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2/26 14:28:23
Name 엔마
Subject [질문] 연인관계에서 생각할시간을 갖자고 한 후
크게 싸워본적 없는 연인관계에서
한두가지 트러블로 인해서 생각할시간을 갖자고 하였습니다
3일정도 후에 다시 만나 각자 정리한 이야기를 할 예정인데요

만나기전까지 연락을 일절 안해야 할지
아니면 평소처럼 간단한 통화나 톡은 이어나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저는 헤어질 생각이 없으며
위와같은 경험을 가지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빠나추워
18/02/26 14:30
수정 아이콘
헤어질 생각이 없다면 간단한 통화나 톡으로 이어 가셔야죠. 아마 여자쪽이 고민 중이라면 그런 행동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클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사귈 초반에 잠시 연락하지말자고 했다가 어떻게 그따위 생각을 할수있냐면서 욕 왕창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18/02/26 14:32
수정 아이콘
먼저 꺼낸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의미가 다를텐데, 상대방이라면 최대 헤어질 것은 감안하셔야... 작은 연락은 최대한 자중하고, 상대방이 어떤 이야길 꺼낼지, 어떻게 잘 응답해야 가슴속 응어리가 조금이나마 풀어질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랏노군
18/02/26 14:34
수정 아이콘
먼저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셨다면 연락 안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Poorpride
18/02/26 14:45
수정 아이콘
헤어질 생각 없으시면 통화나 톡은 이어가시고 두 분이 겪고 계신 문제에 대한 글쓴 분의 생각이나 심정, 하고 싶은 말 등등을 잘 되돌아 보시고 글로 정리하셔서 오늘이나 내일 (개인적으로는 가능한 한 빠르게 권장) 이메일로 보내시고 읽어달라고 하는건 어떠신지 권해드려 봅니다.
제 생각을 말이나 톡으로 일회적으로 전달하기는 아쉽고 편지로 건네기엔 무거워서 전에 연애할 때 선택했던 방법인데 그 친구의 답장까지 읽은 이후 관계가 훨씬 더 돈독해졌습니다. 나중에 말하기론 당시에는 헤어지려고 마음 먹었었다더군요. 졸리다고 그냥 자고 다음 날 메일 보내려고 했으면 이별통보 먼저 받을 뻔 했어요.(최대한 빨리 보내시길 권장드리는 이유입니다.) 1년 반정도 더 만나다가 프랑스에서 석박사 6년 하고 오게 됐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헤어졌으니 '이메일 보내도 뭐 어차피 헤어지는거구나....'라는 생각은 접어주세요 흑흑
Poorpride
18/02/26 14:53
수정 아이콘
지속적인 연락은 하시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서로 생각 할 시간을 가지자고 누가 먼저 얘기했건 간에 글쓴분께서 진짜로 연락마저 접으시면 상대분께선 두 분이 겪는 '문제'가 아닌 '관계 그 자체'에 안 좋은 마음을 갖게 되시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작성자님은 헤어지실 맘이 없으시니까요. 잘 해결됐음 좋겠습니다 :)
나이스
18/02/26 14:55
수정 아이콘
이분 말이 맞습니다.
보로미어
18/02/26 22:14
수정 아이콘
이 분 말씀대로 하실 것을 저도 추천드립니다.
18/02/26 15:16
수정 아이콘
보통 생각할시간은 헤어지는 수순이에요.. 헤어질 마음이 없으면 그래도 지속적인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셔야...
꿈트리
18/02/26 15:22
수정 아이콘
헤어질 생각없으면 지속적인 뭐라도 하셔야죠.
18/02/26 16:53
수정 아이콘
설득하는 중장문의 이메일OR카톡 정도로 보내놓고
기간을 구체적으로 정하는것도 좋을수도요
잉여잉여열매
18/02/26 17:20
수정 아이콘
상대방측에서 이런 말하면 십중팔구는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18/02/26 1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생각할 시간=헤어지고 싶은데 먼저 차긴 껄끄러워서 주저하는 시간.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생각할시간이라고 해서 진짜 생각만 하지 마시고 계속 대화하세요.
지니팅커벨여행
18/02/26 20:15
수정 아이콘
연락 안 하고 결국 헤어짐 : 연락 안 한 것 때문인가
연락 하고 헤어짐 : 어차피 헤어질 거였으니
연락 안 하고 다시 사귐 : 흥 그때 연락 왜 안했어?
연락 하고 다시 사귐 : 연락 덕분이야

헤어질 생각 없으면 당연히 연락하셔야죠.
저는 3번의 경우였지만 몇달 동안 저것 때문에 골치아팠어요.
18/02/26 23:57
수정 아이콘
진심어린 조언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락을 했고 앞으로도 서로간의 대화를 많이해서
예쁜 만남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6625 [질문] 혹시 예비군 면제과정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7] 네파리안5429 18/02/26 5429
116624 [질문] 故정주영 회장이었으면 월드컵 단일개최가 성공했을까요? [8] 軽巡神通2728 18/02/26 2728
116623 [질문] '평생 놀고먹고 살 만큼'의 최소 기준은 얼마일까요? [47] 그 닉네임20267 18/02/26 20267
116622 [질문] 노트북 구입 문의 [4] 키키모하2464 18/02/26 2464
116621 [질문] 몰입감 좋은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34] 정공법6086 18/02/26 6086
116620 [질문] 컴알못인데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2] 고전파1992 18/02/26 1992
116619 [질문] 카톡이 좀 이상합니다 [4] 자몽2076 18/02/26 2076
116618 [질문] 돌아오는 삼일절 징검다리 연휴에 뭐 하시나요? [16] 새님2771 18/02/26 2771
116617 [질문] 팀에서 쓸 수 있는 저렴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을까요? [13] 참된깨달음3727 18/02/26 3727
116616 [질문] 주말 오후 세시 배부른 상태에서 갈만한 곳 추천 부탁 드려요. [3] 원스2383 18/02/26 2383
116615 [질문] 원래 경력직도 수습이 있나요? [24] CastorPollux10166 18/02/26 10166
116614 [질문] 중고차 이 가격대가 적정한지 알고 싶습니다. [9] 찐타12542 18/02/26 2542
116613 [질문] 노트북이 이상합니다., [1] 꽃이 피다2020 18/02/26 2020
116612 [질문] 게임전용 태블릿은 아이패드가 갑입니까? [6] 키토6099 18/02/26 6099
116611 [질문] 유심 교체해도 통신사 기본 앱은 못 지우나요? [2] Liberation1604 18/02/26 1604
116610 [질문] 아이언맨 헬맷 구매관련..도와주세요 loveyuna1907 18/02/26 1907
116609 [질문] 탈모인에게 어울리는 직장은 뭐가있을까요? [17] Live Forever3264 18/02/26 3264
116608 [질문] 연인관계에서 생각할시간을 갖자고 한 후 [14] 엔마12351 18/02/26 12351
116607 [질문] 이 구두를 사고 싶은데 어디 제품인지 모르겠네요 [4] 삭제됨2408 18/02/26 2408
116606 [질문] 영화감독 성추행 관련 인터뷰 짤방을 찾습니다 [1] Soviet March2132 18/02/26 2132
116605 [질문] LG Q6 159.99달러면 살만할까요? [5] 2474 18/02/26 2474
116604 [질문] 청첩장 전달 방법에 대해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8] 오빠나추워3708 18/02/26 3708
116603 [질문] 닌텐도스위치, 젤다의 전설 [10] 40대 유저3258 18/02/26 325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