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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27 20:06:20
Name 핀토리키오
Subject [질문]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 토티 퇴장장면은 오심 아닌가요?
이탈리아 사람들은 그때 경기를 오심으로 얼룩진 경기라면서 인정안한다는 글을 보고

그때 경기를 다시 봤거든요

당시에는 우리나라가 축구 강국 이탈리아를 이겼다는 기쁨에 그런 지적이 안나온거 같은데

당시 토티 퇴장 장면을 보면 분명히 접촉이 있어서 넘어졌고 이걸 헐리우드 액션으로 볼수는 없지 않나요?

심판의 성향에 따라서 피케이로 볼수는 없을수도 있어도 이걸 퇴장 시키는 장면은 제3자의 시각에서는 좀 무리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제가 잘못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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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7 20:08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엔 헐리우드 액션을 강화해서 잡아내는 월드컵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98월드컵에서 하석주가 백태클이 강화된 월드컵에서 바로 퇴장당했듯이요.
제 기억이 맞는지.. 아래 아재분이 설명해주실거예요.
17/11/27 20:13
수정 아이콘
그때도 말많았구요. 오심까진 아니고 편파는 된다고 봅니다.
우리가 홈인데 뭐 어때요.
이혜리
17/11/27 20:16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처럼 헐리웃 액션에 대해서 다들 벼르고 있는 그런 시대적 분위기였어요.
삼겹살살녹아
17/11/27 20: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양보해서 그거 퇴장 아니라고 해도
이미 그때까지 이탈리아 선수들 퇴장 없이 경기한것부터가 오심입니다.
이탈리아 애들 두세명은 퇴장 당해도 할말 없는 경기였죠
yangjyess
17/11/27 20:37
수정 아이콘
퇴장은 오버였죠.
17/11/27 20:42
수정 아이콘
옐로우 카드 2장으로 퇴장이였죠 그게 옐로우 카드 감이였고 퇴장은 어쩔수없다고봅니다
17/11/27 20:49
수정 아이콘
편파판정맞죠. 우리가 똑같이하면 진공청소기 수비듣고 상대방이 하면 반칙이죠.
곰그릇
17/11/27 20:57
수정 아이콘
02 월드컵 우리나라가 판정으로 받은 이익이 굉장히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길가메시
17/11/27 21:02
수정 아이콘
2번째 옐로우카드(2번 받아서 퇴장)주는 상황. 헐리우드 액션맞습니다.
슬로우로 봐도 지 혼자 자빠져요.
정유미
17/11/27 21:27
수정 아이콘
당시 국제대회에서 헐리웃액션에 대해 강하게 대응하던 때입니다. 레드카드 다이렉트도 아니고 옐로우 두 장인데 적절했다고 보고요. 8강 스페인전이 말도 안 되는 편파판정이었지 16강은 전혀 문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17/11/27 21:52
수정 아이콘
매회 월드컵 등 FIFA 주관 국제대회 때마다 강하게 적용되는 룰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98 프랑스 월드컵은 백태클에 대해서 예외없이 레드카드를 줬죠. 그 덕에 하석주 선수가 멕시코 전에서 다이렉트 퇴장당했고요. 04년도 청소년 대회인가에는 반칙 상황에서 선수가 공을 멀리 던져서 상대방이 프리킥 찰 타이밍을 늦추는 행위를 비신사적이라고 보고 선수가 반칙 상황에서 공을 잡으면 예외없이 옐로카드 줬습니다. 06년도 월드컵에서는 오프사이드에 대해서 매우 관대한 규칙을 설정했습니다.

02년 월드컵은 헐리웃 액션에서 대해서 예외없이 카드를 주는 것을 규정으로 정했습니다. 대회 시작 전에 조심해야 된다고 FIFA가 몇번이나 강조했구요. 그럼에도 의심살 행동한 토티가 옐로카드 받아도 할말없는 상황이었구요. 그 전에 전반부터 토티를 포함한 이탈리아 선수들이 우리 선수들한테 팔꿈치로 얼굴 가격하는 것 포함해서 안보이는 더티 플레이로 주심 심기를 많이 건드렸습니다.

8강은 심판 판정 혜택을 받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16강 이탈리아전을 편파 판정이라고 볼 이유는 하나도 없는거 같습니다. 홈 어드밴티지가 없는건 아니었어도, 기울어진 운동장 급은 절대로 아니었어요.
라울리스타
17/11/27 22:24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올라올 때마다 제가 항상 드리는 말씀이 있는데

누군가가 '이거 편파 판정 아냐?' 라고 하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오심은 아니죠.
오심은 공이 명백히 라인을 넘었는데, 선언하지 않은 것들을 뜻합니다...

룰 안에서 심판의 재량으로 나오는 판정은 누가 뭐라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축구가 심판의 재량이 넓어서 유독 그런 스포츠이기는 하지요. 그래서 항상 오심 논란이 매우 많기도 하구요.

영상을 보면, 송종국이 먼저 공을 건드린 것도 맞고 토티가 접촉에 비해 과한 액션으로 넘어진 것도 맞습니다.
여기서 심판이 그냥 넘어가느냐, 헐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누적 퇴장을 주느냐, 심지어 PK를 주느냐는 그야말로 그의 재량이에요.
그 상황에서 퇴장을 선언하지 않을 심판이 90%라고 해도, 유독 그 심판 만이 '과한 동작으로 나는 경고감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하면 딱히 할 말 없죠.
하필 02년 월드컵 전에 피파가 항상 내놓는 주요 강화룰에 헐리우드 액션이 있었던 것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여담으로,
화제거리가 많은 이탈리아 전, 스페인 전에 가려져서 그렇지 독일 전은 심판이 독일계 스위스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경기를 지금 보면, 거의 한국 선수들이 접촉만 해도 파울이 불리는 광경이 나오지요.
정몽준이 항의하자, 아마 터키전은 같은 아시아 사람으로 배정해준다고 사우디 심판인가를 배정해 주었을 겁니다.
예나 지금이나...피파의 졸속행정은..
17/11/27 22:26
수정 아이콘
당시 2002 월드컵때 헐리웃 액션에 강력대응 이라고 엄포를 놓은 대회였기에 옐로카드 충분히 받을만 했습니다.

오심은 아니라고 봅니다.
곰성병기
17/11/27 22:28
수정 아이콘
여기도 명예이탈리아인 많네요. 스페인전이라면 몰라도 이태리전에서 오심이라고 할건 없었습니다.
이녜스타
17/11/27 23:10
수정 아이콘
아태리 스페인 보다는 포루투갈전이.....
편파는 아난데 오심이죠 박지성한테 백태클은 다이렉트 퇴장 맞고요 문제는 이영표에게 한 베투의 모션이
이영표의 오바스런 자빠짐에 심판이 속은거죠
당시 박지성과 이영표의 헐리웃 액션은 월드클래스 였으니까요....
Galvatron
17/11/27 23:25
수정 아이콘
오심 맞죠. 대놓고 편파판정이냐 홈어드벤티지냐는 입장차이가 있겠지만
치토스
17/11/28 0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토티가 퇴장 당한 상황은 충분히 오심이나 편파 라고 단정
지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전에 이탈리아 선수들도
몇명 더 퇴장 당했어야 정상입니다. 팔꿈치로 가격한게 방송으로 잡힌것만 최소 다섯번 이상 입니다.
어찌됬건 한국이 원래 약팀인데 승리했고 홈 이었던 부분,
그리고 토티가 퇴장 당한 상황이 연장전 중요한 승부처 였기
때문에 부각된거지, 카메라 다 파악해서 그 경기 복기한후
제대로 된 판정만 내리면 양팀 통틀어 이천수가 말디니
걷어 찬것까지 포함해도 이탈리아 선수들이 더 많이 퇴장 당하면 당했지 한국 선수들이 덜 할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비에리 골 자체가 최진절 유니폼 손으로 붙잡고
몸싸움에 이용해서 골 넣은건데요. 심판이 바로 앞에서 봤으면 코너킥 차는 순간 비에리 한테 공격자 파울 주고
골 들어갈 일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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