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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2 22:55
안되도 아쉬울거 없으면 누나가 소개팅 하기전에 '누나, 연하도 괜찮으면 걍 나랑 소개팅했다치고 만나보자' 고 걍 돌직구 날려서 되면 좋고 안되면 마시면 되겠네요. 아마 5초만에 바로 결론 나올겁니다.
18/02/22 22:56
좋게좋게 해석하면
얼른 대쉬해라 나 연하도 괜찮으니 주저하지 마라. 일 수 있습니다만 과연.... 썸이라고 인지하고 있을지가 문제네요
18/02/22 23:57
조심스레 개인적인 의견을 내자면..
글쓴분이 자기를 좋아하는걸 알고 있는데 그 여자분은 아직 글쓴분을 딱 남친으로 결정하지 않은 상태고.. 소개팅 후 저울질을 좀 할건데, 만약 소개팅남과 잘 되었을 경우에 글쓴분의 분노 (?)를 피하려고 그러는거죠 저울질은 하는데 썸남으로부터 썅년소리는 듣기 싫고.. 미리 약치는거 아닐까요..
18/02/23 00:12
저도 비슷한 상황 있었는데 나중에 사귀고 물어보니 그 당시에는 별 생각 없이 얘기했었대요. 즉 저한테 별 관심이 없는 상황이었다는거죠.
18/02/23 01:34
소개팅한다고 바로 사귀는 것도 아니고, 바로 사귄다고 해도 그정도면 애초에 플래너님이랑 인연이 아닌겁니다. 아니 생각해보니 사귀어도 상관없네요. 플래너님 페이스대로 하세요. 연애 조급하면 망합니다.
18/02/23 06:22
(수정됨) 진짜 썸이면 떠본거고 진짜 썸이 아니라면 그냥 이성적 호감이 0인거라 생각합니다.
본문 다시 읽어보니 2번 밖에 안 만났으니 썸 타는 관계는 아니고 그냥 반반일 것 같네요. 나는 너한테 아직 별 관심없는데 너가 관심있으면 한번 어필 잘 해봐라 정도의 의미?
18/02/23 10:45
일단 그 여자분이랑 연애까지 잘 되보고 싶어서 이런 글 쓰신 것 같은데
떠볼겸 돌려서 말해보는게 어떠세요? 난 너가 소개팅 안 갔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요 크크 그럼 뭐 분명 이유를 물어보겠죠 구구절절 그럴싸한 이유를 대는 것 보단 그냥 약간 빈틈있는 이유를 대거나 반억지식 얼버무림으로 대응해서 여윤을 남겨주면 '얘가 나 좋아하나?' 라고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지 말고 나랑 만나보는게 어때?' 돌직구를 날리는게 최고일 수도 있겠지만 그럴만한 성격이 못 되시면 이런식으로 돌려말하기 식으로 '나 너한테 관심있어'라는 메시지를 은근슬쩍 주면서 떠보는 말을 자주 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 분도 첨에는 '음?' 이러다가도 몇번 계속 그러면 정말 둔하지 않는 이상 '나한테 관심있는건가?' 생각할 것 같아요 그 분 입장에선 아 이사람은 좀 아닌것 같은데 하면 대놓고 선을 긋거나 장문의 돌직구 멘트라던지 뭐 그런 대응이 올거고 아직은 내마음을 잘 모르겠지만 선을 긋고 싶지는 않다 정도면 겉으론 떠본거인지 모른척으로 대응할 수도 있구요 근데 중요한건 떠보는 드립도 조금 더 친해지고 하는게 안전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크크
18/02/23 10:46
대쉬하라인가요? 그냥 편한 친구에게 할 수 있는 말 같은데(고로 큰 관심 없음...)
그리고 글쓴님이 연하는 아닌거 같은데.. 동갑 아닌지요?
18/02/23 11:24
그린라이트까지는 아니고 글쓴이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여자분도 모르고 있다. 정도로 보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아무한테나 본인 뉴스를 얘기 안하죠.
18/02/24 01:54
그 소개팅이 정말로 기대되고 그런다면 말 안해줍니다. 그냥 만나죠.
시그널 보낸거에요. 저도 하지마. 내가 더 재밌게 해줄께. 가 좋은 대응 같습니다. 마음에 있으시다면요. 일단 본인도 시그널이라고 느끼신 것 같은데, 올인할지 말지 본인이 먼저 결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상이 뭔 상관입니까? 편한 점도 많아요. 이른바 밑도 끝도 없이 '오빤 사람이 왜그래?' 이런 일은 확실히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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