적으로 교회가 돌아오면서 지금까지 장로되면 감사헌금 천만원 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런 폐단부터 없애자고해서 없어지고 그랬죠. 다른 이유로 교회를 안나가게됐지만 이단이 아니더라도 그런 이상한 관례가 있는 교회들 꽤 됩니다.
18/02/27 15:19
빚은 아니고 예전 친구 어머님이 아버지몰래 처가댁에서 상속받은 아파트를 헌금하신적이 있습니다.
친구 말로는 아버지가 만약 알게되면 우리 다 죽일(?)지도 모르니 행여라도 비밀이라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신도 약 몇천명가량 있는 교회였습니다. 대놓고 빚내라고 요구하진 않아도 자발적으로 저렇게 만드는 무언가는 있지요.
18/02/27 15:42
쇼킹이군요, 모태신앙 (이지만 교회 안나가는...) 이라 30년 이상 이 교회 저 교회, 이 교인, 저 교인 봐왔는데
감사하게 생각해야겠네요 크크크
18/02/27 15:17
현재 저는 교회에 서리집사로 다니는 입장이고, 아버지가 장로/어머님이 권사 이신 상태인데
글쓴이 분께서 말씀하신 정황으로 보면 딱 3가지 경우 중 하나입니다. 1. 교회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거나, 혹은 해당 교회가 사이비인 경우 => 이 경우는 당장 달려가셔서 그쪽과 관계를 끊게 하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2. 교회 신축헌금 혹은 대형공사 등의 이유로 작정헌금 하기 => 교회에서 일정 직분 이상 있으신 경우, 반 자발적으로 일정금액 이상 하게 하는데 일반 집사 혹은 권사들에게 천만원 이상 하게 하는 경우면 이건 교회 전체가 미친 겁니다. 그 정도 자정이 안되는 교회면 그냥 떠나시는게 제일 낫습니다. 3. 현재 어머님께서 집사이신데 권사가 되기위해서 일정 금액...이 필요하신 경우 => 보통 일반 여성분들의 경우 교회에서 받는 높은 직분이 권사인 경우가 많은데 이게 전체 투표를 통해서만 직분을 받을 수 있다보니 해당 직분을 받기 위한 헌금 또는 접대를 과다하게 하다가 나올 수 있는 금액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참 애매한게.. 교회 다니시는 분들 중에는 명예욕이라는게 상당히 커서 별거 아닌 직함인거 같아도 목숨 거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이 경우면 이미 질러놓은 금액이나 인맥을 통해 해당 직함을 가지고 싶은 경우라 추가로 돈이 나갈 경우가 있는지에 대한 확답이 필요합니다. 기존 돈 반환 받는건 거의 어려운 경우가 많다보니 이 경우시면 조근조근 어머님을 납득시키시는 경우도 필요합니다.
18/02/27 16:54
일단 교회가 정상인지 이단,사이비인지 확인하시고 혹시 후자면 어떻게 해서든 발 끊게 하시고
위에 aria님의 댓글과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18/02/27 17:06
천만원이라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교회를 다니시면서 빚이 생겼다는 부분이 글쓴이도 이해가 안 가시잔아요
돈을 빌려드리고 안 빌려드리고와 상관없이 가족이라면 자세한 내막을 알아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뭔가 안 좋은 일로 궁지에 몰리셨는데 무리하게 혼자 수습하시려는 건지도 모르고....무조건 내막은 아셔야 할 듯 합니다
18/02/27 17:38
교회 일은 아니고 다른 일로 이모가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빚이 계속 생겨서 결국은 이모부에게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무슨 일 때문에 생긴 빚인지 정확히 물어보시고, 가능하다면 그 사유를 직접 확인하고 처리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18/02/27 19:16
내용알기전엔 안됩니다. 마약이랑 똑같은거에요.
갚아주고 안생기는 방법은 없어요. 갚아주니까 생기는겁니다. 안생기개하려먄 인깊아 드려야해요
18/02/27 20:17
갚아줄테니까 뭐때문에 생긴거고 빚더있는거 아니까 정확히 얘기해보라고 다안다는듯이 물어보세요.
어디서 생긴 빚인지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8/02/27 21:35
(수정됨) 아마 글쓴분 나이나 금액 보니까 어머님께서 권사 직함 달려고 하시는 모양입니다. 교단들 중에 직함 달아주면서 헌금 받는 곳 상당히 많고요.
문제는 일회성이면 사회적인 지위(그 나이 때 무직자인 분들이 얻을 수 있는 지위 중에선 상당한 급이긴 합니다) 얻는다고 치고 넘어갈 수도 있겠는데, 직함 달면 앞으로도 교회에 사업이 있을때마다 상당한 금액을 꼬박꼬박 내셔야 한다는 겁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18/02/27 23:33
빚이 왜 생겼는지를 알아야 앞으로 안 생기게 막을 수 있겠죠. 그걸 알아보고 대책이 나온 다음에 갚아주느냐 마느냐를 논하셔도 늦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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