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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1 01:36
의무가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 지 몰라 그렇다고 단언할 순 없지만
좋은 회사, 잘 돌아가는 좋은 회사라면 당연히 적극 돕는 사람이 많고, 그래서 그게 선순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7/08/11 01:47
당연히 전자죠...
아무도 신경 안쓰면 신입은 무슨 방법으로 일을 배우고, 레벨업하고, 회사에 적응하나요.. 왕따도 아니고.. 그렇게 방치했을때 신입이 치는 사고를 감당하는건 누가 될지를 생각해보면.. 더 답이 나올껍니다.
17/08/11 01:49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고 동료관계잖아요. 개인사업자도 아니고..
신입사원이 업무에 익숙치 못하면 회사 구성원 전체가 손해를 보겠죠. 그런것에 의무감 느끼는게 싫으면 혼자 일해야죠. 회사에 들어갈게 아니라.
17/08/11 01:54
회사가 바라는 방향을 생각하면 답은 쉽습니다. 하지만 전자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건 회사의 몫이긴 하죠. 내가 왜 알려줘야 하냐면 회사를 위해 그게 맞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월급을 받는거고.
17/08/11 01:55
내가 편하고 싶어서라도 전자 아닌가요?
동료든 후임이든 낙하산만 아니라면 후자일 이유가.. 사실 낙하산이면 더욱더 전자인게 현실이지만
17/08/11 01:56
신입이 일 늦게 배우고 어리버리대면 결국 기존 직원이 피보는 거죠
그만큼의 일을 더 떠맡아야 한단 소리니. 적응 못하고 때려치우면 더 그렇고
17/08/11 01:59
그럼 후임은 계약 관곈데 일이 터지건 나발이건 9 to 6 로 여섯시 땡 치면 퇴근하면 되겠네요?
물론 야근하는 일이 자주 생기면 시스템의 문제지만 사람 하는 일이 변수가 생기는게 당연한건데 니 일 니가 해라는 마인드면 그래도 되겠네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면 다행이지만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가 혼자 못하는 일을 하기 위해 생긴거라는 걸 감안했을 때 사고가 터지면 혼자 감당 못하는게 기본일텐데 말이죠.
17/08/11 04:24
업무마다 다르기는 할텐데 만약 안 도와줘서 빵꾸냈을 때 본인한테 아무런 불이익이 없다면 안 가르쳐줘도 되죠. 문제는 그럴 일이 없다는거지만....
17/08/11 04:31
신입 사원에게 업무를 가르쳐주는 방법이 회사마다 다를 뿐이지 다 있습니다. 안 가르쳐주고 알아서 배우라고 한다면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할 텐데 회사에 손해고 그 손해는 기존 직원들에게도 돌아가죠. 어차피 회사에서 시간 대비해서 월급 주는데 근무 시간 외에 따로 가르쳐줘야 한다면 모를까 안 가르쳐줄 이유가 없죠.
17/08/11 05:55
본인이 회사를 운영한다고 생각해보시면 답은 나와있는것 아닌가요? 직원뽑아놨더니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고 멍하니 앉아있더라...줄줄이 불러다가 박살내실걸요? 미생같은 만화가 그러한 과정(신입교육)이 잘 나와있죠.
17/08/11 07:06
신입이라는 기간이 어느정도인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르는걸 알려주거나 교육시켜주고 시범을 보이는건 해줄 수 있는 것이지만, 도와주는게 의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17/08/11 07:29
업무마다 다르겠죠. 도와줄 의무, 필요가 없는 직장도 있긴합니다. 근데 그런 곳은 애초에 이런 질문이 안나올테니... 굳이 의무라고 하면 없기야 하겠지만 도와줘야 잘 써먹을 수 있겠죠
17/08/11 07:37
업무만이 아니라 생활적인 면에서도.. 글쓴 분은 신입 시절에 전혀 도움을 안 받으셨었나요? 복수의 인원이 모인 조직이라면 그러기는 불가능합니다.
의무라는 단어가 좀 강제적으로 들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회 생활에서의 암묵적인 그라운드 룰 아닌가 싶습니다. 해준 것도 없는데..라는 생각은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닌가 싶네요.
17/08/11 07:37
당연히 도와줘야죠...부딪치면서 혼자서 배워라 이럴 필요가 없는 이유가 없어요. 그러다 사고치면 더 골치 아픕니다. 기존 직원들에겐 당연한 일이 신입에게는 당연한게 아니니까 실수나 사고가 생길수밖에 없어요.
제가 신입때 사수가 없었는데, 큰사고는 아니어도 자잘한 사고 몇개 쳤습니다. 윗분이 저랑 같이 입사한 경력직이라 물어보면 니가 알아서해라고 하기만 했었죠. 당연히 사고가 날수밖에 없어요. 군대 오자마자 보초근무 알아서 혼자 나가라고 하면 암구어도 안외워서 가겠죠...그런게 있다는걸 신입이 알수가 없어요 대부분의 회사는 일을하는 방식이 정해져 있고, 그걸 배워서 따라가는 게 신입에게는 가장 효율적이에요. 그리고 먼저 온 직원에게 가르치는 의무가 100프로 있는건 아닌데, 그팀장급 관리자에게는 의무가 있습니다. 직원들 관리하고 키우라고 돈주는거니까요
17/08/11 07:57
글쓴이 입니다 이런 질문을 한 이유는 상사 한분이 지사를 옮길 예정이셔서 신입인 저에게 어짜피 옮길거니까 신경안썼다고 대놓고 말하시더라구요 저는 속으로 좀 섭섭했지만 내가 해준것도 없고 나를 도와줄 의무는 없으니까 그 사람자유지 내가 강요할수는 없겠다 생각해서 질문드렸습니다. 그리고 텃세 엄청 심한 곳도 있고 상식적이고 항상 올바른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참고로 저는 의무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후배 직원이 생긴다면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17/08/11 14:01
그럼 그렇게 질문을 하셨어야 하는거예요.
어떤 조직인지는 모르겠지만, 옮길 사람이면 가기전에 도와준다고 어설프게 그 사람 스타일 대로 하다가 나중에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채워지고 그 사람과 오랜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할 때 괜한 비교 같은게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신입 도와준다 vs 도와주지 않는다 라고 물어보면 무조건 전자가 답이겠지만 곧 떠날 사람이 새로 온 신입에게 개입한다 vs 개입하지 않는다가 되면 여론은 확실하게 갈릴 겁니다.
17/08/11 10:22
그런걸 어레인지 해야되는게 '관리자'죠
선임 개인의 성향 차이나 기타 사정으로 인해 인계와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건 관리자의 실책이자 시스템의 부실이구요.
17/08/11 10:57
신입이 1인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고통받는건 방치하고 도와주지 않은 윗사람들이죠.
이건 의무를 떠나서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회사라면 당연히 해야하는게 아닐까요..
17/08/11 11:04
저런건 조금만 규정 잡혀있는 회사를 가도 직원의 기본 직무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
굳이 이야기해야되나 싶을 정도로 당연한 겁니다. 그게 없다손 치더라도, 그걸 관리하는게 관리자죠.
17/08/11 12:29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업무 적응에 도움을 줘야죠. 그 조금의 투자로 신입이 빠르게 적응해서 조직 차원의 업무 성과를 올려야죠. 여기 대부분 모든 사람이 혼자서 맨땅에 부딫히면서 배운다? 삽질하면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아웃풋은 아웃풋대로 안 나올거에요. 아무리 똑똑해도 업무 레거시나 히스토리 모르면 못하는 건 못하는 거에요. 심지어 코드만 보고도 일할 수 있는 개발자들도 이전회사와 다른 개발 툴, 프레임워크 쓰거나 코드에도 레거시가 많으면 선임 도움 없으면 일 진행 잘 안 됩니다.
17/08/11 13:45
후자라고요???
본인은 어떠한 도움도 없이 직무에 적응했다면 인정해드리겠습니다 그치만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 안도 같이 더불어사는 회사중에 하나인데 가르쳐주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17/08/11 17:34
안도와주면 상급자만 괴로울 뿐.. 상급자 본인이 괴로움을 즐기는 성격이라면 신입 안 도와줘도 되죠
신입은 그럼 상급자가 치워줘야 할 퀄리티의 일을 하고 퇴근할거고, 그게 일을 못 한건지도 모를거고, 다음날도 또 그럴거고... 수습은 결국 누가 할까요~ 세상 혼자사는게 아니고 이타적인 삶이고 이런 이유까지 가기도 전에 애초에 안 도와주는게 손해로 돌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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