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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4 21:06
저도 나이가 들면서, 국악 찾아듣고 예전 가요제 노래들 찾아듣고 이러네요. 요즘노래들도 좋은건 많아요. 그런데 제가 놓쳤거나 접하지못한 이전노래들이 너무 많아서..
18/03/04 21:15
저도 한때 문학인을 꿈꿨었는데, 다른작가들 작품 베껴쓰면서 자괴감이 들었었거든요. 하늘나라동화도 어쩜 저렇게 가사를 쓸 수 있는지 참..
18/03/04 21:16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요즘 교과서에서 배우는 동요들도 있긴한데, 90년대에도 8090년대 동요가 수록되서 배웠었나
제가 알고 있으니 배운것 같긴하고..
18/03/04 21:33
저시기 동요제의 위상이 꽤 높았죠. 동요제 진행이나 심사위원들도 대단한분들 모셔서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제보니 상금 금액도 꽤 컸었네요.
91년기준 대상상금 150만원에 장관상, 해외여행, 노래한 어린이에게 장학금 50만원. 저는 91년에 나온곡이란것도 놀라운데, 하늘나라동화 작사작곡한 선생님이 69년생이라는게 더 놀랍네요.
18/03/04 21:46
정말 충격이네요. 아기염소가 대상이 아니라니... 우리 애가 제일 좋아하는데...
하지만, (노래자체로의 평가를 떠나서), 동요제 대상으로는 하늘나라 동화가 더 적합하다는 건 인정입니다.
18/03/04 22:09
교수님들이나 이런분들이니 보수적으로 심사해서 하늘나라 동화에 손을 들어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취지는 모르고 하늘나라 동화가 동요제에서 대상받는게 더 맞아 보이고..
18/03/04 22:39
가요계가있고,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등 각자의 파이가 있던 때였죠. 동요도 많이 불렸고..
그런데 요즘도 유투브등을 보면 동요 꽤 좋던데요. 어린이만화나 프로는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퀄리티 좋아보여요.
18/03/05 00:54
의외로 저 노래들이 90년대 국민학교 음악 교과서에는 실리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노을도 선생님이
따로 가르쳐 줘서 불렀었네요. 마치 교회에서 대예배시간에는 찬송가만 부르고 복음성가는 안 부르듯이, 저 때만 해도 창작동요는 사파 취급하는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18/03/05 01:00
국민학교 음악시간때 배우기는 배웠던것 같은데, 교과서에는 바로 실리지 않았었군요.
그래도 학예회나 소풍때 많이 불렀죠. 교과서에 있던 동요는 정말 오래전것, 님 말대로 찬송가랑 비교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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