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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6 04:45
단순히 취업, 그러니까 돈을 버는 게 목표신가요?
그럼 공무원 시험 준비하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저라면 학교 휴학 때려놓고 7급 준비할 것 같네요.
17/04/16 04:56
예 취업이 목표입니다. 1년 놀긴 했는데 사실 그렇게 청춘을 즐겨도 괜찮은 가정형편이 아니라서.. 공무원 시험은 생각 못하고 있었네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04/16 04:49
저는 재수를 안 해봐서 그쪽이 어떨 것이라고 말씀드리기 어렵고, 만약에 복학으로 결정하신다면 다니시는 학교에 유급제도가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선택지 중에 하나로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군대 가기 전에 평점 1.07로 학고 받아서 제대하고 유급복학을 했거든요. 남들보다 졸업이 반년 늦어지고 등록금도 더 냈지만 남들 학점 메꾸느라 4학년 2학기까지 23~24학점 듣고 그럴 때 상대적으로 여유도 있었고 평점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17/04/16 07:52
왠지 k대에 보건관련이라니 고려대 아닌가 생각이.. 기본적으로 학고로 학점이 낮으신거면 c 이하로 떡칠하신 상황 아닌가요? 그럼 오히려 이제부터 학교 다시 다닌다 생각하고 재수강으로 쭉 깔기 시작하면 학점은 충분히 끌어올립니다. 졸업할때 되면 b가 많은 사람이 문제지 아예 빵꾸난 경우는 오히려 평점 맞추기 쉽고요. 시기에 따라 2012년인가 2013년에 받은 학점이시면 학점삭제 있어요 우리학교. 6학점까지 4학년되면 그냥 뺄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학점 복구되면 이중전공하면 되시는거고.. 전 상경계열이었는데 어차피 상경계열로 가도 서성한이나 중경외시로 다운그레이드하면서 옮기는거면 요즘은 그냥 메리트없을겁니다. 비상경보다 나은거지 상경계라고 취업잘되는게 아니어서. 그리고 이미 써놨듯이 학점만 문제인거면 행시나 cpa 같은거 준비하세요. 저도 거기서 길 찾은셈이고 제 동기 졸업평점 3점 안되는애도 행시 붙어서 사무관입니다 크크
17/04/16 08:54
15학번이라서.. 학점 삭제는 불가능하겠군요. 크크 3년 공부해서 고려대 중하위권 왔으니 아마 재수한다고 해봐야 상경 가려면 다운그레이드일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큰 메리크는 없는거군요. 공무원 시험이나 고시쪽으로 생각해보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네요. 감사합니다.
17/04/16 09:13
보과가 문과인가요? 저두 동문인데도 몰랐군요 ㅠㅠ 상경으로는 옮겨봤자 의미 없구요, 공대는 괜찮긴 한데 따로 뜻이 없으시면 당연 비추입니다. 재수가 많이 빡세잖아요. 다른 전문직 시험을 알아보시는게 좋겠네요.
17/04/16 09:19
흠.. 아무래도 무슨 시험을 볼까를 고민하는게 낫겠군요 크크. 상경계열에 약간 환상이 있었는데 제 생각과는 다른 모양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7/04/16 09:24
네. 15학번이시면 수능 다시 보기엔 확실히 늦었지만, '학점이 몇이든 상관없는 직업 알아보기'에는 전혀 늦지 않고 딱 맞는 나이대라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17/04/16 09:37
지금까지 제대로 해본게 수능공부 뿐이라 쉽게 다시 그쪽으로 마음이 갔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대학이야 더 좋은데로 가도 나이만 더먹고 원점인건데,, 조언주신 대로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7/04/16 10:00
학교를 반년~1년 더 다닐 여건이 되면 그냥 학점 메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고요
난 무슨 일이 있어도 학교를 4년이상 다닐 생각이 없다 그러면 시험준비가 낫겠네요.
17/04/16 16:42
졸업할때 주는 자격증으로 먹고살 수 있는 과를 지원하는 것 아니면 수능재수는 크게 의미는 없어보이네요. 1학년때 학점 망쳤다고 학점세탁 위해 1년을 수능위해 버리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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