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2/26 16:23:18
Name 찐타1
Subject [질문] 중고차 이 가격대가 적정한지 알고 싶습니다.
2010 라세티 프리미어 1800cc 풀옵션 8만km정도 뛴 차입니다.

사고차라고 명시해 놓았고,
인터넷 사고이력을 확인해보니 300만원짜리 보험처리 2번, 기타 자잘한 보험처리 3번정도 해서
총 800만원 가량의 보험처리 이력이 있습니다.

가격은 500만원 중반정도로 나와있는데(개인거래입니다)
엔카에서 대충 확인만 해보았을때는 비싼 가격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제가 맞는 판단을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추가적으로 300만원정도의 보험료가 나오는 사고는 어느정도 사고인지
혹시 답변 주실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만년실버
18/02/26 17:11
수정 아이콘
꼭 그차여야만 하는 이유가 없으시다면 사고차는 피하시는게.....보험이력만 저정도면 이력이 없는 수리도 있지않았을까요?
오빠나추워
18/02/26 17:12
수정 아이콘
차에 대해 잘 몰라서 팩트만 나열해드리자면

작년 8월 구매했고
2010년식 yf소나타 LPI 탑모델 입니다. 94000km 무사고 차량에 보험이력은 3번 120만원이 있었습니다.
700에 샀고 아무문제 없이 잘 몰고 있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개인거래로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차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몇가지 원칙을 세우고 그것을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1. 내가 몇번째 차주인지 확인. (히스토리에서 확인 가능)
-> 내가 2번째 차주가 아니라면 패스. 많은 사람의 손을 탔다면 분명 험하게 몰아졌을거라 생각합니다 .같은 이유로 영업용 차량이나 렌트카는 제외했습니다.

2. 전 차주의 운전 습관, 흡연여부, 차에 대한 애정 등등을 확인
-> 일부러 모른척 자리를 이동하자고 하면서 어떻게 운전하는지 확인했습니다. 급출발, 급제동이 잦은이, 엔진에 무리가 가는 운전습관으로 몰아졌는지 등등, 그리고 차를 얼마나 아꼈는지 확인했습니다.

저는 거래 하면서 차를 보기보다 사람을 보자 라는 마음으로 거래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전 차주분이 정말 좋으신 분이어서 세차해서 주겠다는거 마다하고 그냥 가져왔던 기억이 나네요.
바닷내음
18/02/26 18:46
수정 아이콘
이게 절대적인 척도는 될수 없어도 상당 부분 커버하는 감별법일 수는 있을 것같네요.
오빠나추워
18/02/26 19:28
수정 아이콘
칫 차 실패 안하려고 나름 머리를 굴린건데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18/02/26 18:54
수정 아이콘
저도 10년식 yf소나타 구매했지만..
이건 시세보다 훨씬 싸게 구매하신 것 같아요 흐흐
오빠나추워
18/02/26 19: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조건만 보고 먼 지역에 있어서 급한 마음에 70만원 선입금 걸겠다고 했는데 차주분이 오히려 말리시면서 그래도 차는 직접 보고 사는 거라면서 조언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가서 시승하면서 이런저런 조언해주시던데 외부적으로 약간의 결함(앞유리 작은 크레이터, 범퍼 스크래치, USB 커버 분실 등등)이 있었음에도 가격 조정 없이 바로 가계약하고 거래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전 싸게 산줄 몰랐는데 싸게 샀다고 하시니 기분 좋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18/02/26 19:30
수정 아이콘
차 오른쪽 앞뒤문짝 갈았는데 120만원정도 나왔습니다.(니로)

저라면 안살거같아요..
18/02/26 19:41
수정 아이콘
500만원으로 저정도면 뭐 딱 돈값 하는거죠.
18/02/26 20:06
수정 아이콘
차주도 자주 바뀌었고, 보험처리 이력도 너무 많은것같아 거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6624 [질문] 故정주영 회장이었으면 월드컵 단일개최가 성공했을까요? [8] 軽巡神通2724 18/02/26 2724
116623 [질문] '평생 놀고먹고 살 만큼'의 최소 기준은 얼마일까요? [47] 그 닉네임20266 18/02/26 20266
116622 [질문] 노트북 구입 문의 [4] 키키모하2463 18/02/26 2463
116621 [질문] 몰입감 좋은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34] 정공법6085 18/02/26 6085
116620 [질문] 컴알못인데 이 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2] 고전파1991 18/02/26 1991
116619 [질문] 카톡이 좀 이상합니다 [4] 자몽2075 18/02/26 2075
116618 [질문] 돌아오는 삼일절 징검다리 연휴에 뭐 하시나요? [16] 새님2770 18/02/26 2770
116617 [질문] 팀에서 쓸 수 있는 저렴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을까요? [13] 참된깨달음3724 18/02/26 3724
116616 [질문] 주말 오후 세시 배부른 상태에서 갈만한 곳 추천 부탁 드려요. [3] 원스2383 18/02/26 2383
116615 [질문] 원래 경력직도 수습이 있나요? [24] CastorPollux10165 18/02/26 10165
116614 [질문] 중고차 이 가격대가 적정한지 알고 싶습니다. [9] 찐타12542 18/02/26 2542
116613 [질문] 노트북이 이상합니다., [1] 꽃이 피다2018 18/02/26 2018
116612 [질문] 게임전용 태블릿은 아이패드가 갑입니까? [6] 키토6097 18/02/26 6097
116611 [질문] 유심 교체해도 통신사 기본 앱은 못 지우나요? [2] Liberation1603 18/02/26 1603
116610 [질문] 아이언맨 헬맷 구매관련..도와주세요 loveyuna1906 18/02/26 1906
116609 [질문] 탈모인에게 어울리는 직장은 뭐가있을까요? [17] Live Forever3263 18/02/26 3263
116608 [질문] 연인관계에서 생각할시간을 갖자고 한 후 [14] 엔마12350 18/02/26 12350
116607 [질문] 이 구두를 사고 싶은데 어디 제품인지 모르겠네요 [4] 삭제됨2408 18/02/26 2408
116606 [질문] 영화감독 성추행 관련 인터뷰 짤방을 찾습니다 [1] Soviet March2132 18/02/26 2132
116605 [질문] LG Q6 159.99달러면 살만할까요? [5] 2474 18/02/26 2474
116604 [질문] 청첩장 전달 방법에 대해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8] 오빠나추워3707 18/02/26 3707
116603 [질문] 닌텐도스위치, 젤다의 전설 [10] 40대 유저3257 18/02/26 3257
116602 [질문] 성남쪽 정신과 가볼만한곳이 있나요? [2] 글루타민산나룻터2323 18/02/26 23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