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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08 15:05:15
Name SkinnerRules
File #1 pann1.PNG (56.7 KB), Download : 21
File #2 pann2.PNG (25.1 KB), Download : 13
출처 네이트판
Link #2 https://pann.nate.com/talk/346068139
Subject [기타] [네이트판] 성범죄를 저지른 아들, 그리고 딸






길어서 읽기 귀찮으신분들을 위한 세줄 요약

첫쨰가 딸, 둘째가 아들인데 아들이 딸에게 성범죄를 함(성폭행은 아니라고)

이를 알게된 부모는 신고하고(감옥은 안 가는 처벌로 끝난듯?)

결국 따로 아이들 데리고 나가 살게 됨

-------------
저도 판춘문예를 자주 접하면서 주작추정원칙을 일단 적용하긴 합니다만 

디테일을 읽어보니 왠지 주작이 아닐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이 듭니다.

내가 부모라면 어찌할까 생각하니 정말 답이 없습니다;;

영화 '케빈을 위하여'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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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아저씨
19/04/08 15:07
수정 아이콘
판춘문예에 한표 겁니다.
-안군-
19/04/08 15:09
수정 아이콘
공공의적에서 아들애게 칼 맞아 죽으면서도 아들의 부러진 손톱을 삼킨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부모 마음이라는게 그렇습니다. 내 자식이 살인자래도 부모만은 자식의 편인거죠.
SkinnerRules
19/04/08 15:38
수정 아이콘
저도 공공의적의 그 부분 보고 참 짠하면서도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네요.
아직 부모가 아니라 그런가 저런 짓을 저지른 아이를 내가 품어줄 깜냥이 될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ㅠ
19/04/08 15:16
수정 아이콘
이 글 자체의 주작여부와는 별도로 이런 일이 종종 있더라고요.
시린비
19/04/08 15:16
수정 아이콘
뭐 완벽한 근거 없이는 뭐든지 주작일 수 있고 진짜일 수 있죠 논하면 논할수록 허무한거 같아요.
19/04/08 15:22
수정 아이콘
주작은 '이렇게 논란을 야기해야겠다'라는 의도가 보이는 문장들이 좀 있어서 티가 나는데
이 글은 작위적인 느낌이 별로 없어서 전 사실에 한표 던집니다.
19/04/08 15:27
수정 아이콘
숨이 턱 막히네요... 돌겠네 진짜
들깨수제비
19/04/08 15:35
수정 아이콘
감정이 드러나지 않고 기억과 생각만 드러나 있는 글이라서 주작이라 생각됩니다.
옥토패스
19/04/08 16:06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걸 감정이 드러나게 쓰려면 어떻게 써야 될까요?
들깨수제비
19/04/08 1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충격적인 일을 경험하면, 끔찍해서 아들 방에 들어갈 수 없었다, 아들 얼굴을 볼 때마다 역겨움과 나라도 감싸줘야하지 않겠냐는 자책감이 들었다, 처럼 감정이 중심되는 서술이 이뤄지는게 더 일반적입니다. 시간이 지난 뒤에 말하더라도 그 사건에 대한 내 감정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며칠 전 일을 말하듯이 감정 중심으로 쓰기 마련이거든요.
그런데 위 글에는 딸이 어땠다는 것만 있고 정작 자신은 그때 어떤 감정이었다는게 없습니다.

댓글 다신 분도 아직 감정이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 화가 났거나 슬픈 사건에 대해 누군가에게 말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렇게 담담하게 나를 제외한 사건 중심으로 서술하는지는 못할 겁니다.
옥토패스
19/04/08 16:35
수정 아이콘
이해 했습니다 확실히 그러네요
뚜루루루루루쨘~
19/04/08 15:38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부모되는 입장에서 판춘문예라고 의심받을만한 곳에 굳이 올릴 이유가 있을까 모르겠네요.

저기가 아니더라도 알리고자 하는 방법은 많았을텐데 말입니다.

이해하기 어렵네요
19/04/08 16:3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의심 받기 때문에 올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뭔가 공익적으로 알리고자 한것 보다는 익명성에 기대어 토해내고 싶을때가 있으니까요.
삼겹살에김치
19/04/08 16:23
수정 아이콘
딸과 저부모님을 위해서 차라리 주작이였으면 좋겠네요
19/04/08 16:35
수정 아이콘
아버지와 딸이 연애하는 사이였는데(딸은 진심으로 아버지 사랑한다고 했음) 고3 남동생이 딸을 덮치게 되자 고3이라 힘들 때이니 니가 참아주라던 아버지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죠. 세상에 별별일이 다 있더라구요.
19/04/08 16:50
수정 아이콘
예?? 아니 예????
cluefake
19/04/08 16:54
수정 아이콘
그리스 신화라고 말해주세요 제발
파핀폐인
19/04/08 17:51
수정 아이콘
않이..킹리스 신화
곤살로문과인
19/04/08 19:45
수정 아이콘
히토미에서도 거를거같은 스토린데 리얼이라구요?
사악군
19/04/08 17:07
수정 아이콘
디테일이 없어서 주작의심
-안군-
19/04/08 18:00
수정 아이콘
사실 근친간에 저러는 경우는 생각보다 자주 있고, 저렇게 추행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남녀간이다 보니, 같이 오래 지내다 보면 연애감정이 생기는 경우가 없다고 말하긴 힘들죠. 대부분의 경우는 이성적으로 욕구를 참겠지만, 질풍노도의 시기에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라는 법도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남매를 자녀로 두었을 경우엔 아주 불가피한 경우가 아닌 이상 각방을 쓰게 하라고 하고요.
강동원
19/04/08 18:17
수정 아이콘
히토미... 당신이 옳...아선 안돼!!!
소셜미디어
19/04/08 18:58
수정 아이콘
사실이면 가슴이 아프고, 주작이면 글 잘 쓰네 한국 문학계와 드라마계의 미래는 밝다는 생각이 드니 주작인 걸로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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