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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4 00:16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지만
남자가 가장 멋있어 보일때는 아버지라는 이름의 무게를 가득 짊어지고 묵묵히 나아가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신승훈님을 응원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8/01/04 00:26
음.. 저라면 가정에 올인하겠습니다. 저는 애가 없어서...
나중에 애들을 위해서라도 크게 후회할것 같아요. 어릴때 많이 놀아 주는 아빠가 되어보는게 꿈인데.. 선택은 신승훈님이.. 쿨럭... 올해로 40중반이 되어버린 아재가.... ㅠㅠ
18/01/04 08:50
네 자녀가 생기니깐 직장내에서 더 잘나가서 자녀를 챙겨주고픈 마음vs 직장보단 가정을 선택해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주고픈 마음 이
충돌하네요.. 사실 정답은 없겠지만 유저님 말씀대로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저도 가치관을 제대로 잡고 싶어서요. 감사합니다.
18/01/04 08:54
감사합니다. 진리님 말씀이 진리죠.
직장 사정상.. 승진하려면 보고서랑 결과물이 2년에 1번꼴로는 나와야해서 그게 참 어렵네요. 쓴다고 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지사장님 마음에 들어야 하고.. 일은 일대로 하고,., 포기하고 버티자니 부서원들에게 좋은소리 못듣고. 뒤쳐지는 느낌들고..참 애매합니다 하핫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
18/01/04 09:15
궁금한게 승훈님의 회사에서는 직급 체계가 과장이 더 높은가 봐요? 보통 회사에서는 사원 대리 과장 부장(팀장) 상무(임원급) 전무 순으로 알고 있는데
18/01/04 15:23
(수정됨) 네 직장구조때문에요. 윗글에서 제대로 못썼는데 궁금해하셔서 답변드리면
건물1개짜리-건물2개짜리-본사 각각 다른 곳에 위치하고 구조는 저렇구요. 건물1개짜리에 지사장님 있고 과장님이 안계세요. 지사장 다음이 부장입니다. 건물2개짜리에는 부장이 없고 사원- 팀장-과장이구요 -사장님(지사장x) 계시구요 본사에는 다시 부장이 등장하고 사원-팀장-부장-과장-사장-회장 이런 구조에요.. 조금 특이하긴 한데 이렇게 된 이유중에 하나가 제가 다니는 직장은 공무원 서기관 분들이 건물2개짜리 이상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하셔서 과장직을 위로 빼놨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적응안됐는데 지금은 다른 직장보고 헷갈리기 일쑤에요. 직급 개편 건의는 계속 넣었는데 제 직장은 아직 변동이 없어요.. 요번 7월에 조직개편이 많다고 해서 기다리고는 있습니다.
18/01/04 09:48
원래 재산이 좀 있다. 공기업계열이라 승진 안해도 나름 조직에서 지내고 정년보장 괜찮다.
하는 정도의 이유가 아니면 할 수 있으면 하는게 좋습니다. 나이에 맞게 안 올라가 있으면 나중에 스트레스 올거예요...
18/01/04 15:25
그러니깐요 ㅠ 아직 저도 젊은 축인데 ..솔직히 50대 중반 부장님들이 40대 후반 과장님들 모시기가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분들은 아래 조직으로 이동하시는데 아래 조직엔 30대 후반~40대 중반의 부장들이 더 많고 아무래도 활기찬 팀원들도 다 연세드신 부장님을 꺼려하기도 하고 해서요..
조직문화가 보이니깐 고민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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