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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9 19:29
사람 마다 케바케 인거 같아요.
2014년에 라섹 했었는데, 라섹하고 나면 아프다고 해서 엄청 쫄았(?)었는데 통증이 하나도 없었네요 오히려 병원에서 아프면 먹으라고 준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어서 그런가.. 저는 1주 정도는 컴퓨터, 스마트폰 아예 멀리하고 밥먹을때도 실눈뜨고 먹고 거의 지극정성으로.... 난리를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시력 빨리 올라오시길 바랄게요!
17/09/19 19:47
첫날 점심쯤 라섹. 하고나서 연고때문에 뿌옇게보이지만 아프지않아서 친구랑 짜장면먹으러감.
먹다가 신호가 옴. 엄청시리고 선글라스아래로 눈물 주르르륵 흘러서 지하철에 눈물 수십방울 떨구면서 집옴. 급하게 눈부여잡고 잠을청함. 담날 괜찮아서 폰도간간히만지고 티비봄 그다음날 일어났더니 어지럽고 눈이 극도로시림(아프진않음) 2.5일동안 방에서불끄고 강제히키코모리. 5일차쯤돼서 안아프고 시력이흐림. 선글라스끼고 외출 하루하루 아침에눈뜰때마다 선명도가 달라짐 2주정도지나니 시력이 도수 살짝 잘안맞는 안경낀것같음 3주정도지나니 렌즈낀것같음 한달지나니 1.0고정 신세계 정도입니다...
17/09/19 21:13
곧 있으면,
누군가가 모래를 움켜쥐고 눈에 뿌리는 것 같은 통증을 흐흐흐 기껏 모래 다 빼냈더니 다시 눈에 뿌리는 통증을 .... 느끼실겁니다. -라섹3년차
17/09/20 09:09
올 4월에 했는데 첫날은 아무런 통증이 없다가
둘째날부터 지옥을.... 그냥 눈에 냉찜질 계속 하면서 라디오만 듣고 있었어요. 턱을 움직이면 눈물이 계속 나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전 5번째 날까지 초점이 안잡혀서 폰도 못했습니다. 저는 심한 근시 (-7) 이었어서 그런 것도 있을테지만 라섹을 하면 빛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초기에는 폰이나 컴퓨터는 최소한으로 하는게 좋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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