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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18 14:51:35
Name 수지설현보미초아
File #1 사립학교_아이들.jpg (97.1 KB), Download : 27
Subject [기타] 극사실주의 소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8/17/0200000000AKR20150817173000009.HTML?input=1195m
케네디家의 자제들이 다니고, 졸업생들이 노벨상, 퓰리쳐상을 다수 받은 명문고등학교 세인트폴의 전통이
여후배와 성관계(라고 쓰고 성폭행이라고 읽는)하기...그리고 그걸 점수판까지 만들어서...

이와 거의 똑같은게 소설 사립학교 아이들에서도 나오죠.
주인공 남친을 비롯한 친구들이 전교생 여자애들을 치즈와 생선으로 분류하고 그걸 따로 졸업앨범으로 만들어서 남자들끼리 돌려보죠.
뉴욕타임즈 올해의 책이고, 청소년 추천 도서여서 고등학생때 읽었었는데 생각보다 디테일하고 묘사를 해서 깜짝 놀라면서 좋았었죠?!
그리고 이 소설에 한국인 여학생도 나옵니다. 똘똘하고 수학을 잘하는 역할로 나오긴 합니다만 레즈비언인걸 걸려서 자퇴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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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dris
15/08/18 14:5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일본 만화에서 명문고등학교와 그 이면의 추악함이 일종의 클리셰처럼 나오는데...나름 현실 반영(?)이었군요...
최종병기캐리어
15/08/18 14:56
수정 아이콘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작은 아무무
15/08/18 15:02
수정 아이콘
이거 끝까지 보고나서 너무나도 허무했던 기억이....;;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건 딸 졸업식을 보기 위해 주 3개를 차타고 24시간인가 달려 오는 부모님....우리 나라에서는 진짜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일이라 더 기억에 남았던....

개인적으로 스티커 붙이는 게임인가는 의외로 재미있었는데....,
겨울삼각형
15/08/18 15:10
수정 아이콘
금수저들끼리 그들만의 리그인가...
15/08/18 15:30
수정 아이콘
뵨사마 : 흐뭇
王天君
15/08/18 16:05
수정 아이콘
참;;;;;; 애초에 마크 쥬커버그도 페이스매쉬업이었나요 기숙사 여학생들 얼굴 점수 매기는 짓으로 떴으니 뭐 명문가 자제들이라고 얼마나 다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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