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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05 19:57:44
Name alphamale
Subject [질문] 카페에서 노래 따라부르는 사람 민폐로 느끼시나요?
뭔가 트러블이 있거나해서 쓰는 글은 아님을 밝힙니다.

제가 자주가는 동네카페가 있는데, 크기가 오밀조밀합니다. 테이블한 6~7개 정도.

주인아저씨가 트랜디하셔서 멜론 탑 100선을 하루죙일 틀어놓으시죠 (크흠...)

언젠가 갔는데 왠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카페에서 나오는 노래를 처음엔 가성으로 흥얼거리더라구요.
뭐 노래를 엄청 못해서 소음공해다 이정도는 아니고 그냥 무난한? 정도의 음색이었어요.
저는 한 두번 습관적으로 그러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이게 문제가 옆에 친구가 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있죠? (사비라고해야하나...) 하여간 그 부분이 나올 때마다 계속 그걸 같이 한소절에서 두소절 정도 따라부르는 겁니다.

분명 카페에서 대화를 하기도하고 약간의 소음이 있는건 당연한거라서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이상하게 그 한 두소절을 흥얼거리는게 아니라 따라부르는 수준으로 불러버리니까 노래에도 내가 하는 일에도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문제는 이친구가 아는 노래가 참 많아서 왠만한곡을 남자곡 여자곡 가리지 않고 다 가성으로 따라불러 제끼는데... 옆에 친구도 별로 신경안쓰고 테이블에는 저 밖에 없어서 그냥 듣고 있었습니다만.

만약 이 경우라면 여러분은 민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의 경우는 그 분에게 따로 뭐라고 하진 않았지만 '랴..리건...' 이 정도 생각이 들긴하더라구요. 제 친구였다면 옆사람 있으니까 하지마라 정도 얘기는 했을거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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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17/07/05 20:00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떠들어도 되는 까페에서 노래 흥얼거리는걸로 민폐라고 하면
대화도 귓속말로 해야죠.
alphamale
17/07/05 20:02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흥얼거리다가 나중엔 그냥 따라불렀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막상 옆에 앉아있으니까 모르는 사람 노래를 듣는 기분이라 뭔가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17/07/05 20:02
수정 아이콘
화음을 한번 넣어보시는건 어떠세요?
그녀와의 만남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유스티스
17/07/05 20:14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카페고 고성만 아니라면...
지나가다...
17/07/05 20:17
수정 아이콘
민폐라고 할 수는 없지만 피하고는 싶을 겁니다. 카페의 소음이 서로 섞이면서 적절히 뭉개지면 신경이 덜 쓰이지만(흔히 백색 소음이라고 하죠) 어느 한 소리가 튀면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죠.
그럴 때는 커널형 이어폰이 답입니다. 흐흐
17/07/05 20:21
수정 아이콘
전 네.
Galvatron
17/07/05 20:32
수정 아이콘
민폐 맞습니다.
개념테란
17/07/05 20:34
수정 아이콘
저라면 불편해서 그냥 나올듯
페로몬아돌
17/07/05 20:39
수정 아이콘
소리 크기에 따라 다르죠. 일반적인 대화 소리 크기라면 민폐일리가 없죠. 대화랑 차이가 없는데..
소리가 아줌마 아저씨들 떠들는 소리 급이면 민폐고
alphamale
17/07/05 20:56
수정 아이콘
소리는 딱 대화 소리 크기였어요.
싸구려신사
17/07/05 21:37
수정 아이콘
저는 노상관.
대화도 하는데 그정도가 소음이 될리가요
17/07/05 21:44
수정 아이콘
노래방인줄 착각하고 노래 부르는것만 아니라면야 크크크크
근데 제가 싫어서 자리 옮길듯...
방구쟁이
17/07/05 21:51
수정 아이콘
지나가면서 "이야 노래 실력 죽이는 데요?!~" (엄지척) 해줍니다.
17/07/05 22:39
수정 아이콘
음치면 민폐
17/07/06 01:13
수정 아이콘
저라면 눈 마주칠때까지 쳐다보다가 마주치면 엄지 척 들어줍니다.
둘중 하난 떠날 수 밖에 없게 됨..
하연수
17/07/06 03:33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 싫어해요
17/07/06 04:05
수정 아이콘
저도 별로 안 좋아합니다.
17/07/06 09:12
수정 아이콘
민폐 땅땅
17/07/06 09:15
수정 아이콘
예쁘면 노상관
엉망저그
17/07/06 13:15
수정 아이콘
이쁜가요 노래잘하나요...이두개가...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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