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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6 18:43
일단 셋다 당연히(특히 둘째) 잘못되었다고 보기때문에 최소한 경고는 해야된다고 봅니다. 지각은 말할것도 없고, 다같이 일하는 업무공간에서 과자먹고 안마기 쓰는것도 당연히 곤란하죠. 다만 셋중의 잘못된 정도? 를 표현하면 2>>>>>>>>>>3>>>1 정도로 봅니다. 2가 가장 명확한 잘못이고, 3은 비매너, 1은 사내 분위기에 따라 가능할수도 있겠네요. 따라서 제제를 하신다면 저 정도에 맞춰서 하셔야될것 같네요. 셋을 한꺼번에 말하시기보단 일단 가장 심한 2번부터 확실히 경고 주시길 추천드립니다. 1번은 좀 애매하네요. 냄새 강렬한 음식이면 몰라도 간단한 과자 정도면 오히려 업무에도 도움되는 면도 있는데... 무조건 먹지 말라고 하시기보단 초콜릿 같은걸로 바꾸는게 어떻냐고 가볍게 말씀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이건 참고로 독서실에서 자주 쓰이는 방법입니다.
17/09/06 19:14
초콜릿 견과류면 제가 볼땐 이미 문제가 없는데... 봉지때문에 그런거면 통에 담아먹는게 어떻냐고 충고하시는 정도가 답이겠죠.
17/09/06 18:50
소음이 얼마나 크냐에 따라 다르겠고, 그걸 읽는 이가 글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동료에게 어찌 생각하는지 의견을 들어 본 뒤 그이 역시 그 소음이 심하다 생각한다면 시끄럽다고 말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17/09/06 18:52
2번의 경우 말씀하신 출근 시간이 근로계약서 상 출근 시간이라면 꼰대아니지만 회사규정과 상관없이 팀 자체적으로 30분 일찍 출근하는걸로 정한시간에서 5~10분 늦은거면 한번 생각해봐야 할듯요.
17/09/06 19:02
2 빼고는 그런 느낌이 없다곤 못 하겠네요
1 3같은 행위를 하루 종일 하는 것은 아닐테니 참고넘길만 할것같아요 2는 여지없죠 제대로 지적하는게 정상입니다
17/09/06 19:03
지각에 대해서는 별다방에서 커피를 사주면서 9시는 넘어서는 출근하진 말자라는 식으로 가볍게 권유를 2번 정도 했습니다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각잡고 시정을 요구할 생각입니다. 1번과 3번에 대해서는 주위의 의견이 분분하여 질문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컴플레인이 발생하면 권유하겠습니다.
17/09/06 19:51
글 적으신거 봐셔 말도 부드럽게 하실것 같아서 노꼰대입니다.
저런 행위 지적하는 것은 노꼰대지만 좋은 말도 꼭 듣기 싫게 하는 꼰대들이 있어서요.
17/09/06 20:28
전 오히려 1,3이 좀 과하다면 지적해도 될것같고.
2는 지금 제가 처한 현 상황인데 크크, 외주 프로젝트 맡아서 하고있는데 이미 스케줄이 박살났습니다. 턴키따온 하도급에선 우리밖에 믿을 사람이 없으니 계속 사정을하고 붙잡는데 아침에 1,2분씩 늦는걸 또 지적을 하더군요. 물론 그럴순 있는데 3개월동안 스케줄 박살내고 주말출근에 야근으로 근무시간 280정도 찍는 입장에선 정시퇴근을 못지켜주면 정시출근도 좀 안바랫으면 좋겠습니다. 출근규정이 아니라 퇴근규정도 좀 지켯으면 물론 아주 가끔있는 야간작업이나 서버점검때만 다음날 지각을 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죠
17/09/06 21:38
당연히 정시출근을 요구할거면 정시퇴근이 보장되어야지요.
정말 다행히도 대부분은 (그 친구를 포함해서) 6시 20분전에 퇴근합니다. 몇달전까지 저도 빨간날에도 출근하고 주말에도 출근해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힘내세요!
17/09/06 20:40
이미 이런 글을 쓰고 피드백 하실 생각을 하셨다는 것 자체부터 제 기준에선 꼰대가 아니십니다. 진짜 '꼰대' 는 내가 꼰대짓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도 인지를 못 하고 그 행동을 하죠. "내가 하는 행동이 과연 꼰대짓일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하는 사람은 애초에 꼰대기질이 없는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걸 재껴두더라도 1/3은 다 좁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동료에 대한 배려만으로 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주문이라고 봅니다. 2번은 상황마다 조금씩 다르니 잘 모르겠어요.
17/09/06 20:49
자기 행동을 돌아보며 내가 꼰대일수도? 하는 생각하는거 자체가 거의 탈꼰대에 근접하지 않나 생각하고요
보통 꼰대가 자기만의 기준 생각 사상 같은걸 조언 등으로 포장해서 훈수 내지 반강제 하는건데 피해가 오는 상황에서 원인제거 하자는건데 저게 꼰대면 그냥 당하고 살자는거죠
17/09/06 21:17
윗분들 말씀처럼 꼰대의 범주는 아닙니다.
다만 말하는 방식에 따라 어우 저색히 극혐 은 될 수 있어요. 각잡고 말하실꺼면 정말 각잡고 얘기하세요. '나는 진짜 이런말하기 싫어하는데..' 로 시작한다거나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나는 이해심이 남들보다 넓은데.. 나는 웬만한건 참고 넘어가는데... 이런 사족 따위 붙이지마세요. 그냥 난 그런거 못참는 성격이니 내 눈앞에서 그딴꼴 보이면 죽여버린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해야 말귀도 잘알아먹고 오히려 반발도 적습니다.
17/09/06 21:36
나는 진짜 이런 말 하기 싫어하는데..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나는 이해심이 남들보다 넓은데.. 나는 웬만한 건 참고 넘어가는데.. 이런 발언은 다행히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자기 객관화가 전무한 극혐의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으으
17/09/06 21:30
업무 공간에서 (오픈된 공간에서) 취식을 하거나, 주위 동료들이 돌아볼 만큼의 소음이 나는 안마기를 (오픈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행동을
처음 목격했습니다. 글쓴이는 민폐 행동을 혐오하는 터라, 지하철에서 업무 전화가 오면 다음 역에서 하차하고 통화를 이어가는 타입입니다. 즉 저의 기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나, 상급자라고 해서 저의 행동 강령을 하급자에게 요구할 수는 없으니 다수의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이 친구가 경직된 회사 분위기를 타파하는 혁명의 첨병일지, 동료에게 민폐를 끼치는 무개념인지 알고 싶어서요. (저에겐 이미 민폐입니다만..) 1번과 3번에 대한 의견은 찬반이 분분하니, 일단 저는 방관의 포지션을 택해보겠습니다.
17/09/06 23:58
꼰대 여부는 지적하느냐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지적하는 방법과 방향의 문제겠죠 관리자는 사무실의 사소한 부분에도 책임이 있고 책임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입을 하는게 당연한거죠.
17/09/07 00:38
1번은 봉지소리안나게 병에담아취식
2번은 지각한 요일 횟수 시간등으로 객관적으로 조져야 할거같네요... 3번은 사무실에서 맛사지하는 사람을 처음봐서 할말이없네요... 지적할가치도없는이야기같은데...하... 제 기준123 다 노꼰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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