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21 16:14
이종섭 국방부 장관 -> 신원식
김현숙 여가부 장관 -> 김행 박보균 문체부 장관 -> 유인촌 그냥 한덕수 총리로 5년 가는게 나을거 같은데요?크크
23/09/21 16:42
솔직히 한덕수는 그냥 샌드백이고.. 윤석열 보라고 하는건데 그 양반이 이런거에 눈하나 깜빡 할리없고
이재명은 이제 영장심사 한번 받아봅시다. 지금까진 서로 자기 할말만 했는데 판사말도 들어봐야죠 처음부터 협조해서 영장받았으면 법원에서도 어지간하면 영장기각 시키고 불구속 재판했을거 같은데 이렇게까지 뻗대다 끌려나오니 참 그림 안좋죠.
23/09/21 16:50
아침에 시사프듣다보니 오히려 그 글때문에 가결확률이 높아졌을것 같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차라리 가만히있거나 "가결해주십시오" 라고 했으면 동정심을 사서 부결이 될 확률이 높았을거라고... 크크 레알 가결이 됐네요.
23/09/21 16:47
한덕수는 헌장 사상 최초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인데 이정도면 수용해서 갈아치우는게 맞는 거 같은데 또 어떨런지 모르겠고 크크
이재명은 진짜 모양 빠지네요..
23/09/21 16:58
보통 대상자가 알아서 사임하는데 언제부턴가 그런 것도 없어졌고 그냥 강대강으로 부딪히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으니.
박근혜, 문재인이 기싸움이라 생각하고 밀리면 안된다라 밀어부쳤다면 윤석열은 뭔가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좀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서, '어딜 건방지게' 이런 느낌으로 무시해버리는 느낌이 강하죠. 해임건의안 받아들일거라 기대도 안하지만 그래도 받아들이는 세계선을 한번 상상해 봅니다 크크
23/09/21 16:47
총리해임 건의안과 같이 올린게 이재명측의 실수라고 봅니다. 일부 의원들이 총리해임을 가결시키면서 대여투쟁 할만큼 했으니 이재명 건은 소신껏 투표할 수 있는 여지를 더 용이하게 허용해준거 같네요
23/09/21 16:47
어차피 갈 거였으면 가오라도 살렸어야 하는데
간헐적 단식 투쟁 하다가 녹색병원 런치고 말 바꿔서 부결 호소문 올렸다가 반란표에 체포동의안 가결 쳐맞고 가다니 망신도 이런 망신이... 그래도 민주당 입장에서는 장기적 호재고 국힘은 겉으론 웃으면서 속으로는 난감해할 상황이 됐네요.
23/09/21 16:50
단식에 호소에 온몸 비틀면서 피해보려했는데 가결…
뭔가 제가 아는 이재명 이미지는 투사에 약간 거친 이미지였는데 이번엔 너무 하남자스러웠습니다 하도 하남자답게하니까 진짜로 뭐 있나 싶네요. 이재명 불호지만 이재명이 진짜로 대장동 몸통? 이런건 안믿었거든요
23/09/21 16:48
이번에는 민주당이 잘한거 인정해야죠(실제 전략상 여부와 관계 없이 국민들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 대해서요).
비록 간당간당하게 가결된거지만 국민의힘보다 나은 당인건 확실합니다. 총선때도 이 느낌 그대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한덕수 총리에 대한거는 실제 가능한지 아닌지 상관없이 항의 차원에서 그럴 수 있다고 보고, 이재명에 대한 부분은 어찌됐던 당 차원에서 해온 말을 지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지금 윤석열, 국민의힘 및 이재명에 동시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한테도, 총선에서 민주당한테 투표할 수 있는 명분을 준거죠.
23/09/21 16:48
부결 해달라고 읍소한게 표심에 악영향을 끼친건지 아니면 돌아가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모양 빠지더라도 어쩔 수 없이 부결 해달라고 읍소한건지 모르겠지만 이게 가결 떠버리네요.
23/09/21 16:49
가결가결이면 여론조사 1등할 결과이긴 하네요
총리만 가결되도 고구마 이재명대표만 되는 거는 사니라오 없고 둘다부결은 그럴거면 국회는 왜 있나 싶고 우리나라 정치는 진짜 드라마틱함......
23/09/21 16:50
이재명은. 이제 정면돌파 하면 되고.
큰 악재는 지났네요. 물론. 검찰이 질질질질질 끌겁니다. 가능하면 내년 총선 대선까지. 우리 검찰이 보통 검찰입니까. 무슨수를 쓰던 총선 대선까지 영향을 줄려고 별 수 를 다 쓰겠죠. 민주당이 이재명 지킨다고 무리수만 안던지면. 이재명이 무슨 죄가 있던 없던. 전. 이미 선반영입니다.
23/09/21 16:53
영장실질심사는 법원이 하는 거고 영장청구는 이미 했으니 더 끌게 뭐 있나요?
체포동의안 가결이 민주당이 무리수 던질 건 없다는 의미고 그냥 날 잡아서 영장실질심사 받고 구속되면 이재명 망, 기각되면 검찰 망인데 빠르게 결론 날 것 같습니다.
23/09/21 17:39
이재명 측 "재판 주 2회 진행 어렵다"…검찰 "특별대우 요구하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957862?sid=102 '단식' 이재명 대장동 첫 재판 15일→내달 6일 연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4098200004
23/09/21 17:40
이재명 측 "재판 주 2회 진행 어렵다"…검찰 "특별대우 요구하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957862?sid=102 '단식' 이재명 대장동 첫 재판 15일→내달 6일 연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4098200004
23/09/21 16:51
이건 예상 밖이네요. 이재명의 죄와는 별개로 정치공학 면에서 당연히 부결 뜰줄 알았는데
149표가 딱뎀딱코로 뜬 것도 무슨 드라마 같네요 이젠 이재명이 살아날 방법은 법원에서 무죄 뜨는 시나리오 외엔 없겠네요 향후 결과와 관계없이 민주당 의원들은 당이 건강해질 수 있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 점은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23/09/21 17:17
아뇨. 중도는. 요즘 하는 꼴이 윤석렬과 국힘이 진짜 싫은데 이재명 떄문에 민주당 지지 하는거 꺼리는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최소한 전 현 정권 하는 꼴이 진짜 맘에 안들지만. 정동영 꼬봉시절부터 이재명을 싫어해서. 총선은 몰라도. 대선에 이재명이 나온다면. 절대 이재명한테 표 줄일은 없습니다.
23/09/21 17:34
저는 일단 이번 대선 때 처음으로 국힘뽑았습니다. 뽑은 쪽이 좋아서라기보단 상대가 너무싫어서요
아무튼 중도입장에선 이제 국힘을 뽑아야하는 이유가 사라져서 너무 좋습니다
23/09/21 17:43
윤석열 국힘 극혐하는데
(참고로...윤석열 뽑았고 손가락 저주 합니다 후손에게 죄를 지은 기분) 저는 좋습니다. 더 좋으려면 스스로 당당히 받았어야하는데 그게 아니라 아쉽고 결과를 봐야죠 1. 이재명 범죄사실 인정 - 민주당 적당할때 끊어냄 2. 이재명 무죄 - 윤석열 대 혼란 뭐 이정도 경우라 다만 이후에 민주당애들 말이나 좀 막 안뱉으면 좋겠는데 극성 지지자들하고
23/09/21 17:53
당내에 반명계가 엄청 많습니다.
친명계는 이재명보다 좋은후보 있으면 바꿔준다 식의 강팀충 마인드가 좀 있구요 제가 여기 속합니다 크크크
23/09/21 18:41
여기서도 이재명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재명이 나가리되어도 민주당 어차피 안찍는다고 주장하는 몇몇 인간들이 있었는데
사람들 반응을 보고 좀 느끼는게 있었으면 합니다 그런 사고방식 가진 자들이 정치판 개혁이 어려운 데에 일조하는 거라 봅니다 이재명이 실제로 죄를 지었는지 여부를 떠나서 가결에 이런 반응이면 이재명이 그동안 인생을 잘 못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윤석열과 그 일당도 계속 업보 쌓으면 정권바뀌고 털리겠죠
23/09/21 17:00
강성지지자에 끌려가느냐 중도층에 어필하느냐 선택한거죠.
제 생각에는 후자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선거전략상이든 실제로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이든요.
23/09/21 17:54
다음주 민주당 지지율을 좀 봐야 알거같습니다. 민주당에 이득인지 손해인지 예상을 할수가 없네요
다만 중도분들은 진짜 좋아할만 하죠
23/09/21 17:18
살려줏메 외친 상황에서 한덕수 가결, 이재명 부결이면 최악의 최악의 최악쯤 되는거고
가결 가결이면, 비긴걸로 하지 않을래 정도인거죠... 한덕수 부결, 이재명 가결이면 계산이 복잡해지는거고..
23/09/21 16:52
어제 부결 호소문을 올린게 [왜??] 였는데,
이제보니 민주당 물밑에서 가결 기류가 꽤 쎘었나 보네요. 그래서 던졌나본데 이러고 가결이면 그냥 불신임이랑 같은거 아닌가 싶어요. 개인적으론 이재명은 아웃되고, 민주당이 총선 승리하길 바랍니다.
23/09/21 16:53
민주당이 차기 구심점 잘 잡고 너무 이상한 모습만 안보이면 올라갈 일만 남죠
그러면 용산이 이제는 기수를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 돌리겠죠 근데 진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옭아맬 수 있는 껀덕지가 있을려나......... 관련해서 초강력 무리수를 던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통이 신념과 정책, 선택의 호불호가 있는 사람이지 뒤가 구린 사람으로는 아닐거 같아서....
23/09/21 17:03
이명박근혜가 문재인을 조사 않고 그냥 넘겼을리가 없다고 보기에 당선 전까지는 뭐든 없을 거 같긴 합니다. 그래서 용산이 문재인을 노린다면 당선 후 집권 기간에 대해서 노릴텐데 이 부분은 모르겠네요.
23/09/21 16:54
오전에 유인태씨가 김현정 뉴스쇼 나와서,
어제 이재명 대표가 은근슬쩍 부결해달라고 호소한 것 때문에 오히려 민주당 내에서 역풍이 불었다. 가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한게 생각나네요. 여러가지로 모양 엄청 빠졌네요. 흐흐.
23/09/21 16:56
숫자보니 재미있네요.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안도 더불어 민주당 거의다 찬성에 표결한것 같고 (아마 정의당이랑 진보당도 찬성쪽으로) 이재명 체포동의안은 30명정도 이탈표가 나온것 같습니다. 어마어마 하네요. 이렇게 되면 친명계는 어떻게 될려나?
23/09/21 16:59
민주당에 실로 오랜만에 박수 보내고 싶네요. 문정권때 등 돌린 사람들이 (저 포함) 돌아갈 곳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러 바랍니다. 도저히 다른 곳은 기댈 데가 없어요.. ㅜㅜ
23/09/21 16:59
이재명 윤석열 둘 다 비호감이었던 사람들이 총선때는 윤석열 비호감을 더 표현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습니다. 저부터도 마음이 편해지네요
23/09/21 17:00
이럼 민주당은 치명적인 약점 쳐내면서 당내와 지지자들 내부결집할 구실도 얻고... 꽤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성공적인 결과 끌어낸게 아닌가 싶은데요
23/09/21 17:00
제1야당 대표, 그것도 168석이라는 과반 이상을 보유한 초거대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는 건 당이 쪼개질 위기라고 봐야 하는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당이 쪼개질 일은 절대 없을 것 같다는 게 이재명의 한계겠죠.
23/09/21 17:02
저는 민주당에게 길게봐서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이 자기갈길만 가는 사람이라 총리해임 거부권 쓸텐데 그럼 더 민주당에겐 좋은신호라 봅니다.
23/09/21 17:11
무조건 이긴다는거도 착각인게 생각보다 민주당 지지자중에 이재명 지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들 생각은 이재명이 잡혀가면 그 다음 대표가 누가되던 그 대표한테 어떤 죄를 걸고 넘어서 잡아갈지 모른다는거라 애초에 이재명이 잡혀가면 안된다였는데 이렇게 잡혀가면 여기서는 좋다 좋다 소리 나올지 몰라도 결과론적으로는 모를 일이 되는거죠
23/09/21 17:14
그분들이 지금 당장은 화가 나더라도 총선에서 국힘을 찍지는 않을거니까요. 국힘은 35%안고 침몰할거고 재정비한 민주당이 총선을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9/21 17:19
이게 평상시엔 맞는 말인데 현정부가 너무 비호감작을 세게 해놔서 중도층 움직이는걸 생각하면 이득이 될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론 이재명 지지자가 국힘에게 표를 준다는게 상상이 안 가네요.
23/09/21 17:29
이재명 지지자가 국힘한테 표주면 진짜 본인 얼굴에 침뱉기 하는겁니다 왜냐면 이재명이 대선 떨어진 이유가 비명파가 이재명 찍기 싫어서(이재명 찍으면 비명라인 싹 날라가니까) 윤대통령 찍었다고 주장하거든요.
이재명 지지자분들이 국힘 찍으면 그냥 본인 자기소개 되버립니다
23/09/21 17:57
바이든이 오염수 방류 안막았다고 다음 미대선 트럼프 지지하겠다는 중도 좌파 계열의 교민들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뭐...정치는 결국 당장의 감정이 크게 작용하기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23/09/21 17:38
[생각보다 민주당 지지자중에 이재명 지지가 많다] 는게 착각일수 있습니다.
이재명은 문재인이나 노무현이 아니고 그냥 민주당 당대표니까 지지하는거지 워낙 호불호가 강한 인물이라 이재명 인물에 자체에 대한 지지는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23/09/21 17:48
물론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대표니까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 결과를 못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이미 그 사람들이 다음 대표가 누가 되던 잡아갈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진거 부터가 좋은 시그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9/21 18:02
이게 맞죠
그래서 당대표 누가할껀데? 했을때 할말이 없어서 이재명이고 경선이고 도지사고 대선이고 제 표 닿는 한에서 이재명 다 밀어줬는데 본인이 감방 가면 거기서 빠이빠이죠 제가 할수있는건 해줄만큼 다 해줬고 그럴 능력도 없지만 감방에서 꺼내줄 수 있어도 힘 쓸일은 없을겁니다
23/09/21 17:21
그건 일부 이재명 극렬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그런 생각하겠죠.
정치인들이 바보도 아니고. 이대로 봉합되기만 하면 무조건 이기는 싸움을 기껏 이재명 하나 때문에. 날린다? 이대로 쪼개져서 만에 하나 국힘이 국회까지 장악하면. 본인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다 아는데?
23/09/21 17:02
뭐..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이재명 개인에게는 불행일지 몰라도 민주당이라는 정당 자체로는 잘 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민주당 얼른 새 대표 선출하고, 총선 대비해서 재정비하길 바랍니다.
23/09/21 17:05
본인 말마따나 불체포 특권 포기해서 당당하게 정면돌파 했었으면 적어도 민주당 지지층이 사분오열은 안됐을거 같은데 거의 등 떠밀리듯이 심사를 받게 된 모양새라.. 여하튼 이번 기회가 민주당의 위기일지 아니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3/09/22 10:55
비상이죠
저는 중도층을 대부분 약간이라도 민주당에 호감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재명만 잘 정리되면 중도층표 자체가 민주당으로 갈듯요
23/09/21 17:06
민주당 깨진다고 해봐야 전에 호남 토호들 집단으로 나갔던 일 재탕 정도 밖에는 안 될 거라고 봅니다. 당 내의 본인들만 모르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이 어마어마 했어요.
23/09/21 17:07
이제 슬슬 탈(脫)명 하는 사람들이 생길것 같고,
경기도지사로 주가가 많이 오른 김동연을 좇아, 친(親) 김동연 세력이 커질 것 같네요. 그리고 이재명 싫어서 민주당 안 찍는 무당층이 꽤 있는데, 그 사람들이 민주당 뽑을 유인도 생겼구요. 저만 해도 이재명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벌써 살짝 민주당이 괜찮아 보이기 시작했어요. 국민의힘은 좋아할게 아니라고 봅니다. 총선에서 질 확률이 찔끔 더 올라간거로 보이거든요.
23/09/21 17:07
국힘,검찰,용산까지 그야말로 최악중 최악의 상황에 빠져버렸네요
여기서 민주당이 체포안 가결이라니 크크크 장담합니다만 절대 부결할거라고 확신하고 있었을겁니다 특히 검찰과 용산은 국힘이야 정치가 지닌 속성,비열함,은밀함 나아가 음모와 배신이 칡덩쿨마냥 뒤엉킨 그 속내를 누구보다 잘아니 가결가능성도 염두에 두었겠지만 실재 가결되면 딱히 앞으로 대처할 방향이 없죠 총선 민주당 200석 획득이 정말 현실이 될수도 있게 됬으니까요 흥미진진하네요 이제 이걸 어떻게 헤쳐나갈려고 할지 문재인을 건드리면 역풍은 상상도 못할거라 엄두도 못낼겁니다 방법은 또 북풍을 일으켜 공안정국을 만드는거 아닐까 하네요 갑자기 북한 김정은이 아침수라상을 뒤집어 엎엇다더라 곳 대포동 미사일을 서울과 도쿄로 쏴올린다고 하더라 개전 시작하면 한달안에 국민 여러분 우린 대동강 능라도에서 주서궁을 볼수있습니다 하고 막떠들어대며 김영삼 정권시절 북풍몰이로 총선패배확정이라는 예견을 압승으로 바꾸어낸 기적을 또한번 재현해 내보자고 할지 등등요 물론 그때와 지금은 많이 아주 많이 다르긴하죠
23/09/21 17:15
기본적으로 체포동의안 가결이 여당 악재라 보는데 이재명이 이대로 절대 물러나진 않을거라..
아마 구속되면 옥중공천 강행하면서 그립 놓치 않으려고 할텐데 그때까지 가봐야 알겁니다. 민주당의 시빌워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봐야죠
23/09/21 17:07
내부 세력싸움이 없진 않았겠지만 아무튼 조금이라도 상식적인 생각을 보여준 소수의 민주당 의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애초에 한 진영에 권력이 쏠리면 안된다는 마인드로 표를 행사할 생각이지만 민주당이 잘 추스려서 다음 총선까지 좋은 행보를 보여주면 표에 영혼이 더 실릴 것 같네요.
23/09/21 17:23
법퉌에서 기각나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최상일 것 같네요. 어쨌든 대표 체포동의안도 통과 시키는 상식적(?)인 모습에, 법원이 검찰 무능 인증 도장 찍어주면서 가장 유력한 차기 주자가 리스크 털어버리고 돌아오는거니까요. 부결 읍소한 이재명만 추해지는거지...크크크
23/09/21 17:11
반이재명인 사람들이 많았기에 이재명이 떨어져나가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국힘이 이재명 가지고 계속 이슈화하면서 이득을 볼려고 하는 느낌이었는데. 세게 한방 맞았네요.
23/09/21 17:12
정치권 내부적으로 영장내용을 모르지는 않을것이고,법원에서 기각을 때릴거라는 계산이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의 이런 행보는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죠.결론이 어찌날지는 모르지만 확률로 본다면 이번에 풍파를 피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그만큼 이번 20여일의 단식레이스동안 보여준 모습은 너무 무언가에 쫒기는 모습이었습니다
23/09/21 17:13
1. 민주당이 괜찮은 리더를 새로 찾는다
2. 그 리더 중심으로 잘 규합한다 이게 돼야 민주당 호재인데 이게 그렇게 쉽지는 않을텐데... 당장 이재명 말고 나오는 인물이 이낙연 말고는 딱히 없음
23/09/21 17:14
국힘갤에선 가결 된 것과 관련해 엄청 좋아하고 있다던데
민주당은 깨질꺼고 총선 승리도 확실하다며 (이재명 말고는 내세울만한 인물도 없다고)
23/09/21 17:15
지금이야 양쪽 강성 지지자들은 다 자기들 호재라고 얘기하는거 같고 여론 향방은 결국 몇주 추이를 봐야 알수 있을거 같습니다.다만 양쪽 다 지지 안하는 제 개인 입장으로는 리스크가 너무 큰 당대표는 없어지는게 더 나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드네요.
23/09/21 17:22
강성들은 의견이 한쪽으로 모아지더군요. 둘다 민주당 끝났다..총선은 국힘 승리다...
오히려 이재명 때문에 한발 물러서 있던 사람들이 호재로는 보고 있어요
23/09/21 17:20
이재명 말고 내세울 인물이 없다면 그 당도 거기까지인게 아닐까 싶어요 뭐 더이상 어째달라고...
다들 지은죄가 있어서 걸릴까 벌벌 떨고들 계신가..
23/09/21 17:21
이재명 망했다는 반응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구속영장 기각되면 아무 문제 없는 것 아닌가요? 워낙 유명인이라 도주의 우려는 없고, 그 동안 압수수색이 몇 번인데 증거인멸의 우려도 없지 않나요? 만약 기각되면 검찰이 더 곤란할거고 이재명은 기세등등해질텐데요. 민주당은 이미 방탄혐의를 벗었고 말이죠. 이재명의 민주당 장악력이 문제긴하지만, 어차피 대선까지만 살아있으면 이재명 밑으로 뭉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제가 모르는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23/09/21 17:23
기각이 날 확률이 높다면 이대표의 지금같은 행보야 말로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니까요.본인이 과거에 말한거처럼 당당하게 나서면 될 일인데...뭐 반전이 있을수야 있겠지만요.
23/09/21 17:26
전 반반이라고 봅니다.
100% 부결 자신했으면. 방탄소리 안듣고, 이렇게 질질 끌지도 않고. 이번에 이상한 SNS 도 안올렸죠. 당당히 가서 기각받아오면 호재인데.
23/09/21 17:27
마지막 줄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도주 우려 없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크지 않아 영장 기각의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설령 영장이 통과되더라도 이재명지지자 말마따나 그 동안의 의혹이 모두 정치공작에 불과하다면 당당하게 차기 대권주자로서 입지를 강하게 굳힐 수 있었던 이벤트였다고 봅니다. 근데 이재명은 본인이 한 말까지 번복해가며 간곡하게 방탄해달라고 읍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란표가 나온거라 명분도, 위신도, 당 장악력도 적신호가 켜진게 맞다고 봅니다.
23/09/21 17:29
그것도 구속영장 기각되는 방식에 따라서 달라지니까요.
조국이 구속영장 기각되었지만 법원 영장전담판사가 범죄 혐의는 소명되었다고 문구를 적어놓는 바람에 효과가 반대로 나왔던 경우가 있습니다.
23/09/21 17:30
당 장악력이 형편없음이 드러났으니 구속되지 않아도 정치적 타격이 큽니다.
가결해달라고 했다가 가결되었으면 자신의 말대로 된거니 그나마 괜찮은데 부결해달라고 했다가 가결되었으니 최악의 상황이 돈거죠.
23/09/21 17:36
저도 이렇게 봅니다.
무죄가 뜰 경우 민주당 내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라고는 생각하지만, 이번 건은 두고두고 발목을 잡을 것 같긴 해요. 가결이 문제가 아니라, 부결을 요청한 그 사실 자체가 오점이라고 봅니다.
23/09/21 17:35
기각은 확률인데 부결해달라고 읍소까지 한거보면 안 될 확률이 높다고 많은 사람들이 본거고
결론적으로 장악이 안 됐으니 가결이 된거죠. 돌아와서 어설프게 공천학살쇼하면 진짜 당 쪼개지고 그때부턴 재앙이 시작될겁니다. 대선까지 시간 너무 많이 남았어요.
23/09/21 17:48
이걸 다 의도하고 블러핑에 식스센스급이면, 이재명이 사는거죠.
부결될것 같으니, 가결되면 안된다식의 애기로 가결표를 긁어모은거라면, 머 구속기소되든 불구속기소 판결나든 대표자리는 유지한다고 봐요. 1심 판결이 아니니까요. 구속기소된다해도 아니 당이 읍참마속으로 이미지 좋아졌는데 당내에서 임기가 남았는데 새로 대표 뽑을리도 없죠. 추가적인 실언등이 나오지 않은 이상.
23/09/21 17:56
저도 도주위험+증거인멸의 우려
이 2개 때문에 기각될거라고봤고 오히려 이게 이재명에게 승부수가 될수있는 기회라고 봤었는데 정작 본인이 단식에 호소에 번복에 잔뜩 쫄아있는 모습을 보여줘가지고… 뭐가 있나 싶기도합니다
23/09/21 17:27
족쇄라고 생각이나 부정이슈 많아서 당장악도 제대로 못하는 대표 이미지도 있고하니.. 실제로 그렇게 결과도 나왔고요.
총선때까지 질질 끌고 가는거보다 빨리 쇄신해서 당 뭉치는 계기로는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는거죠. 그렇게 이야기 하던 방탄국화는 이제 안쓸테니..
23/09/21 17:29
저에게 이재명은 이미 선반영입니다.
이재명이 당대표로 있는거 보단. 감방간 이재명이 나아요. 이재명이 이대로 민주당에서 영향력이 사라지면. 최소한 민주당이 대선까지 제 표는 가져갈거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23/09/21 17:31
궁금한건데, 혹시나 이재명이 무죄 뜨거나 기각된 상태로 끌면서 대선에 나오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참고로 저는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고 보긴 합니다.
23/09/21 17:41
일단 총선은 무조건 민주당 밀어줄거구요. 윤석렬과. 여대야소는 상상만해도. 오금이 저리네요.
대선에선. 절대 이재명한테 표 줄일 없습니다. 정동영 똘마니때부터. 16년간 제가 본 이재명은. 제2의 MB 입니다. 행정가로써 유능할지는 모르지만. 인간적으로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 제가 참 후회한게 MB에게 표를 준건데. 이재명에게 표를 주면 같은 후회를 반복할거라 생각하거든요.
23/09/21 17:46
저도 민주당과 분리된 이재명이라는 개인을 싫어해서 다음총선은 어찌됬던 윤석열이 짜부라져 있어야 해서 민주당 밀어줄건데
다음 대선은 이재명이 나오면 이재명 낙선을 위한 최선을 찾을수 밖에 없어요. 이런사람들이 생각보디 꽤 많습니다.
23/09/21 17:29
근데 사실 이재명이란 사람이 대표인 이상 결국 언제고 이런 순간은 왔을거라는거죠.애초부터 리스크를 생각하면 이정도로 밀어줬으면 안되는 사람인데...여기까지 왔으면 매도 빨리 맞는게 낫다고(이미 빨리 맞는건 아닌거 같지만...)리스크 해소라는 측면에서는 호재라고 보는 사람들이 나오는거도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23/09/21 18:46
저도 딱히 호재는 아닌데 그렇다고 악재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동안 민주당 인사들이 뒤에서 고고한척은 했어도 앞에서 어그로 받아가며 할말하며 대권급 야망을 보이는데 국힘식 탈탈 털기에 안걸릴만한 사람이 있는가? 에서는 의문부호라고 봐서요. 대부분 어그로도 끌고 털릴것도 많은 추한분들만 나왔고 그동안 오히려 민주당입장에선 이재명이라는 구속, 재판, 감방말고 어지간한 흠집내는거로는 이미 추해질만큼 추해져서 이슈도 안되는 강력한 방패(?) 뒤에서 상대적 선녀포지션 하고 있던것도 있는데 이제 앞으로가 관건이긴 할거라고 봅니다. 뒤에서 입바른소리 고고한척 하긴 쉽죠. 하지만 진흙탕 싸움하면서 유의미한 포지션을 잡는거는 쉽지않으니까요. 사람들은 대놓고 더러워보이는사람보단 입바른척 하는사람의 추함을 더 조롱하고 비난하기때문에 결국은 무능으로 프레임이 잡힐지언정 그나마 책잡힐꺼 적은 사람이 나올가능성은 있는데 다들 문재인 겪어봤듯이 이거도 이제 안먹힐꺼고요. 아 근데 윤이 그걸 덮어주는바람에 또 이게 먹힐수도 있겠네요.. 선녀효과라는게 무섭습니다.
23/09/21 17:29
만약 이일로 민주당이 깨진다면.....
이재명 대표가 살아돌아와서 비명계 공천 학살을 벌이는 쪽이 오히려 더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이재명 대표가 만약 구속까지 된다면, 오히려 유력 대선 주자가 없다는 점 때문에 안 깨질 것 같아요. 믿고 따를 대선주자도 없는데 풍찬노숙하러 뭣하러 나가겠습니다. 안에서 싸우더라도 나갈 생각은 안 할 듯요.
23/09/21 17:29
사법부랑 검찰이 대놓고 더러운 짓 한건데 국민들이 이재명만 욕하고 가결된거 축하 분위기면 이재명의 부덕인거죠.
그냥 이대로 조용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23/09/21 17:3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80664?sid=102
[국회의사당역 1·6번 출구 폐쇄…시위대 국회 진입 시도] 혹시 미국에서 재작년에 봤던거 재현가능한가요
23/09/21 17:33
이재명이 자기 라인이 탄탄할 타입도 아니고 결국 지금 친명계는 스포츠로 치면 강팀충 같은 거라 새로운 대권주자 나오면 그쪽으로 확 가겠죠..
그래서 그게 누구? 라 하면 그건..
23/09/22 12:18
아니 크크크 정청례는 지금까지 포지션 잡고 하는 행동 보면 당대표는 너무한거 아닌가 크크크
국힘 김기현 하는거랑 똑같이 하는데 그걸 보고 똑같이 넣으려고???크크크 그렇게 외치는 사람들이 있어욤?
23/09/22 12:27
뭔가 실무나 역활 따라 다르겠는데...제가 느끼는 정청례는 뭔가 공당의 대표감은 아니라고 느끼거든요
홍준표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김기현이나 윤석열 같은 인간들이 문제지....지능이 부족하거나 양심이 없거나 파렴치하거나 하나둘만 해도 모자른데..싹 가지고 있으니 ㅜㅜ
23/09/21 17:40
이재명은 어제 부결 호소 글 쓰더니 오히려 그게 역풍이 심했나 봅니다 본인이 증거 별거 없다 했으니 당당하게 영장실질심사 받으면 됩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정치생명은 거의 끝난거라고 볼수 있겠네요
민주당이 당을 잘 수습하고 분열을 막으면 국힘 비상이 되는거고 분열하면 내년총선은 어찌될지 모를상황으로 간다고 봅니다
23/09/21 17:42
솔직히 누가해도 이재명보다는 낫지 않나 싶네요. 본인 죄 여부를 떠나서 안 좋은 이미지가 너무 쌓였어요. 본인 스스로 한 발 물러났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뭐 본인 선택이니;;
23/09/21 17:44
너무 민주당이 쉽게 내년 총선 이길거라 낙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저때까지 당내갈등 수습 못하고 이재명 수호만 외친다면 민주당도 많이 어려울거 같습니다.
23/09/21 17:55
공감합니다
그래서 이재명이 이제 진짜 시험대라고 생각해요 그냥 강성지지자들 다독이고 친명애들 분열 안되게해서 당당하면 조사 받고 무죄이후 보고 아니면 감옥 가야지
23/09/21 17:45
재밌게 흘러가네요
대통령 지키려고 할수록 망해가는 여당 당대표 지키려고 할수록 망해가는 야당 그래도 민주당은 어느정도 손절각을 보긴 하는거 같네요
23/09/21 17:48
만약 이재명이 큰 인물이라면
(그전에 스스로 조사 받았다면 베스트) 이제 할 일은 내부비난 할게 아니라 오히려 당당하다면 제대로 수습하고 비명 친명 나뉘는거 막고 강성지지자들 다독여서 총선부터 생각해야 무죄가 떠도 뭐가 됩니다 문제는 그정도로 생각이 있냐는건데 제가 보기엔 (전 이재명이 싫어 윤석열 뽑고 개같이 후회했지만) 이게 이재명은 진짜 대업을 바라볼 계기거너 적어도 민주당계열에 터지는것만 막아도 공적 인정 받을듯요
23/09/21 20:43
그냥 담대하게 조사 받았으면
무죄뜨면 21대 대통령 유죄떠도 억울한 피해자 프레임으로 한번 더 기회가 있었을텐데 정 무서워서 방탄조끼 입을거면 당이라도 휘어잡고 제대로 피하던가. 본인빼고 민주당에 무게감있는 정치인이 거의 다 이런저런 이슈로 다 나가리되서 장악하기도 용이했을텐데 결과적으로 하남자+무능력 이미지만 남았네요
23/09/21 21:42
그러게요 크크
아니 좀 판단을 왜 못하냐...오늘 이준석 유튜브라이브에서도 비슷한 말 나오더라구요 에효...뭐 결말이 뭐가 됐던 본인테 마이너스인 행보네요
23/09/21 17:58
그나마 다행이네요. 이재명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도 자정의 목소리가 없었으면 정치에 향후 10년은 미래가 없을 뻔 했는데, 그래도 반란표가 나와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이재명은 사법리스크 뿐 아니라, 진작 대선 지선 패배책임으로 물러나야했던 사람이 지금까지 말도 안되게 자리 차지하고 있던 사람이었어요. 민주당이 단기간에 혁신되기는 어렵겠지만 체질 개선하면 국힘보다는 훨씬 나은 당이 될 수 있겠죠. 그럼 마침내 양당간에 경쟁이 가능해질겁니다. 지금처럼 쟤가 더 나쁘니 난 좀 못나도 나 찍으라고 유권자들 강요하는 사태는 좀 벗어납시다. 인물이 없다고요? 노무현 같은 사람도 그 옛날에 본격적으로 뜨는데 얼마 안결렸습니다. 인물은 발굴하면 나오는 법이죠. 일단 고인돌을 치워야 새 돌을 넣는 법입니다.
23/09/21 18:03
저도 민주당에서 이재명만한 인물 없다고 그러는게 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막말로 지금 그 무능하다는 소리 듣는 현 대통령한테 이미 선거로 한번 꺠진 사람이고,행정능력은 몰라도 당을 이끄는 중앙정치에 있어서는 뭐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거도 없는 사람(+로 부정적인 이슈로 리스크도 큰 사람)을 대체할 사람조차 없는 정당이라면 앞으로 그냥 계속 선거는 진다는 소리나 다름없어보이는데 자꾸 일부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그런 식으로 얘길 하더라구요.
23/09/21 18:06
뭐 인물 없어서 윤석열을 대선후보로 추대한 국힘도 선거는 이기는데요.
그 시점에서 대체할 사람 없는 상황이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죠. 그리고 외부에서 별 이상한 사람 데려와도 상대방이 엉망이면 선거 이기기도 하는거구요.
23/09/21 18:21
동감합니다. 부디 민주당은 이재명 잘 쳐내고 괜찮은 사람 발굴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발굴하는게 그닥 어려워보이지도 않아요. 이재명보다 나은 사람 찾기 쉽습니다.
23/09/21 18:41
저도 동감합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을 까면 항상 되돌아오는 지지다들의 대답이 대안이 없다에요. 대안이 왜 없나요... 윤석열이 대통령선거 1년전에 대통령이 될꺼다라고 이야기 했음 사방에서 비웃음 들었을겁니다.
23/09/21 18:06
이 와중에 이준석이 이번 체포동의안 가결 관련해서 분석방송 라이브 켰네요. 천하람 변호사도 있어서 법률적인 분석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rsXBGkpAnI&ab_channel=%EC%97%AC%EC%9D%98%EB%8F%84%EC%9E%AC%EA%B1%B4%EC%B6%95%EC%A1%B0%ED%95%A9
23/09/21 18:09
와, 민주당이 이렇게라도 조금이나마 정신 차릴 줄이야...
놀랠 노 자네요. 심연으로 계속 굴러떨어지던 한국 정치에 한 점의 반딧불(...)을 본 느낌입니다.
23/09/21 18:10
오랜만에 국내 정치에서 정말 즐거운 뉴스에요. 맨날 양당이 막하막하 경쟁만 하더니 그래도 자정이 되긴 한다는 걸 보여준 거니...
23/09/21 18:19
민주당은 이번 일로 그래도 어떻게든 당 자체적으로 자정하려는 생각은 있다는 걸 보여줘서 호재이지 않나 싶네요.
조국때처럼 마냥 이재명수호가 아니란 걸 보여주었단 사실이 커보이고요. 여당과 윤씨는....
23/09/21 18:26
아 근데 암만 봐도 국힘이 암만 잘해봐야 120? 130? 정도 밖에 못할 것 같아요
만에하나 친명 / 호남 분열나서 서울 다 뺏기는 그림이 나와도 국힘은 총선 진짜 어려워보이네요
23/09/22 01:05
친여 포함요, 친여당이 안나온다고 장담 못하니,,
근데 친여가 몇십석 먹어도, 여당도 100석은 넘으니, 여당은 어떤결과 나와도 꽃놀이에요.
23/09/21 18:30
정치인으로서의 명분도 실리도 무엇보다 신뢰까지 다 잃었네요.
그래도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개인적 바램입니다. 그나저나 부결에 올인하고 몰빵 동신건설 들어간 친구랑 소주먹으러 갑니다. 오늘 집에 갈 수 있을런지...
23/09/21 18:44
그... 정의감에 충만하신것은 알겠으나 분노를 내려놓으시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사태를 바라보시지요.
물론 저도 검찰의 기소와 판사의 판단 모두 지극히 정치적이라고 생각하고 사법시스템은 구멍 숭숭 나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명정대한 참언론이라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듣고싶은 말만 듣지 말고 때로는 반대편의 이야기도 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23/09/21 18:46
그 검찰을 사냥개로 부려서 정권잡고 토사구팽하려다가 사냥개에 물린게 현 민주당 아닐까요?
조국사태때만 정신차렸어도 180석 얻고만 정신차렸어도 대선지고나서라도 정신차렸으면 이꼴 안봤죠.
23/09/21 19:04
그... 윤석열 정부가 국정을 전방위적으로 후퇴시키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 표를 주는 것과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것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간극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23/09/21 19:08
검찰의 정치적 협잡질은 눈 감으면서 이재명의 체포에만 기뻐하는 부분에서 이미 이 사안에 합리성은 무의미한거죠 뭐 그냥 기부니즘인거지 크크
23/09/21 18:32
자 이제 이재명이 검찰가서 살아돌아오면 전 확실히 이재명에게 표 던집니다.
이정도까지 했는데 못털면 말이 안되는거죠. 대한민국 검사들이 진짜 바보 천치 머저리도 아니고 이제 쇼부를 볼때가 됐습니다. 어느쪽 하나는 나락완전히 가야죠. 그래서 다시는 어느쪽이던 저딴짓을 못하지.
23/09/21 20:01
시간이 한참 걸릴 대법원 최종 무죄를 말씀하신건 아닐테고요. 당장은 영장실질심사죠. 근데.. 영장판사가 한쪽 손을 화끈하게 들어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부 혐의는 소명되었음. but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려우므로 기각"이라고 해버리면 이게참 애매해 지거든요.
23/09/21 22:35
전 영장은 영장일뿐이긴 한데 영장실질심사 통과 못하면 무리한 정도로 생각하고...뭐 그건 그 치들 종특이라 뭐..
이재명에 대한 시선은 최종 무죄까지 보려고 합니다. 그거 아니면 아직까진 그냥 별로에요 우선 대처는 마이너스
23/09/21 18:32
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안동완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총투표 의원 287명 중 찬성 180표, 반대 105표 무효 2표다. 찬성표 대부분은 탄핵안을 발의한 민주당 의원들로 보이지만 의석수(168석)를 상회해 국민의힘이나 다른 당에서도 일부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소소하게 현직 검사도 탄핵!! 이분이 누구냐면 안 차장검사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씨에 대한 보복기소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3년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당시 국정원이 조작한 증거를 재판부에 제출했다가 징계를 받았다. 당시 유씨는 기소유예 처리됐는데,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에서 유씨를 대북송금 혐의로 다시 기소했다. 대법원은 지난 2021년 10월 검찰의 대북송금 기소를 직권 남용이라고 판결했다 이러셧던 분
23/09/21 22:25
오 크크 저아저씨는 뒤에 빽이나 링크가 없었나보군요 짤없이 가시네
근데 혹시 이것도 결의한다음에 또 대통령 재가 받고 그래야 하는 건가요? 그 검사님은 그런거 안해주실거같은뎅
23/09/21 19:11
국힘에게 호재로 작용하려면, 이번에는 부결 되고, 총선 한달 남은 채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는 그림이 그려졌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흐흐
그나저나 이재명을 수백번 압색했는데, 여전히 검찰이 시나리오 쓰는 걸 보면, 검찰이 기획수사 한다는 느낌이 드는데, 결국 어떻게 될 지는 시간만 알겠죠?
23/09/21 19:20
이건 이낙연이 이재명을 윤에 가져다 바친거고, 이낙연이 돌아오겠죠. 그동안 민주당을 망치고 식물정당으로 만든건 이낙연이라고 보고 있어서 제가 보기엔 민주당에게 심각하게 악재입니다
23/09/21 19:51
갑자기 이낙연 배후설이요?! 정권과 검찰의 지독한 표적수사에 동의하는 사람이지만 이건 검찰이 주장하는 이재명 배후설과 무엇이 다른지 궁금하네요..
23/09/21 21:01
대부분의 민주당 당원 혹은 열성 지지자들이 보는 시각도 같습니다
이탈표도 대부분 비명계 = 친낙계이고 그 수도 거의 일치하구요 저도 temp과 같은 시각입니다.
23/09/21 19:48
이걸 계기로 민주당이 새로운 인물을 찾고 조금씩 중도외연을 넓힐수 있게 되면 다행이겠으나...
구속되더라도 친위부대의 결사옹위를 바탕으로 옥중 공천하는 상황이 오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게 아마, 국힘+용산에서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일겁니다.
23/09/21 20:04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무조건 옥중공천 수순으로 들어갈테고, 민주당 입장에선 총선 180석 이상 먹고 정부 식물로 만들면 사면 가능하다고 설득할테고 크크 뭐로 가도 꿀잼 예상이겠네요
23/09/21 20:06
이대표가 당당하게 국회서 천명한 불체포특권 포기를 뒤집은 순간 국민은 이성을 뒤로 한체 감성적으로 진짜 뭐가있나?!라고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장고중에 악수를 뒀어요.
윤석열 정부의 권력을 통한 반정치와 무소불위 철권통치를 반대하고 검찰의 내로남불 뻔뻔한 표적 및 탈불법 수사를 혐오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요!” 이대표의 사법부 판결 무사(?!)귀환을 조금은 응원합니다. 처음부터 높게 평가했었고 관심있던 정치인이었으니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저는 아마도 앞으로 영원히 이대표에게 표를 줄 것입니다.
23/09/21 20:15
증거가 하나도 없다는 말과 영장실질심사 보내지 말라는 말이 서로 모순적이잖아요. 뭐 올가미를 부숴야 한다였나요 나름의 논리가 있긴 한데 그걸로는 약하죠.
23/09/21 20:46
예. 합리적 의심 동의합니다. 다만 이게 이성적이라곤 아직 생각치 않습니다. 합리적 의심으로 수사한 기간과 국가적(?!) 노력에 비해 나온 물증은 아직 없어보여서요.
23/09/21 20:55
단식도 애매했는데 전날 올린 페북글은 정말 단식으로 정신이 흐려졌나 싶을 정도로 추한 똥볼이었죠. 비회기에 불러서 갈 사람이었으면 그냥 당론으로 가결시키고 한 판 붙었으먄 됐는데 (소위 친명 국회의원들도 가결이 어떻겠냐 계속 던지더군요) 나 밥도 굶었는데 쫄리니까 가기싫어 징징징 해버리니
솔직히 제가 대표 따르고 선당후사하는 포지션인 아무개였더라도 어휴 넌 그냥 함 다녀와라 가결 질렀겠습니다. 끕도 아닌 계양에 억지출마할때부터 방탄 꼬리표로 당 자원을 계속 갉아먹은거 바보아니면 다 알텐데
23/09/21 22:00
민주당 자원이 너무 긁어먹혔죠. 이번에 가결요청 많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싫어 한마디로 거절했다는 말도 돌더군요.
정치 계속 보다보면, 결국 끊임없이 소모되고 채워지는 무형의 자원이라는게 확실히 있긴 합니다. 그걸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게 중요할때 영향을 미치죠.
23/09/21 21:04
이재명이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에서 무슨 의미가 있길래 이재명없으면 못뭉친다 그러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재명이 민주화운동에서 무슨 기여를 했나요? 이재명 2000년까지 한나라당 위원으로도 일했었는데? 이재명 없어서 안되는 당이면 결국 깜냥이 안되는 거 아닐까요? 솔직히 대선패배 후에 치웠으면 지금보다 나았을 것 같네요.
23/09/21 21:36
민주자유당 상임위원(1992년 ~ 1995년)
신한국당 전임위원(1995년 ~ 1997년) 한나라당 행정위원(1997년 ~ 2000년 6월 13일)
23/09/21 23:00
https://namu.wiki/w/%EC%9D%B4%EC%9E%AC%EB%AA%85(1948)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C%9E%AC%EB%AA%85_(1948%EB%85%84) 1948년생 동명의 이재명 전 의원이랑 착각하신것같습니다..
23/09/21 21:08
정치에 당연한 게 어딨누.. 초반에 댓글 반응 바뀌는 게 너무 웃기네요 크크
이재명 쳐낸다고 망할 민주당이면 그냥 망하는 게 낫죠 반대 포지션으로 따지면 극우 유튜버 같은 존재인데
23/09/21 21:09
민주당 내부 상황이 흥미진진한데요 크크
문재인 대선 때도 놀고 있었고 이재명 대선 때도 뒤에서 놀고 있던 3선 이상의 인간들 공천 절대줘서는 안된다 봅니다. 그 인간들은 지들 당선되는거 말고는 민주당이 어찌되건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23/09/21 21:42
전체적인 인터넷 커뮤 반응이나 여기 댓글 논조들 봐도 확실히 민주당 강성 지지자분들과, 민주당을 가볍게 지지하는,혹은 범 진보 진영을 지지하는, 혹은 제3자의 중도 입장을 지닌 사람들의 시각차가 극명한게 재밌네요.전 후자쪽인지라 아무리봐도 이재명 대표가 그정도로 대체 불가 인물인거 같지는 않은데...
23/09/21 21:52
강팀충 정서 반영이라면 모르겠지만 일단 여론조사 대충 찾아보니 범민주에서 이재명 지지세가 크긴 했네요. 대안 인물로는 김부겸이나 김동연 정도가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요.
--------------------------------------- 2023.05.19. 미디어토마토 [ 이재명 대안은 누구? ] || 단위:% || 전체 || 진보 || 더민주 || || 없 음 || 33.9 || 39.6 || 44.9 || || 이낙연 |[ 17.1 ]| 12.6 || 07.9 || || 김동연 || 15.9 |[ 21.3 || 22.7 ]| || 김부겸 || 12.5 || 08.8 || 08.3 || || 박용진 || 07.8 || 04.1 || 02.7 || https://www.nesdc.go.kr/files/result/202309/FILE_202305180249554130.pdf.htm --------------------------------------- 2023.09.12. 한길리서치 [ 당의 개혁과 통합을 위해 가장 기대되는 정치인 ] [ 1순위 ] || 단위:% || 전체 || 진보 || 더민주 || || 이재명 || 40.5 || 72.2 || 73.6 || || 이낙연 |[ 13.7 || 07.3 || 09.0 ]| || 김부겸 || 10.4 || 06.2 || 06.0 || || 박용진 || 04.0 || 01.9 || 01.8 || || 정세균 || 03.1 || 02.4 || 02.5 || [ 2순위 ] || 단위:% || 전체 || 진보 || 더민주 || || 이재명 || 08.8 || 08.5 || 12.0 || || 이낙연 || 14.6 || 11.1 || 11.4 || || 김부겸 |[ 20.7 || 26.5 || 26.5 ]| || 박용진 || 09.4 || 05.9 || 04.8 || || 정세균 || 08.9 || 06.4 || 07.9 || || 우원식 || 08.4 || 16.5 || 16.0 || https://www.nesdc.go.kr/files/result/202309/FILE_202309121118291050.pdf.htm --------------------------------------- 2023.09.15. 한국갤럽 [ 정계 주요 인물 개별 호감 여부 ] [ 호감이 간다 ] || 단위:% || 전체 || 진보 || 더민주 || || 이재명 || 29 || 52 || 64 || || 이낙연 || 23 || 24 || 27 || || 김동연 |[ 29 || 43 || 45 ]| [ 호감 가지 않는다 ] || 단위:% || 전체 || 진보 || 더민주 || || 이재명 || 61 || 39 || 28 || || 이낙연 || 61 || 67 || 64 || || 김동연 |[ 41 || 31 || 32 ]| https://www.nesdc.go.kr/files/result/202309/FILE_202309150932028630.pdf.htm
23/09/21 22:13
이게 대체가 가능한가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모든 정치인은 대체가능해요.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죠. 이게 좋게 끝날 가능성은 글쎄요.... 저는 아주아주 낮다고 봅니다.
23/09/21 23:33
결국 모든건 본인을 둘러싼 리스크 때문인거고.결과가 어떻게 나던간에 지금 정부 아래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뭘 해볼수 없는건 이미 당대표 된 이후의 행보로 다 보여줬다는 생각입니다.철저하게 정치공학적이고 전략적인 행보로서 당대표 이재명을 분석해보더라도 좋은 카드가 아닌거죠.그러니 지금 대통령이 이리 실정을 많이 해도 민주당이 그걸 제대로 받아먹지 못하고 당대표 리스크에 허우적 거리고 있는거라는 생각이구요.이재명 지지자분들은 억울하거나,이해를 못할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강성 지지자가 아닌 계층이 보기에 이재명 리스크가 작지가 않고,적어도 이걸 해결한 이후에야 뭔가를 해볼수 있을겁니다.
23/09/21 23:39
지금 정부 아래서는 어느 누구도 뭘 해볼순 없을 거라고 봅니다. 아래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검찰 경험치 두배 이벤트 라고 봐요.
누가 되었건, 어떻게 되었건 지금보다 후퇴할 거라고 봅니다. 이재명이 정계은퇴를 한다고 해서 수사 안할것도 아니고, 그게 언론에 안 나올것도 아니잖아요?
23/09/21 23:41
이재명대표만큼 비호감도가 큰 정치인은 지금으로서는 윤석열 대통령 말고는 없습니다.이재명대표만큼 검찰에게 샌드백처럼 두들겨 맞아도 국민적인 반발이 크지 않은 상황 자체가 당대표 리스크인겁니다.이재명이니까 이만큼 검찰에서 부담없이 칼을 휘두르는거구요,결국 여기서 시선이 갈리게 되는겁니다.이재명을 지지하는 분들은 이재명이라 그만큼 버텼다고 보는것이고.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 쪽에서는 이재명이라서 저만큼 공격당하고 민주당이 추진력을 얻지 못한다고 보는것이구요.향후 전개에 따라 누가 옳게 본것인지 금방 가려지겠죠,
23/09/21 23:5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51280?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391760?sid=102 이낙연은 댓글조작 의혹도 있고 옵티머스 라임사태에 대한 책임도 있습니다 옵티머스 라임은 규모로 봐도 대장동 못지 않고 수사과정에서 측근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도 이재명과 유사합니다. 저는 이낙연과 이재명의 차이는 그냥 이 둘을 대하는 검찰과 언론의 태도차이일 뿐이라고 봅니다. 이낙연이 부상하고 검찰이 본격적으로 조지기 시작하면 나오는 뉴스는 지금하고 별 차이 없을것 같은데, 국민적인 반발이 지금과 다르면 그게 더 이상할 것 같습니다. 대장동 5000억은 큰 돈이지만, 옵티머스 5000억은 작은 돈이야. 라던가, 이재명 수사 중에 측근이 죽은 건 이재명 잘못이지만, 이낙연 수사 중에 측근이 죽은건 검찰 잘못이야... 라고 생각 할 리가 없잖아요?
23/09/21 22:20
강성 지지자들이 원하는건 [정치인]이 아니라 [장수]죠. 상대당을 화끈하게 깨부셔줄. 윤이나 이나 그런 흐름에서 떠오른 정치인이라 봅니다.
23/09/21 23:31
그 부문을 보더라도 이대표는 상대진영과 싸울수 있는 장수로서 좋은 카드가 아니라는건 이미 당대표 된 이후의 행보로 나온것이 아닌가 합니다.본인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보니 상대당을 공격하기는 커녕 방어에만 급급할수밖에 없는거니까요.
23/09/21 22:29
솔직히 지금 상황이 뭔가 긍정적일 거라고 보는 사람들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상황이 1. 민주당이 사분오열되서 개판으로 싸움 2. 현 당대표와 전 당대표가 둘다 고루고루 검찰청을 들락날락함 둘 중 하나로 수렴할 것 같은데요..... 결국 어느쪽이건 총선은 지금보다는 윤석열이 원하는 대로 되고, 그 뒤로 윤석열이 원하는 세상으로 더 다가갈 것으로 보입니다....
23/09/21 22:42
반대로 윤석열 지지하는 분들만 이해가 되는 상황 같습니다만....
지금 민주당 갈등이 마법처럼 해결되서 새로운 지도부로 수습을 하고 갑자기 검찰이 개과천선해서 수사를 안하는 상황을 꿈꾸기는 너무 어렵네요. https://www.mk.co.kr/news/politics/10706711 지금 민주당 대선후보군에서 검찰 압수수색 안 당한 후보를 찾으려면 양승조(1퍼센트)까지 내려갑니다.
23/09/21 23:01
김무성은 킹무성이라고 불렸던 때가 있었고, 무소속인 반기문은 양자대결에서 양당 후보들을 압도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근데 저런 인물들이 막상 대선 때에는 별로 힘도 발휘 못하고 뒷방으로 물러났죠. 대선이 한참 남은 상황에서 여론조사는 정말로 별 의미 없죠. 그냥 재미로 보는 정도일 뿐입니다.
23/09/21 23:35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당권을 손에 쥘만한 후보군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라고 보거든요.
그외의 후보군을 말하자면 추미애와 송영길 박영선 정도 생각나는 군요.... 압수수색 안 당한 사람은 박영선 정도?(참고로 논문표절 의혹있음)
23/09/21 23:41
당심을 많이 얻은 후보가 당권을 잡는다고 해서 총선에 꼭 이긴다는 법은 없습니다. 그 좋은 예가 황교안이었죠.
김종인이 서울 재보궐에 이긴 것은 여론조사 100%로 돌려서 당심을 배제해 버린 것이 승리에 기여했다는 게 좋은 예구요.
23/09/21 22:36
전 당대표면 송영길 말하는건가요?? 갑자기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돈봉투 사건, 구속된 윤관석 의원도 인정했다고 하네요. 그외 관련자 들도 다 등돌리고.. 이분도 곧 가실듯
23/09/21 22:44
송영길, 이재명, 그리고 뭐 이재명이 구속된다고 치면 다음 당대표(혹은 비대위원장?)포함요...
위에도 썼는데 민주당 대선후보군 중에서 검찰 압수수색 안 당한 후보는 사실상 없습니다...
23/09/21 23:30
"검찰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PC를 폐기했다는 경기도의 대응에 대해 사건과 전혀 무관한 김동연 지사의 PC를 압수수색한게 '보복성'이라는 논란을 낳고 있다."
넵.
23/09/21 22:39
개인적으로는 현 민주당이 지금까지 방탄으로 보이거나 이재명 자체에 대한 불호가 깔려있긴해서
(저 개인적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중도층에게 호감인 상황으로 갈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민주당이나 이재명이 이후로 삽질이나 어거지만 안부리면요...제발..정신차려라...대승적대승적!!! 이럴때마다 김경수, 안희정 날라간거 너무 아쉬워요..(사고들을 쳐서 진짜 빡침...에효) 여튼....현 상황이 유지되고 리스크 안고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끄는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뭐랄까...맞을꺼 미리 맞고 정리하자 느낌?
23/09/21 22:51
저는 반대로 이재명이 지금까지 탱킹해서 그나마 이정도라고 봅니다.
위에도 썼는데 민주당 대선후보군 중에서 검찰 압수수색 안 당한 후보는 사실상 없습니다. 이낙연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51280?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391760?sid=102 이렇고(심지어 측근 자살한 것 까지 이재명과 똑같군요. 이재명의 마수가 여기서도~~) 김동연은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30317500126 이렇고 박용진은 https://namu.wiki/w/%EB%B0%95%EC%9A%A9%EC%A7%84/%EB%85%BC%EB%9E%80 이렇습니다.(...음 그냥 이사람은 이재명 MK2 같네요) 앞으로는 그냥 검찰 경험치 2배 이벤트라고 봅니다.
23/09/21 22:42
이제 이재명으로 안 끝나고 민주당 다른 의원들 다 하나씩 조져 놓겠죠. 몇몇 본보기 당하면 민주당은 알아서 대통령한테 기게 될거고,
이재명이 최대한 버텨줬으면 좋겠는데, 법원 갔을때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23/09/21 22:52
이재명 건이 어느정도 정리 수순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당원들 건드리기 시작하면 그것대로 더 난리가 날거 같기돈한데...
저만해도 지금 이재명 수사 넘어가고 재판 기다리는거 좋게 생각하는데 그것도 유무죄 가닥 안나왔는데 따로 또 삽질시작하면 빡칠거 같은데... 그렇다고 다른일을 잘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사고만 치는 최악의 정부인데;;
23/09/21 23:05
죄 없으면 조지고 자시고 할것도 없지 않나요?? 누가보면 없는죄 만들어서 뒤집어 씌우는지 알겠네요. 돈봉투 윤관석 의원도 엄청 당당하더니 구속되고 다 인정했더라구요. 솔직히 송영길도 궁금합니다. 곧 구속될텐데 법정가서도 나는 결백하다고 할지
23/09/21 23:32
죄 있으면 처벌 받아야 한다는 점에 저도 동의 합니다. 다만 그 잣대가 여야 정부인사들 모두에게 같은 기준으로 되고 있지 않는게 작금 현실이죠. 대통령과 한몸통인 검찰이 총선 전까지 캐비넷 최대한 뒤져서 꺼낼거라고 예상합니다.
23/09/21 23:07
정치권에서 가진 장보들이 뭔지 모르겠지만.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구속으로 목표 달성하면 한덕수 총리 해임안 받아 들이면서 국면전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23/09/21 23:48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109606.html
이번 건 여파로 박광온 원내대표가 사퇴했네요. 그것도 한밤중에 말입니다. 원내지도부가 다 사퇴한 듯 보이네요.
23/09/22 01:07
오잉 자리 지키고있으면 권한대행이든 임시 비대위원장이든 권력을 쥐게 될텐데 사퇴해버렸네요.. 의총에서 친명쪽 압박이 어마어마했나보네요.
23/09/22 00:52
이재명이 아웃되면 민주당이 국힘보다 클린하다고 보여질까요?
오히려 돈봉투와 통계조작등 이재명 뒤에 있던 이슈들이 전면에 부상할거 같네요. 문재인은 새출발할 민주당의 정신적 구심점이 될수도 있었는데 가결 전 날 이재명이랑 손 잡아버렸네요. 그래서 이재명 날리고 새로 출발하는 민주당은 상상이 잘 안되네요.
23/09/22 02:15
가결이.. 됐어?
저는 단순하게 민주당 호재라고 보는 입장인데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네요 이재명과 관련된 비리들이 드러나기 시작할 때 민주당이 완전히 손절을 한 상태냐도 포인트인데 그 시점이라도 친명표가 민주당을 떠나지는 않을.. 최소한 국힘으론 절대 안 갈테니 총선 표심으로 따지면 이득은 볼겁니다. 국힘은 이재명이 옥중공천이라든지 질척대면서 민주당도 끈을 놓지 않은 상태에서 치명적인 비리를 까발려야 판을 흔들 수 있지 않을까... 근데 국힘과 대통령실(?)에 그만한 능력도 없어보여서 종합적으로 민주당 이득 예상!
23/09/22 08:02
댓글 초기에 민주당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으나 하루 정도 더 생각해보니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이재명대표의 혐의와 현재까지의 스토리를 아는 사람은 고관심층이고 저관심층은 이재명, 윤석열이 현재 무엇으로 욕을 먹고 있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어제 가결은 그런 사람들에게는 나쁜 짓한 결과고 그 나쁜 사람이 있던 당으로밖에 인식이 되지 않을 겁니다. 실제로 어제 이야기를 나눈 여럿은 그렇더군요. 나름 저에게 척도가 되는 분들입니다. 민주당이 어떻게 지금 빈자리를 수습할지는 모르겠으나 쉽지는 않을 것이고 그런 어지러운 모습을 보일 때 찍지 않을 사람보다 이재명이 없어서 민주당을 찍을 사람이 많을지는 부정적이라고 생각해요.
23/09/22 08:53
개인적으로 단기간 악재 장기간 중립, 영장 기각이면 장단기 호재로 봅니다. 뭐 일단 영장실질심사를 봐야죠. 이재명대표에게는 많이 악재이긴한데 영장 결과가 기각이면 상당부분 회복이야 할거고 돌아오면 가결 찍은 의원들에 대한 태도가 강호재일지 아닐지 결정하겠죠.
23/09/22 09:38
민주당에 호재네, 민주당이 그래도 최소한의 자정작용을 하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그런거 없고 결국 밥그릇 싸움 한거라 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국회의원은 정의고 민생이고 당이고 다 필요없고 자기 뺏지만 생각한다고. 온갖 미사여구를 붙이고 당위성을 주장하겠지만, 결국 비명계에서 공천권 뺏어오려고 가결표 던진거라 봅니다. 이사람들은... 그냥 그런사람들이에요
23/09/22 09:51
아무리 야당 대표지만 검찰이 있는 죄 없는 죄 만들어서 찍어 누르면 결국 꺽어진다는 사례를 만든거라 나라에 악재라 봅니다.
별 관심 없는 아내만 하더라도 역시 그놈이 그놈이야라고 반응하던데 정치 무관심과 투표 저하는 국힘이 바라는 지향점이라 씁씁하네요. 기각되면 어느정도 회복하겠지만 길고 긴 재판과정에서 악마로 노출되고 3심까지 가서 만약 무혐의가 나더라도 무관심 중도층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매우 무척 아주 회의적입니다.
23/09/22 14:00
수사적인 표현인데 제가 잘못 썼네요. 긴 수사기간과 압수수색 횟수에 비해서 영장 내용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 무리한 청구라고 생각되는데 그걸 표현하다보니 이것 저것 다 집어 넣었다는 걸 말하고 싶었는데 제 글솜씨가 안 좋아서 이상하게 전달되게 적었습니다. 재판을 보면 알게 되겠죠.
23/09/22 09:52
이재명 싫어하시는 분들이야 속 시원하다.
민주당의 정상화다 긍정적인 반응들이 많습니다. 일견, 옳아 보이기도 합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차기 1등은 이낙연, 김동연 정도인데 이낙연이 돌아온다고 쳐보죠. 정상화가 될까요? 이낙연이 상식적인 사람이고, 민주당 정상화 기대하시는데 이낙연 전 대표가 당대표할때 서울시장 재보궐에 당헌당규 무시하면서까지 후보냈죠? 이때 욕을 아주 푸짐하게 드셨는데 대표되고 이런 비슷한 일 일어난다고 가정해보죠 지금 이재명 욕하시는 분들이 무슨 말 할까요? 이낙연이니까 괜찮다?? 그럴리가요.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다 민주당 정신 못차렸다 이낙연도 이재명이랑 똑같은놈이다. 하시겠죠. 어차피 민주당이 싫은 분들은, 누가와도 싫어합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를 예측해보면 영장심사 기각나면 거의확정적으로 분당이고, (분당이라기보단, 쫓겨난 분들의 피난처가 생길겁니다.) 영장심사 승인되서 들어가면, 민주당은 식물정당되서 총선때 힘을 못쓸거라고 봅니다
23/09/22 09:59
그때 민주당이 서울시장 재보궐 후보 낸건 권리당원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당원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해 놓고 이제와서 이낙연 욕한다는 건 말이 안되죠.
23/09/22 10:01
어쨋든 당원투표까지 제안한건 대표고
선거에서 진 것도 대표가 책임을 져야하는건 맞죠. 그때 욕 먹었을때, 당원들이 가결시켰으니까 대표는 책임없다고 욕을 피해갓나요?
23/09/22 10:02
서울시장 재보궐에서 이낙연의 행보가 당내에서 욕을 먹을 정도였다면 권리당원 투표에서 부결되었겠죠.
투표 패배로 대표가 책임지는 건 맞는데, 그걸 마치 추진하면 안되었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것은 적어도 당에서 이야기 나오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23/09/22 10:28
제가 하고싶은말은
잘잘못을 따지는게 아니라 어차피 누가 대표하든 욕은 똑같이 먹을거라는 점이 씁쓸한 점이라는 겁니다 (사람 이름) 이 (이유) 했으니 민주당은 안되 (사람 이름) 이 (이유) 했으니 다 똑같은 놈들이야 라는 식이라는거죠. 그런 점에서 민주당의 정상화 라는 것은 영원히 기대하기 힘은 명제라는 것에 대한 한탄입니다.
23/09/22 10:34
그거야 민주당 하기 나름이죠.
총선 대패해서 황교안 물러나고 비대위원장 김종인-당대표 이준석을 통해 이미지를 반전시킨게 국힘인데 말입니다. 물론 윤석열의 당선 후 깽판과 그 행위를 뒷받침하는 꼭두각시 김기현이 그 좋은 이미지를 도로 다 망쳐놨지만요.
23/09/22 14:11
문대통령때 역대급 지지율 유지하면서 퇴임까지 했는데 왜 정상화가 안된다는 겁니까. 그 지지율에 후임자가 대통령 되지 무당층에서 낙점인 무언가가 있었다는 겁니다.
23/09/22 10:15
잘못된 행동을 하면 욕을 먹어야죠
그건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행위의 문제입니다 잘못했으면 질책받고 반성하고 바르게 수정하고 대응하는게 발전하는 방향인거지 잘못된 행동을 해도 피아 통보받고 강성지지층을 중심으로 우쭈쭈하면서 반대 목소리를 말살하는게 오히려 문제 아닙니까
23/09/22 10:31
체포동의안에 의견을 물으신다면
찬성이고, 영장심사 받고 영장기각되는게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반대 목소리를 말살하자는게 아니라 민주당의 정상화, 중도층의 복귀 여부로 환호하는 의견들이 많은거같은데 누가 대표하건, 결국 비슷한 패턴으로 욕먹고 영원히 정상화만 찾게 될거같다는 한탄입니다.
23/09/22 11:17
당대표는 원래 욕도 먹고 하는 자리입니다
누가 당대표가 되던지 욕을 안먹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강성지지층에게 욕을 먹어가며 중도지향으로 갈 지 중도층에게 욕을 먹어가며 강성으로 갈 지 차이는 있겠죠
23/09/22 15:16
어차피 민주당이 싫어서 그런 사람도 많겠지만 돌아올 사람도 많을꺼예요. 저도 그럴 의향이 있고요.
인적 쇄신이 있고 변화가 있다면요. 어차피 국힘당이라고 좋은 정치인이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양쪽다 콘크리트는 있지만, 결국 왔다 갔다 하는 중도층이 항상 선거에 꽤 영향을 주잖아요.
23/09/22 10:10
공천권 내놔라 했는데 당대표는 거절했고
그반감으로 가결표를 던졌는데 이걸로 당대표 바뀔일은 없고 원내 지도부 총사태 분당가능성? 없죠. 분당의 기본원칙은 대선주자가 있냐인데 가결표결한걸로 추정되는 의원들중에 대선주자 또는 구심점이 있냐?? 없거든요. 탈당 분당 할수도 없는 사람들이 그져 자기 자리 한번더 해먹을려고 내부총질 하는거라 봅니다.
23/09/22 10:49
이재명만큼 비호감도 높은 정치인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거야 야권한정이죠.여권이 계속 최악을 달리고 있었어서 가만히 있었어도 무난히 이겼을 겁니다.
근데 바껴도 나쁠게 없습니다. 이재명을 강력히 지지하던 분들이 이재명 나갔다고 투표 포기할 것 같지는 않고 이재명 싫어하던 분들은 이참에 돌아올 거 같거든요.
23/09/22 12:20
저도 이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잘 봉합하면 더 큰 이득일 수 있다고 봅니다.
보통 이재명지지하는 분들이 아무리 내부총질(그들 생각에)이 싫다고 직접적으로 타켓잡고 노는 윤석열한동훈애들 반대를 할테니 민주당 입장에서는 쉬운 계산이라고 봅니다. 더욱이 호불호 강한 이재명이라는 인물에 대하여 이재명이 싫었던 사람이던 민주당의 애매한 태도나 공정하지 못하다고 느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다시 보는 계기일수도 있어요
23/09/22 19:33
이재명 지지자인데 뭐 이번 국회 진입 시도한 극렬지지자 수준은 아니지만 허탈감 심하게 느끼는 중입니다.
뭐 어느 분들마냥 국힘 찍어줄 일은 때려 죽여도 없겠지만 이렇게 되니 나도 민주당 찍어야함? 지지하던 정치인이 같은 편 통수 맞고 찍혀나갔는데? 대충 이상황이라서요. [투표 포기할 것 같지는 않고] << 솔직히 포기할까 싶은 맘도 있습니다.
23/09/22 11:32
진짜 투표를 어디로 했는지 까볼수 있다면 가결에 찍은 친명 딸랑이들랑 부결찍은 비명계및 국힘도 좀 있을겁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르니 민주당 배신자 색출한다고 생사람좀 잡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3/09/22 13:10
표결 전부터 부결메시지 던진 사람들만 따로 취합해서 웹사이트에 올리고, 안하는 사람 옆에 수박이미지 달아놨는데 안할리가요..
23/09/22 18:34
가결에 대한 찬반 여부를 떠나서
비밀투표도 중요하지만, 주권자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국회의원이라면 모든 사안에 대해 기명투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위임받은 자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위임해준 국민이 알아야 다음 선거 때 반영될 수 있을테니까요.
23/09/22 23:15
그때그때 대중 흐름에 영합하는 정치인들이 더더욱 득세하겠죠.
당장의 인기를 끄는 정책들이 장기적으로 공공, 국가에 해가 되는 경우들이 제법 있는데, 소신투표를 보장해주는 최소한의 장치마저 제거한다면 재선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정치인들이 근시안적인 판단만 반복하게 될테구요.
23/09/23 01:26
일면 수긍할 부분도 있겠으나, 소신을 내세울거라면, 더욱이 그 소신이 국회의원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내세우고자 하는 소신의 근거를 밝히고 자신을 향한 유권자를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09/22 13:08
여당쪽에서도 이재명은 무사히 풀어주는 건 체급만 키워주고 명분만 주는 꼴이라서 최대한 잡을려고 할텐데. 민주당에서 빠르게 혼란이 잠재워야 되겠네요.
친이재명계도 이재명은 무사해야 힘이 실릴텐데 여당과 검찰에서 최대한 활용하겠죠.
23/09/22 13:49
에이 설마??? 했는데 그게 실제로 일어날 줄이야...
이제 민주당은 전쟁속으로 떨어질것 같고~ 이재명 이 분은 호불호를 떠나서 계속 모양이 빠지는 모양인거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정치인에게 사라진 단어가 명분이라는 단어였는데... 이번 일로 명분도 잃고 정치 생명에도 큰 데미지를 입고.... 너무나 아쉬운 판단들의 연속입니다.
23/09/23 14:09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10017
[속보] 이재명, 24일 만에 단식 중단…“의료진 강력 권고” 우연일 수도 있겠지만... 단식 시작 타이밍도, 끝나는 타이밍도 참 기가 막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