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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5 23:02
마이너에 안내려가면 팀에서 아예 출전을 안시키면 경기감각이 떨어지고, 그러다보면 대타로 나와도 제대로 치기 힘들어서 자연히 주전경쟁도 안되고 장기적으로 마이너스죠.
17/12/25 23:09
마이너 거부권이 있으면
1. 마이너에서 출발시 : 메이저에서 통할 실력인지 또는 동포지션의 부상이나 부진 등으로 인해 테스트 해 볼 상황에서 팀이 해당 선수의 콜업을 주저하게 됩니다. 올렸다가 잘하면 다행인데 못하면 마이너로 다시 내리지도 못하고 1군 로스터 한자리 차지하니까요. 2. 메이저에서 출발시 : 부상 회복이라던가, 미국 환경에 적응이라던가 등등의 이유로 잠시 마이너에서 꾸준히 출장하며 감 잡는게 나은 경우도 생길 수 있는데, 선수 입장에서는 거부권이 있다면 무조건 발동 할테고 그럼 팀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벤치에 짱박을 수 밖에 없구요. 대개의 경우는 1번 때문에 부정적으로 봅니다. 김현수는 2번의 사례였는데 사실 김현수가 바른 선택했다고 봅니다. 1번이 진짜 문제죠.
17/12/25 23:47
마이너 거부권이 독인가요?
그냥 선수가 못 한건데, 거부권때매 못한건아니죠. 윤석민, 박병호가 거부권이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해 보면 바로 답나오죠.
17/12/26 10:09
윤석민 마이너 거부권 있었습니다. 2년차부터 거부권이 발동되는 계약이었죠. 그래서 1년차때는 마이너에만 있다가 2년차 되기전에 구단은 윤석민과 계약해지 합니다. 만약 거부권이 없었다면 윤석민을 한번 로또긁는셈 치고 써보기라도 했겠지만, 한번 올렸다간 빼도박도 못하니 바로 풀어버렸죠. 본문의 케이스가 바로 윤석민입니다.
17/12/26 08:59
거부권 있어도 2군으로 내려가주면
팀들은 "아 한국 선수들은 거부권 있어도 압박을 주면 2군으로 내려가는구나" 라고 생각해서 거부권 있더라도 내려보내고 싶으면 압박을 주겠죠.
17/12/26 10:27
못할 때 경기뛸 기회가 아예 박탈되거나 혹은 조기방출될 수 있다는 건데 본인이 못해놓고 독이 되니 마니 하기는 좀 그런 게 아닌가 마 생각합니다..
17/12/26 16:23
구체적으론 마이너 거부권이라기 보단 마이너 옵션 소진 조항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선 최대 3번(1번 사용시 1년 유지)까지 옵션을 사용해서 메이저에서 마이너로 내릴 수 있는데 이걸 소진한걸로 치는거죠. 근데 이건 인바이티드 캠프가 껴있는 논 로스터 스플릿 계약에선 큰 의미가 없습니다. 40인 로스터 스플릿 계약이나 메이저 계약에서만 의미가 있는데 이 때부터는 좀 복잡하긴 합니다. 왜냐면 기회가 주어질 상황에서 안 주어질수도, 반대로 기회가 안 주어질 상황에서 주어질수도 있으니까요. 김현수의 경우 1년차에 옵션이 있었다면 메이저에서 한 달 정도밖에 못 뛸 수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윤석민의 경우는 옵션이 없어서 메이저에서 등판 기회를 받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옵션 여부와 별개로 윤석민은 AAA에서도 별다른 모습을 못 보여줬기 때문에 계약해지 수순으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잘 했으면 옵션이 문제가 되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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