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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5 23:58
3달로 판단하기엔 너무 이른것 같습니다. 급여나 근무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일이 손에 안익는거라면 좀더 해보시길 권하고 싶네요. 제2금융권의 환경은 잘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금융권 텔러라면 교육기간만 한달이상이고 바로 창구에 투입하지도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잘하시는분이 특이한거지 익숙하지 못한게 당연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17/12/26 00:07
그렇게 성실한 마음으로 일하신다니 꼭 익숙해지실 겁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업무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하게 매뉴얼로 만들어서 반복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설명 듣고 끝내지 말고 구체적으로 매뉴얼을 만들어보십시오!
17/12/26 00:08
3개월로 판단하긴 너무 이르네요.
제가 수신 업무는 전혀 모르지만 일의 패턴이 그래도 좀 반복적인 일이시라면 내가 해야할 일과 할 수도 있는 일을 좀 구분한 후에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대응해야하는 지를 정리부터 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무슨 일이든 막연히 하려고하면 상당히 힘듭니다. 업무에 대한 정리부터 하신 이후에 숙지하시고 그래도 안 되면 책상 이곳저곳에 정리한 행동사항, 주의사항같은 거 다 써붙여서 꾸준히 확인하고 그러세요. 저야 이제 회사를 안 다니지만 처음 회사 다닐 때 3개월 땐 진짜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일을 새로 개척하는 게 아니라 이미 체계가 잡힌 일에 대한 숙지는 위와같이 하니 그래도 빨리 향상되더라고요.
17/12/26 00:22
뭐든지 잘 안 되면 주눅들고 결과물이 더 안 좋아지게 되죠. 결국은 본인이 극복하셔야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어금니 꽉 깨물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금방 익숙해지실거에요.
17/12/26 00:44
내가 회사 능력에 비해 아까워서 그만두는 거면 몰라도 회사가 내 능력에 비해 벅차서 그만두는 건 아깝죠
보통 회사 일이라는게 진짜 성실하게 버티면 거진 답이 나올 정도의 난이도가 대다수이니 너무 어렵게 괘념치 마세요
17/12/26 01:32
보통 적응하는데 6개월정도라 생각하시면 되요. 경험이 없는데 갑자기 신입이 3개월만에 일을 척척해내는게 신기한거죠....
창구업무하는 분들보면 다아는게 아니고 모르는부분은 서로 물어보는거 많이 봤었네요. PPT메뉴얼 같은걸 만들어보면서 이것저것 해보는게(자주하는 업무순서대로) 좋지 않나 싶네요. 메뉴얼 나온거 읽는것보다 직접해보고 나만의 메뉴얼 만들어보고 하는게 기억에 잘 남더라구요. 나중에 인수인계할때도 편하고요.
17/12/26 02:13
일단 자신감이 없어져서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신거같은데요. 군필이신가요? 머리는 평균이라 하셨는데 머리 좋아도 일 못하는 애들 많죠. 근데 속된 말로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고문관인 애들은 정말 안된다싶긴하더군요. 매번 출근해서 10가지정도를 한다고하면 그걸 1년 반복하고 상병이 되어서도 매일 한가지를 빠뜨리고... 이정도급이 아니라면 시간만 지나면 적응하지않을까 싶어요.
17/12/26 03:38
일단 퇴사하기엔 너무 짧은것같습니다.
본인의 머리만으로 안된다면 도구를 사용해보시고 메모와 실수했을때 어떤걸 실수하는지 머리로 기억하지 마시고 일일이 적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시면 반복되는 업무에서는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7/12/26 08:39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내가 폐를 끼치고 생각하고, 회사가 나에게 오버페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수록 더 오히려 그 회사에 버티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기 캐파보다 좋은 직장이라는거니까요
17/12/26 10:24
222 가박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버티고 생각을 깊게 가지시면, 좋은 성과있을 겁니다. 첫 직장생활에 석달이면 이제 시작입니다. 잘 못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17/12/26 08:56
회사입장에선 마냥 기다릴수없으니 보통 세달을 평가기간정도로 두긴하는데 웬만한 일재능러 아닌이상 신입때 세달만에 모든업무가 다 파악되고 손에 착붙는경우는 잘 없어요.. 경력자가 이직시 그회사 돌아가는 업무프로세스및 분위기만 파악하는데에도 세달은 필요할텐데요
자신감을 갖고 일해야 아웃풋이 나옵니다 지금 마인드면 뭘해도 잘 안되어서 한두번 욕먹으면 될거를 열번 욕먹습니다
17/12/26 10:15
과장급이 회사 옮겨서 적응하는데 3개월 잡습니다
3개월로 신입사원이 회사 일을 능숙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으면 뭐하러 과장, 차장, 부장급 뽑습니까. 다 인건비 싼 사원급으로 갈아치우지... 전 개인적으로 사원급은 사람 노릇 하는데 1년 봅니다. 일을 잘한다는게 아니라 저게 사람인가 짐승인가...자세히 보니 사람이구나 이정도까지 오는데 1년이요 밥벌이 하는데는 2년정도 봅니다. 그 때부터는 자기 일이 뭔지 알고 프로세스를 아니 앞뒤를 예상하고 계산해서 일을 할 수 있는거죠
17/12/26 11:00
신입이 3개월만에 일이 능숙해질거라 생각하면 굉장히 오만한겁니다.. 신입이면 6개월 정도는 마이너스고(주변 사람이 도와줘야 하니..) 1년간은 없는셈치고 한사람 몫을 하는거는 3년정도 생각합니다..
17/12/26 14:48
보통 신입은 1년은 회사에서 돈주면서 가르치는 시기로 생각합니다. 글쓴님같은 마인드면 1년후에는 잘하고있으실것으로 생각되네요^^ 보통 수신업무가 어느정도는 반복적이고 패턴이 있을것 같습니다. 각 케이스별로 정리해가면서 숙지해보심이 어떨지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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