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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6 17:12
차에 대해 잘 몰라서 팩트만 나열해드리자면
작년 8월 구매했고 2010년식 yf소나타 LPI 탑모델 입니다. 94000km 무사고 차량에 보험이력은 3번 120만원이 있었습니다. 700에 샀고 아무문제 없이 잘 몰고 있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개인거래로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차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몇가지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1. 내가 몇번째 차주인지 확인. (히스토리에서 확인 가능) -> 내가 2번째 차주가 아니라면 패스. 많은 사람의 손을 탔다면 분명 험하게 몰아졌을거라 생각합니다 .같은 이유로 영업용 차량이나 렌트카는 제외했습니다. 2. 전 차주의 운전 습관, 흡연여부, 차에 대한 애정 등등을 확인 -> 일부러 모른척 자리를 이동하자고 하면서 어떻게 운전하는지 확인했습니다. 급출발, 급제동이 잦은이, 엔진에 무리가 가는 운전습관으로 몰아졌는지 등등, 그리고 차를 얼마나 아꼈는지 확인했습니다. 저는 거래 하면서 차를 보기보다 사람을 보자 라는 마음으로 거래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전 차주분이 정말 좋으신 분이어서 세차해서 주겠다는거 마다하고 그냥 가져왔던 기억이 나네요.
18/02/26 19:26
솔직히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조건만 보고 먼 지역에 있어서 급한 마음에 70만원 선입금 걸겠다고 했는데 차주분이 오히려 말리시면서 그래도 차는 직접 보고 사는 거라면서 조언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가서 시승하면서 이런저런 조언해주시던데 외부적으로 약간의 결함(앞유리 작은 크레이터, 범퍼 스크래치, USB 커버 분실 등등)이 있었음에도 가격 조정 없이 바로 가계약하고 거래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전 싸게 산줄 몰랐는데 싸게 샀다고 하시니 기분 좋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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