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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
2017/04/16 13:48:01 |
Name |
아름답고큽니다 |
Subject |
[질문] 진로 고민입니다. |
향후 진로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금융업계 쪽에 인턴 중인데, 채용전환을 시켜준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쪽 일이 어떤지 전혀 모르다보니 섣불리 취직하기가 좀 고민이 되네요.
일단 현재 하는 일이 적성에 완벽하게 들어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고, 배워가는 맛도 있긴 합니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면 아무래도 업무 강도가 좀... 저야 한달에 두 세번 제외하면 칼퇴근을 하는데, 다른 상사분들은 제가 7시까지 있다가 나갈 때에도 거의 한 분도 자리를 안 뜨시더라구요.
저는 크게 물욕이 없어서 그렇게 미친듯이 일하고 돈을 모으고 싶진 않구요.
사실 글 읽고 쓰는 걸 좋아해서 가장 적성에 들어맞는 일이라면 프리랜스 번역가 정도일텐데,
현재 시장 상황이나 뭘로보나 진입해봐야 월 100 벌기도 힘들어 보여서 현실성은 없고요 (갓글이 아마 수요를 거진 없애지 않을까...).
우선 제가 생각해본 성격은
1) 글쓰기를 좋아함 (단순 작문 만이 아니라 발표 자료 등을 조사하고 만드는 것 역시 좋아함)
2) 페이에 욕심이 없고 업무강도가 낮은 편(하루 정확히 8시간 근무 정도가 한계선)을 선호
3) 외국어 (영어-동시통역 가능, 중국어-현지 일상생활 정도 가능)
4) 사람들과 의사소통 하는 데에 문제는 없으나 스스로 스트레스를 몹시 많이 받음
정도일 것 같은데, 현재 직장은 1), 3)에는 들어맞지만, 2)와 4)가 좀 엇나가는 것 같더라구요.
혹시 페이가 낮아도 타인과 소통이 많이 필요없으면서 업무 강도가 비교적 낮은 직종으론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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