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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11 09:02:31
Name 개망이
Subject [질문] 2008년 수능등급제 질문드립니다.
그 직전에 대학을 가서 그 제도에 대해 정확히 몰라서 경험자나 잘 아시는 분께 질문드립니다.
당시 동일등급이면 같은 점수로 처리되어 대학 간 것으로 아는데, 그때 등급 매기는 방식 자체는 상대평가였는지 궁금합니다.
즉 1등급 기준 4프로 내에서만 동일등급 적용을 받았는지 궁금합니다.

절대평가+등급제로 가면 시험이 쉽게 나올 경우 올 1등급이 지금처럼 2만명이 아니라 5만명 6만명도 나올 텐데, 그때도 그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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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17/08/11 09:21
수정 아이콘
상대평가였습니다.
개망이
17/08/11 09:23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감사합니다
키리하
17/08/11 09:22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로는 1등급이 상위 4%기준이었고 2등급이 7%인가.. 뭐 이런식이었는데
96점까지 3%, 95점까지가 5%면 95점은 다 2등급 받던 그런 방식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상대평가였구요.
그래서 1점차 희비가 엄청 많이 갈렸던 거 같은데.. 전 아슬아슬한 것도 다 윗등급 판정 받아서 소수지만 이득본 사람이었죠.
개망이
17/08/11 09:24
수정 아이콘
말씀 듣고 보니 그때보다 더 심각하네요. 그때도 난리 난리였던 것은 기억나는데 상대평가였는데도 그랬군요.
RedDragon
17/08/11 13:43
수정 아이콘
과탐이나 사탐에서 난이도 조절 실패해서 1등급에 5%이상 몰리면, 한문제 틀리면 바로 2등급, 심지어 3등급 되는 경우도 있었죠.
적바림
17/08/11 09:42
수정 아이콘
제경우 작년이었는데 표준점수 없이 등급만 보여주니까 난이도 쉬운 과목에선 한문제 틀리면 2등급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어요.
포프의대모험
17/08/11 10:23
수정 아이콘
수리가형 1컷을 100점으로 만드는 만행이 겹쳐서..
한 80 초반으로 만들었으면 안없어졌을수도 있어서 차라리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개망이
17/08/11 13:16
수정 아이콘
평가원들이 노렸을까요?크크 이번에도 핵물수능으로 1등급 5만명 정도 만들면 없어질 것 같긴 한데.
이슬먹고살죠
17/08/11 10:2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상대평가였는데, 난이도 조정 실패가 맞물려서 헬게이트가 열렸었습니다.
언어 1등급이 83점~100점이었고, 수리가형 1등급이 98~100점이었거든요.
언어 83, 수리가 100점인 사람이 언어 100, 수리 97인 사람보다 등급이 높았으며, 수학과 화학2의 경우 사실상 만점이 1등급이라 4%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FastVulture
17/08/11 11:40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기론 언어 1컷은 90인가 91쯤 되었고 수리가형은 무조건 100점이어야 1등급이었던걸로...(그때 수리 96...ㅠㅠ)
이슬먹고살죠
17/08/11 12:07
수정 아이콘
제가 08수능때 100 96(수리가) 96 50 48 48(화학투) 50 을 띄우고 2등급 두개를 받았답니다 -_-
FastVulture
17/08/11 12:25
수정 아이콘
저는 언어는 98이었는데 수리 2등급에 외국어 2등급까지 떠서 ... 9월 모의때 외국어 99점인가 받고 주변 애들이 장난식으로 놀렸는데 그게 결국 이렇게.. 10년 지나도 아직도 기억나네요.
포프의대모험
17/08/11 13:18
수정 아이콘
수리 98도 이산수학은 2등급이랍니다(소곤)
17/08/11 10:23
수정 아이콘
뭐 그것도 실력이긴 하지만, 피해자라면 피해자로서 말해보자면...
08 / 09 수능을 보았었는데요. 제 경우 단순 표준점수로만 따지면 08년도가 09년도보다 높았을 겁니다. 08년도에는 1점차이로 아랫등급이 되어 재수했구요. 09년도에는 전부 등급 자체는 08년도보다 높았습니다만 표준점수는 낮았어요.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교육정책 자체에 대해 엄청난 분노감이 밀려오더라구요. 할거면 몇년 하던가.. 1년하고 그만하는 교육정책이 어딨습니까.-_-;
17/08/11 10:29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베타테스터.. 저희 학교 후배가 반수해서 언수외 300 맞고 몇과목인지는 모르겠는데 사탐 2등급 뜨는 바람에 설대 떨구고 고대 갔죠..
Time of my life
17/08/11 12:03
수정 아이콘
수리가형 1등급컷이 잘못되어서 그야말로 정책의 안 좋을수 있는 전형적인 결과란 결과는 다뜨는 바람에 1년만에 GG칠수 밖에 없었죠.
17/08/11 12:54
수정 아이콘
얼마나 개판이였냐면
이과 친구1: 언수외 293 받고 수능 다음날 복도에서 춤췄는데, 이틀뒤 수리가 1등급 97에 2등급뜨면서 실패.
이과 친구2: 480/500 받았지만 역시 수리 96에 입시 실패.
문과 친구3: 모의고사 전국 50등. 하지만 전과목 2등급뜨면서 실패. 다음 해에 고경 4년장학생 입학.
문과 친구4: 모의고사 전국 200등. 역시 2등급 몇개 뜨면서 실패. 다음 해 고경제 입학.
문과 친구5: 외국어 탐구2등급 떳지만 희대의 설법 빵꾸로 합격.
개망이
17/08/11 13:16
수정 아이콘
덜덜 진짜 개판이었네요. 친구1이 제일 안타깝네요.ㅠㅠ
17/08/11 13:34
수정 아이콘
제일 불쌍한 친구중 하나는 100 100 89맞고 113 맞아서 경희대도 떨어졌습니다;;다음해 스카이 상경갔습니다.
제주변에 10명중 절반넘게 재수를 해서 친구들 다 08년도 물수능+수능등급만큼은 노통 욕했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7/08/11 14:03
수정 아이콘
제가 09인에 08똥정책이 최상위권 재수생을 양산해서 09도 같이 힘들었어요 ㅠㅠ
17/08/11 15:33
수정 아이콘
재수 망친 07들도 지옥을 만드는데 상당 비율을 차지했을겁니다. 제 주변에서 재수 망치고 정부 욕하면서 삼수한 애들 엄청 많아서...
17/08/11 14:31
수정 아이콘
반대로말하면 이때 로또맞은사람도 많았을겁니다.
말을 안해서그렇지..
어쩌다 턱걸이만해도 1등급만 받으면 만점취급이니

입학원서쓰는것도 지옥이었을거구요

덕분에 09학년도 수능은.. 흐흐
포프의대모험
17/08/11 17:02
수정 아이콘
손해본 사람수=이득본 사람수가 맞죠 아무도 말을 안하는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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