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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3 23:58
현대 축구 전술은 워낙 복잡해져서
숫자를 숫자 자체로 받아들이기엔 왔다갔다하는게 너무 복잡한거 같구요. 각 숫자가 전술적 개념을 가르킨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18/01/04 00:06
서있는 숫자로 보면 좀 다르죠.
그려주신것만 봐도 4231 은 2선에 3명, 433은 2선에 2명이고 433 의 중미 2명도 4231 보다 처진 위치에 있고요. 4141-433 은 양 윙에 위치한 선수가 공격적인 롤이냐 아니냐에 따라 구분됩니다.
18/01/04 00:17
중요하지 않습니다. 선수 개성에 따라 감독의 개성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질 뿐이에요.
미식축구처럼 축구장에 선이 그어져있는 것도 아니구요.
18/01/04 00:19
둘 다 전술에 따라 형태의 차이가 거의 없을수도, 자세하게 파고들면 클 수도 있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숫자가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일반론을 이야기 하자면 4-2-3-1과 4-3-3 정삼각형은 윙의 성향에 따라 갈리고, 4-1-4-1과 4-3-3 역삼각형은 중앙쪽 2명의 미드필더의 라인 높이에 따라 갈립니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라인 조정과 전술에 따라 둘은 같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18/01/04 01:05
심지어 숫자놀음이라고 해도 하나로 고정시키기 어렵습니다. 예전에 히딩크가 한국 국대 감독일 때 기자들이 매번 포메이션 타령을 하니 이런 말을 했다죠. 한국 기자들은 왜 4-4-2, 4-3-3 등으로 이야기들이냐. 포메이션에는 2가지 종류가 있다. 공격할 때의 포메이션, 수비할 때의 포메이션. 실제로 4-2-3-1이나 4-3-1-2를 쓰는 팀도 수비할 때는 4-4-2 대형으로 수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저번시즌 이스코가 뛸 때의 레알도 그랬고.
18/01/04 02:48
(수정됨) 433과 4141같이 비교적 비슷한 배치의 포메이션은 '굳이 구분짓자면 이렇다' 수준이고요. 심지어 아예 다르게 생긴것 같은 포메이션들도 경기 중에 꽤 달라집니다.
안첼로티의 AC밀란이 41212인데 수비할땐 442로 바뀌어서 2줄수비 하곤 했는데 이게 벌써 10년도 더 된 일이고...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공세로 전환시 4백이 3백으로 바뀌곤 했는데 공격시 임시3백전환 하는것도 0809~1011쯤부터 시작했고... ('라 볼피아나' 라고 부르는데 과르디올라가 처음 시도한건 아니지만 펩바르샤 때문에 유행으로 번져서 오늘날엔 다른 팀들도 많이 합니다) 그리고 게겐프레싱 중에서도 클롭 도르트문트처럼 강력한 프레싱은 대충 봐선 동네축구처럼 보일 정도로 5~6명이 포메이션 파괴 수준으로 우다다다다다 압박 들어가죠.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비슷한 배치여도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예를들어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는 전세계 모두가 433으로 분류했는데, 과르디올라의 바이에른뮌헨은 꼬박꼬박 4141로 분류하거든요. 433과 4141을 구별하는 방법을 저어엉말 러프하게 설명하자면 양 날개가 포워드마냥 박스에 적극적으로 계속 들어가면 433, 미드필더에 가깝게 움직이면 4141이긴 합니다.
18/01/04 11:17
공격상황에서의 전술과 수비상황에서의 전술이 구별되기 때문에... 선발 포메이션은 크게 의미없습니다.
고대자료이긴 한데... 아래 글 읽어보시면 전술 보시는데 도움 많이 되실거에요. http://m.cafe.daum.net/CM3Korea/36zo/89 http://m.cafe.daum.net/CM3Korea/36zo/83?listURI=%2FCM3Korea%2F36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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