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0/23 16:00
저도 동요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배우면서 부르고 다녔지만 따로 테이프나 CD사서 듣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 시절 최신가요 테이프 많이 들었어요
23/10/23 14:56
본문 같은 클래식한 느낌이야 클래식에서만 느낄 수 있는 거지만,
요즘 애들 동요 장난 아닙니다. 정말 다채로운 장르, 다채로운 주제로 만들어집니다. 애기들이랑 같이 듣다가 정말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23/10/23 15:10
사실 좀 꼰대같은 발언이긴 한데, 요즘 동요는 깊이가 없.. (....)
약간 가요계 후크송 인기있는것처럼, 요즘 노래들은 주로 멜로디나 리듬감으로 곡을 만들긴 하더라고요. 가사에 힘을 쓴 동요가 정말 과거에 비하면 적은 느낌입니다. 피노키오 같은 노래를 어른이되서 다시 듣는데,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가사더라고요. 어른들은 몰라요 같은 노래도 그렇고..
23/10/23 15:14
흔히 '옛날 가요'와 '요즘 가요'를 비교할 때 나오는 구도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요의 경우에도 옛날 가요가 요즘 가요에 비해 더 깊이 있었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 다른 의견으로는 '깊이 있는 가요만 우리 기억에 살아남아서 그렇다' 라든지 '요즘 가요들은 다른 방식으로 깊이가 있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죠.
23/10/23 15:20
사실 가요도 그렇지만, 정확하게는 이전세대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의 곡들이 쏟아져나오는 환경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창작품이 쏟아져나오는 환경이죠. 유튜브를 비롯한 매체를 통해서.
다만 아이들이랑 같이 보면서 많이 느끼는건데, 요즘 동요들은 영상과 세트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게 좀더 아이들에게 어필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23/10/23 15:07
파란 하늘 파란 하늘 꿈이
드리운 푸른 언덕에 사람들 여럿이 화투치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얼굴로- 십만원이 왔다갔다 백만원이 왔다갔다 천만원이 왔다-갔다- 내돈내놔 이놈아 못내논다 이년아 울상을 짓다가 삐뽀-삐뽀 짭새가 떳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짭새차가 가면은 화투치고 놀아요 해처럼 밝은얼굴로
23/10/23 15:20
오잉 저 노래들이 생각보다(?) 늦게 만들어졌네요. 91년도에 장기자랑서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불렀는데 같은 해에 나온 노래네..
23/10/23 15:23
아들 키우면서 동요를 수십 년만에 다시 듣게 되었는데
추억에 잠기게 되기도 하고, 처음 듣는 좋은 동요를 발굴했을 땐 기쁘기도 하네요. 요즘엔 아예 차에서 베스트 어린이 동요 100곡 이런 거 들으면서 다닙니다. 가요 듣는 것보다 좋네요. 마음이 편안하고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가요 안 들은지 꽤 됐어요. (아, IVE 노래는 듣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