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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9 11:14
1. 전혀 다른것 같지만 함께할 수 밖에 없다.
2. 되도는 계절 처럼 삶과 죽음도 반복된다. 답이 뭔가요; 2번인가..
13/03/29 11:14
모순 관계와 반대 관계로 보면, 예시의 삶과 죽음에는 중간이 없으므로 살포시 1번 찍어 봅니다. 소년과 소녀 사이에 중간은 없다고 보면.. 정확히 말하면 간성(인터섹슈얼)이 있긴 한데 거기까지 고려하지는 않았을 듯..
오랜만에 위기철의 논리야 놀자를 꺼내 볼 시간~
13/03/29 11:15
2번에 한표를...
삶은 시간이 지나면 죽음이 된다. 소년->소녀 (X) 여름->겨울 (O) 길다->짧다 (X) 흰색->검은색(X) 라고 쓴다음 댓글을 읽어보니 1번같은..;
13/03/29 11:16
1번요.
여름과 겨울 사이에는 가을 혹은 봄이 있고, 길고 짧은거 사이에는 중간(평균)이 있고, 흰색과 검은색 사이에는 물감 섞으면 제3의 색깔(회색?)이 나오는데, 삶-죽음, 소년-소녀 사이의 중간이 없어요
13/03/29 11:17
다시 진지먹고 얘기하자면... 삶과 죽음은 완전히 반대개념이고, 카테고리 안의 다른 개념이나 중간개념이 없다고 봐야 할 단어일 것입니다
(무슨 가사상태나 반 살다 반 죽다 이런걸 억지로 끼워넣지 않은 이상에야) 1번은 요새같은 현대사회에서 성별을 남녀 두 가지만 있다고 하는게 맞지 않은점. 그리고 소년이 =어린 남성이라는 개념이기 때문에 반대개념이 소녀만 있는게 아니라 청년 노년 이런식으로 확장될 수도 있구요.. 2번은 같은 계절 카테고리에 봄이랑 가을이 있죠 4번도 마찬가지로 하얀색 검은색 외에도 무수한 색들이 있구요. 3번은 서로에게 완전 반대되는 개념이고 상대적인 개념이라 중간개념도 있기가 어렵죠. 그래서 전 3번이라고 생각합니다.
13/03/29 11:24
음... 그 말씀 들으니 또 헷갈리네요 =_=; 전 절대적인 개념으로 나누는 걸로 봐서 1번 선택했는데요. 노년 청년 이건 아니라고 보지만 성전환 같은 거 생각하면 또 아닌 거 같고 =_=;
13/03/29 12:37
3번은 반대되는 개념이면서 상대적인 개념이라 중간개념이 있습니다.
길다-짧다, 춥다-덥다, 뜨겁다-차갑다, 크다-작다 류의 측정형용사는 전부 중간지대가 있습니다.
13/03/29 11:17
길다와 짧다 사이에 중간이란 개념이 있나요? 적당하다 어중간하다 이런것도 중간의 개념인가요?
소년하고 소녀가 반대되는 말인가요? 여러가지 계층을 가리키는 말중에 그냥 두개 아닌가요 음 저는 이 개념이 명확하지 않네요. 길다의 반대는 짧다가 확실하고 삶의 반대도 죽음이 확실한데 소녀의 반대는 소년인가요??????? 소녀의 반대는 아주머니일 수도 있지 않나요..
13/03/29 11:22
중간(평균)이라는 개념이 있어야 길고 짧다라는 단어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길다-짧다는 상대적인 개념의 단어로서, 연필 두개를 갖다놔야 길고, 짧은게 나오니까요. 그냥 연필 무작정 하나 떨어뜨려놓고 이게 길어? 짧어? 하면 말이 안되지만, 두개를 갖다놓으면 평균이라는게 생기고, 그러면 그 평균에 비해 기냐/짧냐 라는게 나오지 않나요. 전 그렇게 봤네요 흐흐
13/03/29 11:23
그런데 이런 단어와같은 경우 어중간하다 뭐 이런건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사전적인 의미로 나와있죠. 길다의 반대는 짧다 이니..
13/03/29 11:25
길다 짧다의 그 기준이라는게 있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예컨대 키가 175cm인 사람이 네덜란드를 가면 키가 짧은 사람이고, 아시아에선 키가 큰 사람인데, 그 기준이 그 국가의 평균키 아닐까요. 만약 조선시대에 175cm였다면 그 사람은 거인이었겠죠. 애초에 저는 길다/짧다 라는 단어 자체가 평균데이터가 있어야 가능하다 라고 생각해서.. 평균=중간 으로 생각해봤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흐흐
13/03/29 11:18
인생이라는 틀 안에서 삶과 죽음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것이라면
색이라는 틀 안에 극명하게 대비되는 흰색:검은색도 답이 될 수 있을듯 한데... 논리왕이 나오셔서 이 문제를 종결해주셔야 할 듯
13/03/29 11:24
아 생각해보니 하나 더 있네요. 천원돌파 그렌라간.......
그렌라간으로 뜨거워진 가슴을 카가미를 보며 달래곤 했습니다. 트윈테일 츤데레는 진리인듯...
13/03/29 11:18
전 4번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혼자뿐인가봐요 크크...
흰색 - 빛, 산다, 희망 검은색 - 죽음,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 절망 근데 정말 정답이 뭐죠? ㅠㅠ
13/03/29 11:28
그리고 문제를 읽어보시면 '같은 관계'라고 되어있는데 삶의 반대가 죽음이면 소년의 반대가 소녀인가요? 어린 남자의 반대는 늙은 할머니 아닌가요?
13/03/29 11:50
3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게 상호 비교가 되는 관계지요.. 길다와 짧다는 서로 상대에 비해서 크기가 그렇다라는 것인데..
삶과 죽음은 비교가 되는 관계가 아니라서 3번은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흰색과 검은색은 서로 반대되는 단어라고 볼 수 있는데 삶과 죽음이 반대의 뜻을 가진 것 같지는 않아서 4번 역시 아닌 것 같고.. 그렇다면 서로 독립적인 개념을 갖거나 연관성이 있는 것인데 서로 독립적인 개념을 갖지만 중간의 개념이 없는 남자와 여자가 될 수도 있겠고.. 삶이 끝나면 죽음이라는 것에서 시간의 흐름이라는 연관성으로 보면 여름과 겨울 같은데 계절은 순환성이 있어서 이것도 좀 아리까리 하고.. 지금 생각해보니 남자,여자가 답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3/29 12:17
상보반의어 찾는 문제군요. 국어학개론에 자주 나오는 예시들입니다. 2,3,4는 등급반의어입니다. 양자 사이에 등급이 있고 동시 부정이 가능합니다. 1번은 양자 사이에 등급도 없고 모두 부정도 불가능한 상보반의어 입니다.
100퍼센트 1번입니다.
13/03/29 12:34
그런데 문제가 별로 좋지가 않군요.
삶:죽음은 명확한 상보반의어로 '삶도 죽음도 아니다'도 불가능하고, 등급성을 매기기도 힘든데, 엄밀히 따지면 2번, 4번은 분류학적 자매들 관계로 등급성 매기기가 모호하고 (월요일-화요일-수요일 처럼...), 소년:소녀는 굳이 따지자면 상보반의어이긴 하지만 '소년도 아니고, 소녀도 아니다'처럼 동시 부정이 가능해서... (청년이거나, 중년일 수 있으니까요) 보기가 1. 남자:여자 2. 덥다:춥다 3. 길다:짧다 4. 희다:검다 였으면 깔끔했을텐데..
13/03/29 14:12
2,3,4번은 기준이 불분명 합니다.
여름 에서 몇월 며칠 몇시가 여름인가 하고 물으면 대답할 수 없죠. 길다도 더 긴게 오면 짧은게 됩니다. 흰색도 더 흰색이 있다면 검은색도 더 검은색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흰색이 될 수 밖에없지만 삶과 죽음, 소년과 소녀는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죠.
13/03/29 21:10
여름이 추운나라도 있고, 더운 나라도 있고.. 전혀 반대 개념이 아니구요.. 흰색, 검은색이 반대 개념은 절대 아닐거구...
길다 짧다도, 상대적인 개념이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죠.. 답은 1번...
13/03/30 02:40
저어... 제가 ssat를 본 건 아니지만 고3 아이들 수시적성 언어강사할때 동일문제를 보았습니다.
답은 1번으로 중간단계가 없다가 이유입니다. 생각은 여러가지로 할 수 있지만 일단 답을 맞추느냐 못맞추냐가 중요하기때문에.. 답은 1번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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