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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1 01:54
이상하다...기보다 그냥 디자이너가 정말 훌륭했다고 보는 게 맞겠죠 흐흐
지금 봐도 아스라다, 오거, 이슈자크, 슈피겔 등의 디자인은 멋있어요.
17/08/11 02:30
사이버포뮬러 너무 좋아했는데..
요즘도 1년에 한번씩은 tv판부터 sin까지 정주행합니다 후속작을 기다리던 때도 있었지만 이젠 늦은것같고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죠 혹시 sin이후로 외전격이던 라디오어쩌고?랑 플스판에서 스토리 진행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17/08/11 03:02
사이버포뮬러는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다는게 대단하긴 합니다 -.-;
슬램덩크만 해도 애니를 지금보면 어색한게 많은데... (동작에서의 프레임부터..)
17/08/11 03:20
OVA 만 기억하셔서 그렇습니다.
OVA는 제작비 대비 화수가 적어서 퀄리티가 높고요. 무엇보다 일본 애니가 한 창 잘나갈 당시에 만든 작품들이니.... TVA 는 초중후반 모두 작화가 지금보면 민망할 수준입니다. 작붕도 많고요. 물론 TVA 최종화 전편, 같은 경우(슈퍼아스라다 말고 아스라다로 전반 뛰는 부분) 는 거의 OVA 급 작화를 보여줍니다만 여튼, 티비판은 작화 지금 보심 힘들거에요
17/08/11 03:59
오우거 프라모델은 여전히 만들고 싶은 위시리스트중 하나입니다.
화려한 컬러링부터 세련된 곡선까지 지금 봐도 멋진 디자인이에요.
17/08/11 04:05
명작,명곡,스타들을 보면 공통점이 세월이 흘러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는거죠. 신 볼때마다 1998이라는 숫자보며 감탄합니다. hide가 98년에 죽었었죠. 이 인간도 진짜 세월을 얼마나 앞서간건가 싶죠.
17/08/11 08:58
sin 마지막화 레이싱 장면은 뭐.. 1080p짜리 유투브에서 지금봐도 전~혀 안 촌스럽고 멋있죠.
갓갓입니다. 제가 몇달전에 본 1080 화질의 유투브 영상 찾아보려고했는데 월도중이라.. 못찾겠네여.
17/08/11 12:16
건담 시드하고 같은 감독님 아닌가요? 시드도 복붙이 많아서 그렇지 볼거리는 많았던 것 같아요. 건담 디자인도 멋졌고요.
(그런데 애니는 감독님이 같다고 작화느낌이 비슷해지는건가요;;?)
17/08/11 15:42
감독은 같고요. 원래 제로 까지가 끝내려는 내용이다가, 사가로 연장되고....거기서 다시 신 으로 가면서
이미 고인이 된 작가인 부인(애니 팬들에게 워낙 악명높죠)과 협업하면서 내용이 산으로 가기시작했죠. 워낙 동인스타일을 좋아하고 주인공을 초인급으로 설정하는 작가라, 신에 가서는 하야토는 초인이 돼버리고 하야토, 카가이외에는 모드 들러리가 돼버리구요. 그리고 사가, 특히 신에 가선 복붙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그냥 같은 장면 반복 투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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