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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5 13:22
김연수 작가의 작품들 추천합니다.
산문 - 청춘의 문장들 단편소설집 -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이 책에 좋은 단편들이 많은데 특히 <다시 한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 은 역작입니다.) 장편소설 - 밤은 노래한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17/12/25 16:13
고전문학은 좋은 것이 많으니 더 잘 아시는 분들이 추천을 많이 해 주실 걸로 기대하고 최근 읽은 것 중에 서머셋 모움 단편집이 재미났습니다.
그리고 꿀벌과 천둥은 아주 오랜만에 재미나게 읽은 일본 소설이었습니다. 제법 두꺼운 데 취향에만 맞으신다면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실 거예요. 피아노 콩쿨에 대한 소설입니다.
17/12/25 16:20
인간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서는 외국에서는 쿤데라, 한국에서는 최인훈을 추천하는데,
쿤데라는 <농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구요, 최인훈은 <회색인>,<화두> 등 있지만 <광장> 이 제일 좋더라구요
17/12/25 16:41
지난 달에 읽은 모순 이라는 책이 꽤 쌉싸름하게 재밌었습니다. 가볍고 무겁고 적당했어요.
지금 읽고 있는 쇼코의 미소도 괜찮은 느낌인데 이 책은 딱 제 취향이라 반쯤 거르셔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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