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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1 14:38
저도 아직까지 걸려본 적이 없어서....(저희 집안이 아예 걸린적이 없습니다. 어무이부터 동생 가족들, 조카들까지..)
걸리면 얼마나 조지려고 이러나 걱정은 되면서도..아직까지 왠만하면 마스크를 벗고 있질 않아서..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다들 조심하시길..
23/09/21 14:47
진짜 증상은 제각각인것 같습니다. 저도 토요일 밤 즈음엔 후기들 보면서 나 오늘 새벽에 괜찮을까 했는데 생각보다는 훨씬 증상은 마일드하더라구요(....) 그래도 안걸리는게 최고이니 다들 조심하세요~
23/09/21 14:42
저는 올해 5월쯤 좀 늦게 걸린 편이었는데
약간의 고열과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은 미약했고 딱 하루 근육통이 좀 심했었는데요. 이게 다 낫고나서 후유증이 장난아니더라구요. 아무리 먹어도 배가 안 차거나 정말 힘이 하나도 없거나 이런 후유증이 한달 정도 갔습니다. 그것 때문에 좀 고생했네요.
23/09/21 14:48
전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눈에 띄게 불편할 정도의 후유증은 없긴 합니다.
굳이 따지면 약간 매사가 귀찮아진거 아닐까 싶긴 한...데 이건 코로나 걸리기 전부터 원래 이랬어서(...)
23/09/21 14:52
얼마 전에 아내와 딸이 걸렸습니다.
이상한 건 둘 다 기침이나 콧물 같은 호흡기 증상은 거의 없었는데, 둘 다 장염 증세를 나타냈습니다. 딸은 한 번 토한 정도로 끝났는데, 아내는 한 1주일 동안 아무것도 못 목을 정도로 고생하더군요. 어 이상한 건 그 둘이랑 평상시처럼 같이 지냈는데 저는 안 걸렸다는 겁니다
23/09/21 14:53
저도 두번 걸렸는데, 두번다 이건 코로나다 느낌이 오긴 하는데 그냥 하루 살짝 안좋고 그담부턴 괜찮더라구요.
매번 짧게 지나가서 오히려 감기 몸살 걸릴때 보단 낫더라구요.
23/09/21 14:53
7월에 걸렸었는데 제가 겪었던 것보다 약하게 앓으셨네요.
저는 구토를 몇번씩 하고 산책은 꿈도 못 꿨어요. 열은 입원하고 며칠 지나서 안 떨어진다면서 말해준 게 38.5도였고요... 밥은 나오는 거 억지로 먹었지만 대개 반은 남겼고요.
23/09/21 14:54
저는 작년에 걸렸는데 그때서야 비로소 알겠더군요, 유행 초창기에 시행된 확진자 동선 공개가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인권침해였는지를
23/09/21 17:18
걸려보니 별거 없더라.. 그래서 그렇게 유행 초창기에 우리나라의 대응은 과민반응이었다.. 뭐 이런 논리이신가요? 역시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지만, 그때 우리나라는 그렇게 해서 그나마 어느 정도 통제가 된 거지, 제때 제대로 잡지 못해서 시체가 방치되어 나가던 세계발 뉴스는 다 까먹으셨나 봅니다.
23/09/21 17:32
걸려보니 별거 없다 하지 않았고 불필요한 과민반응이었다고도 한 적 없습니다. 실제로 저도 한 달 넘게 엄청 고생했고요. 단지 사회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는 몹시 가혹한 수준의 사생활 침해였단 거지요. 이 정도도 말 못 하나요?
23/09/21 15:07
제가 걸린게 무슨 변이인지 모르겠네요. 요샌 뭐 변이도 너무 많아서 기억도 안날지경;;
최신 변이는 뭐 에리스라고 하던가요? @_@
23/09/21 15:03
전 작년 초에 걸렸었는데 목이 너무 아파서 한 3일 고생하고.... 기침은 한 3주 가고 마지막 4-6일차에는 결막염이 오더라구요;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23/09/21 15:05
저도 아직 한번도 안걸렸습니다.
마스크도 애초에 처음부터 너무 갑갑해서 꼭 껴야하는 시기 아니면 벗어도 되면 다 벗고 다녔는데도 안걸리더라구요. 제 생각인데 아마 걸렸을텐데 증상이 없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크크
23/09/21 15:09
사실 저도 요새는 어지간하면 다 벗고 다닙니다.
이번에 걸렸을 때는 제가 전파하면 안되니 그때부터 마스크 썼고 아직 찜찜해서 쓰고는 있는데 이번 주 지나면 슬슬 벗을까 싶긴 해요. 애당초 코로나 전부터 마스크 지독히나 싫어하던 체질이라(....)
23/09/21 15:06
저도 공식적으로는 아직인데 그냥 무증상으로 지나갔겠거니 생각중입니다.
가벼운 감기 증상은 몇번 있었는데 코로나 키트에 나오거나 열이 막 올라가고 그런적은 없었습니다. 마스크 해제 이후 마스크 벗고 다니고 있고, 작년 6월 이후로 해외여행 10회... 어디선가 걸리긴 했을거라 생각하고 그냥 살고 있습니다.
23/09/21 15:10
감기 비스무리한 증상이 온 게 코로나 터지고 이번이 처음이어서...
혹시나 그냥 감기 아닐까 약간은(?) 기대했는데 아니다 이놈아 시전당했....;;;
23/09/21 15:09
저는 코로나 걸리면 감기랑달리 특징적으로 딱 미각이 없어지더군요..... 3차백신까지 다 맞았지만 2번걸렸고 2번다 미각이 완전 없어져서 검사하기전부터 알았다는.....
23/09/21 15:31
7월말에 걸렸었는데 첨에 몸살인줄 알았어요. 막상 코로나 확진 받고는 별로 아프진 않고 미각만 없더라구요...근데 문제는 후유증으로 두 달째 기침을 계속 한다는거에요 ㅠㅠ 코로나 때도 안하던 기침을 후유증으로 계속 하네요...
23/09/21 15:36
저는 올해초에 걸렸었는데 코로나 바로전에 걸렸던 독감이 정말 아팠었어요.
코로나는 기침 가래는 보통, 고열은 미미했는데, 허리가 얼마나 아프던지 와 진짜 무슨 디스크도 이렇게는 안아팟을듯 진짜 설설기어다녔었어요.
23/09/21 22:56
아 그러고보니 잊고있었는데 저도 일요일 딱 하루는 허리도 좀 아팠던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정도는 아니고 허리가 뻐근한 정도같긴 한데….
23/09/21 15:47
저도 8월 말경에 걸렸는데...아침에 열로 시작해서 낮에는 두통 밤엔 코막힘...여기에다 기침은 하루내내...제가 감기에 걸리면 코가 막히긴 한데 양쪽 코가 막히니 입으로 호흡하고 입으로 호흡하면 입안과 목이 건조해지며 텁텁 씀이 와서 자동기상...이걸 밤새하면 제대로 자지도 못했습니다. 1주일 격리 후 코막힘과 열은 많이 사라졌는격리 해제 후에도 1주간은 호흡에 문제가 있었고(목소리가 무슨 갈리는 소리가) 여기에 안색은 시커멓고 해서 주변인들이 되려 집에서 쉬라고 등떠민...전체적으로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기침은 하고 있고 미각은 완전히 안돌아왔네요. 쎈 단맛 외에는 느끼기 힘들어요.
23/09/21 16:30
저도 후각이 사라졌어서 좀 물어보니 돌아오는 데 길면 6개월 정도 걸린다네요. 전 퇴원한 지 두 달 좀 안됐는데 거의 돌아왔습니다. 대변냄새랑 우유의 지방맛 등 몇 가지는 아직 잘 안 느껴지지만요.
23/09/21 16:37
작년 1월에 걸렸을 때는 무증상이었습니다.
때마침 pcr 검사를 받을 일이 있어서 걸렸다는 걸 알 정도였죠. 그러다 올해 8월에 또 걸렸는데 이건 죽는 줄 알았네요. 몸살 두통에 목 붓고 코 막히고 종합 선물 세트더라고요. 그나마 자가 격리도 없어지고 주위에서 나쁘게 보는 시선(?)도 없으니까 아파도 편하게 아프지 않았나...
23/09/21 22:57
하긴 의무격리도 없고 pcr검사도 없고 그냥 감기기운 있으면 키트로 자가검사해보시라… 이런거 보면 참 많이 달라졌구나 싶긴 해요 크크
23/09/21 16:42
작년 추석 연휴 시기에 걸렸었는데, 어디 아프고 하는 증상은 없었는데, 한 번씩 식은 땀이 어마어마하게 나더군요.
욕실에서 옷 벗고 몸을 봤는데 뭔 사우나실 앉아 있는 것처럼 몸에서 땀이 샘솟아서 주륵주륵.. 진짜 신기했었습니다.
23/09/21 22:58
일요일 월요일이었나 월요일 화요일이었나는 정확하지 않은데, 쟌 자면서 식은땀을 한 이틀 엄청 흘린 것 같습니다.
식은땀 빼고 좀 좋아진 것 같기도 해요. 기분탓이려나…?
23/09/21 17:14
저 같은 경우는 목을 칼로 베는 듯한 느낌이라는게 딱 맞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통증이 가신 이후에는 한달가까이 잔기침이 있었구요
23/09/21 17:21
어후, 저도 목통증 왔었는데 진짜 목에 면도칼이 들어간것 같았죠
진짜 어떻게 버텼는지, 그게 3일째 되니까 낫는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합니다
23/09/21 22:59
저도 고슴도치 얘기 듣고 잔뜩 쫄았는데 다행히도(…) 그 정도 통증은 아니더라구요. 잔기침은 지금도 가끔씩 나오기는 하는데 빈도는 확실히 줄어가는 것 같습니다.
23/09/21 17:51
저도 올해 5개월 된 아기와 함께 가족 셋이서 걸렸었습니다..
제가 제일 심했고 아내는 그럭저럭, 아기는 고열 좀 앓다가 제일 먼저 쌩쌩해지더군요. 전 목이 너무 아파서 물 마시는 것도 각오하고 마셔야했었네요. 다신 걸리기 싫습니다..
23/09/21 18:14
지금까지 코로나 한번도 안걸리는게 흔한가요? 전가족이 걸려도 저는 걸린적이 없어요...
열나서 병원가도 몸살일 뿐 코로나는 아니더라구요... 덕분에 회사에서 코로나로 생긴 결원업무를 제가 다...
23/09/21 20:13
한달전에 걸렸는데 전 열이나 근육통 같은건 없었고 목도 그렇게 아프진 않았는데 기침으로 죽을뻔했습니다. 기침하느라 일주일은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평소에도 몸살 오면 기침감기로 오는 편이었는데 코로나는 기침을 하다가 구토도 몇번 했습니다. 진짜 죽겠더라고요. 지금 싹 낫...지는 않고 여전히 잔기침 중이지만, 그래도 잔기침 수준이라 살만해요.
백신도 없던 때에 너프 안된 코로나 걸렸으면 진짜 위험했겠구나 란 생각 했네요.
23/09/21 23:01
구토까지 하샸다니 크게 앓으셨네요 허허;;
백신 후폭풍이 너무 엄청나서 백신을 맞아서 그나마 이정도로 넘긴건지 뭔지 좀 아리송하긴 합니다 ㅡㅡ;;
23/09/21 20:21
저는 코로나가 단순 몸살인줄 알았네요...
이틀동안 몸살기운이 안빠져서 검사해보니 코로나... 이틀 빼고는 정상컨디션으로 생활했네요(잔기침 제외)
23/09/21 22:36
전 열은 없고 코감기와 기침 비슷한 증상만 있었는데,
거기에 후각상실이 2주간 겹쳐서 몸보다는 심적으로 괴로웠습니다. 커피마시는 낙으로 사는데 커피향이...!
23/09/21 23:06
한번도 안걸릴꺼같진 않은데 무증상으로 지나갔나봐요. 봄까지는 마스크 열심히쓰다 더워지니 슬슬 벗고 지난달부터는 주머니에 비상용으로 넣고만 다닙니다. 엄마가 드디어 지난달에 걸리셨는데 목아픈게 절대 모를수가 없고 모른척 밖으로 활동할수가없는데 사람들 신기하다고;;; 지금 후유증으로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빠지고 있어요. 손으로 머리잡으면 한웅큼씩 빠지고 우수수 머리카락 떨어지는게 코로나가 독하긴 독하구나 옆에서 실감하는 중입니다.
23/09/22 16:42
6월1일에 확진됐는데 자가격리가 권고로 바뀐 첫날이라 휴가써서 쉬었네요..ㅜ.ㅜ 콧물과 가래가 태어나서 처음보는 양과 양상으로 나왔고, 목 아프고 기침이 너무나서 잠을 제대로 못자 힘들었네요. 지금은 후유증인지 찬바람에 숨쉬면 기침나고, 미각이 좀 오락가락하는 느낌이 듭니다. 의도적으로 맛을 느끼려면 느껴지는데 아무 생각없이 먹으면 잘 안 느껴지는거 같아요.
23/09/22 16:52
전 작년 걸렸을때.. 이게 지옥이구나 죽는구나 했었는대..
노인들이 걸리면 진짜 큰일나겠구나 했습니다..요새 걸리는분들은 다 증상이 약한것처럼 이야기 하더라구요 휴우증으로 지금도 목이 좀 약해졌고, 매운 음식 잘못 넘기면 사레가 어마어마하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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