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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7 08:44
멍청한 문과를 보듬어주소서... 그저 부산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다르군요... 생각해보면 날숨으로 나가는 건 이산화탄소고 땀이나 오줌은 암모니아, 즉 질소 계통인데 말입니다...
23/09/27 08:45
아니 생각보다 훨씬 많이 나가는 거 아닙니까! 이 정도면 제 가설은 또다시 틀려먹은 걸로...
그럼 대체 제 오줌이 진해지고 뭔가 거품같은 게 많아진 건 왤까요... 혈액검사는 별 문제 없던데...
23/09/27 09:02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일시적으로 소변이 농축되어 나오는 것은 당연한것이고... 허나 이유없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는 소변 검사를 받아보셔야 됩니다.
23/09/27 08:45
그냥 땀흘리셔서 소변으로 나갈 수분이 적어지고 - 소변이 진해진 건 아닐까요??
제가 요새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옅어졌습니다 흐흐
23/09/27 08:53
위에 말씀하신 물질대사를 배우는
의대 간호대 등의 생화학 수업을 듣고 시험을 쳐보시면 살이 빠지게 하는 것은 시험이다 그것도 생화학 발생학 등 이해는 잘 안되는데 외우기는 무쟈게 외워야 하는 학문의 시험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실껍니다.
23/09/27 09:27
오줌과 운동하니까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왜!! 급똥 마려울때는 화장실까지 눈뒤집힌 상태에서도 달리기가 잘되는데 왜!! 오줌 마려울때는 화장실까지 달리기가 잘 안되는걸까요? 어쩔때는 도저히 달릴수가 없어서 그냥 빠르게 걷는거가 최대로 할수있는거더군요 제가 화장실가다가 바지에 오줌싼 경험이 있어서 생긴 의문이 결코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23/09/27 09:30
1회 숨쉴 때마다 약 500mL 즉 0.5L의 공기가 들락거립니다.
100% CO2라고 가정하면 45회 정도만 숨을 쉬면 44g(CO2 1mole의 질량이 44g)의 체중이 감소하는 셈입니다. 아보가드로의 법칙에 따라 모든 기체는 표준상태(0℃ 1기압)에서 22.4L의 부피를 차지하거든요. 실제로는 5%정도만 이산화탄소가 포함되므로 20배 즉 900번 정도 숨을 쉬어야 44g이 줄어듭니다. 운동을 빡시게 하면 가쁜 숨을 쉬게 되므로 훨씬 빠른 시간에 몸무게를 줄일 수 있습니다.
23/09/27 09:31
땀이 양이 적지 않아요. 한시간 러닝하면 1kg는 거뜬히 빠진답니다. (물론 이건 수분이 빠진거라 물마시면 금방 회복되긴 하겠지만요) 수분이 빠져서 소변이 진해지는 것이고, 말씀하신대로 운동으로 살빼기는 정말 힘들죠. 지방 1kg 빼는에 7.000 kcal를 소비해야 한다고 하니, 제 기준으로 러닝을 10시간은 해야 하는 정도이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살빠지는 원리는 정확히 맞는 것 같습니다. 칼로리 소비 = 화학적 에너지 사용 --> 부산물로 CO2와 H2O 생성 --> 그만큼 체중 감량
23/09/27 10:04
거품뇨 및 진한 소변원 원인은 직접적으론 신장 기능의 약화인데, 이 신장기능 약화가 과격 내지는 본인의 체력을 넘어선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최근 특별한 약물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아니시라면 과도한 운동이 활성산소 분비를 촉진시켜 그럴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소서. 즐운동 되소서.
23/09/27 10:21
소변의 색깔은 유로빌린과 유로크롬에 의해 결정되는데 탈수가 되면 얘네들의 농도가 진해져서 소변색깔이 진해지는 겁니다.
그리고 불감성소실이라는게 있는데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소실되는 수분량입니다. 주로 호흡이나 피부를 통해 증발되는 수분량을 얘기하고 보통은 500ml 정도, 더운 여름에 야외활동을 많이 하면 1000ml 까지도 불감소실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탈수가 되니까 소변색깔이 진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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